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해 175석)이 국회의장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하마평이 무성하다. 국가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의 최다선 의원이 입후보해서 국회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선출된다. 임기는 2년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뉜다.전반기 의장으로는 6선인 추미애(경기 하남갑)와 조정식(경기 시흥을) 당선인이 우선 꼽힌다.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당선인 등 5선 의원들도 거론된다.추미애 당선인,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
배준영 국민의힘 중·강화·옹진 당선인이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험지' 인천에서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배준영 당선인은 재선 의원 반열에 올라섰다.13일 펜앤드마이크는 배준영 당선인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배 당선인은 "저에게 표를 주신 모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성과로 보답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재선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엔 배준영이 꼭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된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정권심판이라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재선
국민의힘이 최근 일부 방송을 통해서 확산되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 측에서 尹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13일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방송에서 언급된 김규완 CBS 논설실장의 '한동훈 위원장 측에서 후보들을 모아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고 의대 증원 문제를 재논의하자는 성명을 내자는 것을 모색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국가대표 사격 선수에서 국회의원으로 변모한 진종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이 전국사격대회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지난 12일 진종오 당선인은 충북 청주시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장을 방문했다.앞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진 당선인은, 이날 사격장에서 러닝타깃 종목 선수들에게 개인전 메달을 걸어주며 응원에 나섰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정유진은 우상 진종오에게 메달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한편, 진 당선인은 올림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안타와 통산 첫 도루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13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현재 MLB 타율은 0.250이며,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졌다.이정후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가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투수 제이컵 와게스팩
미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구축함 2척을 급파하고 이란이 은말하게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이동배치 하는 등 중동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란이 내부에서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을 미국이 포착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란은 앞서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군 장교 7명 등이 사망하자 이에 따른 보복 공격을 예고해 왔다. CNN은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만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재앙에 가까운 국민적 저항을 맞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 중 이렇게 말했다.권 대변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난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결과 관련 질문에 언급을 자제하며, "한국은 중요 파트너이자 소중한 이웃"이라며 "계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로리 방문 중 한 기자가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데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며 "한국과 외교는 정상뿐만 아니라 모든 수준에서 소통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장기간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계 결속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동시에 비판,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12일 밤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수련병원 교수들을 "착취 사슬에서 중간관리자"로 비난하고, "병원들은 의정(醫政) 갈등의 피해자 행세"를 한다고 주장했다.의대 교수들에 대해 그는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화산폭발로 사라진 로마의 고대도시 폼페이에서 신화속 인물들이 놀랍도록 잘 표현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여러 점이 양호한 보존상태로 반견됐다고 AP통신과 안사(ANSA)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BBC는 고고학자들이 이들 프레스코 벽화를 폼페이의 가장 놀라운 발견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이들 벽화는 폼페이에서 가장 긴 도로 중 하나인 비아 디 놀라에 있는 옛 개인 주택 연회장의 검게 칠해진 벽 사방에 그려져 있었다.한 벽화에는 트로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막상 US스틸 주주들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US스틸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71%가 표결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8%가 합병에 찬성, 병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일본제철은 US스틸을 141억달러(약 19조5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할 때부터 주주들의 합병안 찬성은 예고된 것이었다.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할 경우 생산능력이 세계 4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당 관계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 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제22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진다며 지난 11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한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직자 및 보좌진에 보낸 작별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그는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다음 주 초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국정 쇄신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총선 참패후 사퇴의사를 밝힌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는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패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 중 총선에서 가장 먼저 험지 출마를 선언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재직 시절에도 일 처리와 관련 호평을 받았다. 3선 의원이어서 정무적 감각도 비교적 뛰어나
12일 펜앤드마이크는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을 지역에서 당선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윤 의원은 "미추홀 주민분들을 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도 "사실 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따가운 회초리를 받았다. 그래서 정말 저부터 사죄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가 108석 얻었지 않느냐? 정말로 힘든 상황이 왔는데 저는 대통령이 힘들면 힘들수록 저는 대통령 잘 모셔야 된다,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에 대통령을 탈당시키자는 이야기도
제22대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이 거론되자 2030이 분노와 우려의 시선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보수진영이 가까스로 얻은 차기 인재를 '제물'로 날려버리려 한다는 것이다.이는 '이준석사례'를 겪은 2030 세대가 갖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30대 청년 당대표론'은 12일 언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총선에서 참패한 당을 수습하고 2030세대를 지지층으로 포섭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한데, 그 적임자가 김 당선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온 배경엔 당선된 당 중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