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라면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공개된 와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고 있다'라고 언론들이 하는 데에 대해 나는 공감을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측 국회의원들과 직접 악수하며 소통을 시도한 최근의 모습에 대해 이같이 평가한 것이다.또한 이 전 대표는 친윤계(親윤석열 사람들, 즉 윤핵관으로 지칭되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이준석 전 대표가 부산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맞아 보인 모습에 대해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또다시 '이준석식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실망감을 표했다.4일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보인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부산까지 이 전 대표를 찾아갔다. 결과는 문전박대였다"라고 밝혔다.이어 "면담은 불발되었다. 이전 대선 때에도, 본인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출'을 감행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라며 "전직 당대표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공동의장 김건·이범석, 이하 신전대협)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우표를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4년 전 광화문에서 백선엽 장군의 국민 추모식을 진행한 청년·대학생 단체다. 신전대협 측은 우표 발행 목적에 대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을 독려하기 위함"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탄생시키고 지킨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는 취지"라고 밝혔다. 수익금은 기념관 건립에 기부할 예정이다.우표에는 한성감옥,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저서 『Japan Inside Out』,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4일 "민주당은 재원에 대한 고려는 없이 포퓰리즘적 지출 증대만 강요하고 있다"면서 "경제에 대해 무지하거나 반대만을 위한 반대만 하는 것"이라 말했다.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의도를 설명하면서 민주당의 예산안 증대 요구에 대해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말처럼, 지출을 늘리자는 것은 '대규모로 빚을 내자'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왜 말하지 않나"며 이와같이 지적했다.윤 대변인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절약한 재원을 활용해 취약 계층을 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파격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4일 오후 국민의힘은 공지를 통해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금일 오후 이준석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으로 이동하였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전에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혁신위원장의 평소 소신대로 국민의힘의 전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준석 전 대표측은 인요한 위원장의 방문에 "(사전에) 연락받은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인요한 위원장과 이준석
박지원 전 국장원장이 4일 "민주당이 실수를 안 해야 하건만 연일 똥볼만 찬다...강서(구청장 보선) 승리에 겸손해야지 대세론·낙관론 운운하며 총선 200석 확보로 윤석열 정권 무력화시키자고 하면 국민이 떠난다"며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200석 운운' 발언을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 해야 한다"며 그같이 적었다. 앞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1일 KBC광주방송 인터뷰에서 "수도권을 석권하면 200석 못 하리라는 법도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탄희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인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에 사건 병합을 신청했다. 형사합의33부에서 심리 중인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 최근 기소된 위증교사 사건도 병합해달라는 취지다.검찰이 지난달 기소한 위증교사 사건이 이 대표의 기존 사건 재판이 진행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배당된 것이 빌미가 됐다. 형사합의 33부는 당초 별도의 사건으로 분리 기소됐던 대장동 사건과 백현동 사건을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병합해서 재판하기로 했다.여기에 위증교사 사건까지 같은 재판부에 배당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 대한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 권유에 대해 "제안이 오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아직 정식적으로 보고받은 바 없다"라며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을 보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혁신위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요구한 데 대해 "(혁신안이)종합적으로 제안이 와야 절차에 집행할 수 있다"며 "당의 정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단독으로 장관 탄핵이 가능한 의석수(168석)를 가진 민주당이 구체적 해임 사유를 들어가며 이 위원장 압박에 나선 셈으로 이 위원장은 3일 국회에 출석해 "얼토당토않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 있는 어느 한 의원님이 '탄핵 1호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아니다. 한 장관 전에 탄핵할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 우선순위에 위원장이 있는 것은 알고 있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가 3일, 일명 '희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제2호 혁신안을 발표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인 위원장은 "당 지도부 및 중진의원들, (윤석열)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지역의 어려운 곳에서 출마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라고 밝혔다.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의 브리핑 직후 김경진 혁신위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김경진 당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2호 안건으로 정하면서 국회 보좌진 임금·정원 축소안을 적극 검토하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즉각 "토사구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국민의힘 보좌협은 전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보좌진 감축은 혁신위 같은 기구가 출범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며 "진짜로 혁신해야 할 게 뭔지 모르니 힘없는 보좌진이 늘 타깃"이라고 했다.이어 "보좌진 감축안은 매번 보여주기식 혁신안으로 등장했다가 현실성과 당위성이 없어 버려졌던 카드"라며 "유능한 보좌진 한 명이 행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수십억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중에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이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지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후임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군에 대해 막바지까지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며 시일이 더 늦춰졌다고 한다.대한변호사협회(변협) 추천 명단에 포함된 조희대(66·
국민의힘이 3일, 경기도 김포를 서울 권역으로의 편입 구상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 분권 공약과 엇박자'라는 지적에 반박했다.한마디로, 지방 분권과 김포의 서울권 편입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라는 것.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지방을 홀대한다거나 지방 소멸을 부추긴다, 과밀을 조장한다라는 것은 번지수가 다른 류의 비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방 도시의)규모 경제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이제는 지방도 규모별로, 권역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그런 개념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라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자당 내 중진들을 겨냥한 '동일 지역구 3선 의원 초과 도전 금지'라는 제2호 혁신안에 대해 "오늘 (혁신위의) 중점적인 토론 내용"이라고 밝혔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나와 "오늘 (혁신위에서)부딪쳐(토론을) 볼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발언했다.다만, 인 위원장은 "훌륭한 사람이 몇선을 했든, 어쨌든 당의 보물인데, 재갈을 채우는 룰을 만들어 쉽게 몇 선만 하면 끝내야 한다는 것은, 생각을 잘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조심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자당 내 중진들을 향해 "본인이 다시 꼭 당선되어 기득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밝혔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발언했다. 최근 당 혁신위가 제2호 안건으로 검토하고 있는 '국회의원 3선 초과 시 동일 지역구 연임 금지안'에 대해 "아프지만, 꼭 받아야 할 치료"라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말했다.인 위원장은 "동일 한 지역구에서 3번 넘게 당선되었으면, 이제 다른 데(타 지역구)에 가서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어
‘메가 서울’론을 꺼낸 국민의힘은 속도전에 나선 반면, 민주당은 ‘어정쩡한 태도’로 맞불을 놓는 선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서울 편입’ 의제를 던진 지 3일 만에 태스크포스 구성을 한 데 이어, 빠르면 이번 주 내로 특별법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성사될 경우 특별법 발의까지 1주일 만에 다 이뤄지는 상황이다.반면 민주당은 ‘반대인 듯 반대 아닌 듯’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 대표의 발언 직후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굉장히 뜬금없는 발표”였다며 짧은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토론할 의향을 밝히면서 급물살을 탔던 두 사람 간의 방송 토론이 조 대표 측의 입장 변경으로 끝내 무산됐다.조 대표는 지난달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시대전환을 국민의힘으로 합당키로 한 자신의 결정을 비판한 이 전 대표를 향해 "쫄거나 불안하면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투사하는 경향이 생긴다. 자본금까지 잠식할 수 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최근 이 전 대표를 수차례 공개 비판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당일 진행자의 양자 토론 제안에 조 대표는 "저는 그것도 좋다. 이준석 (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한 뒤 이를 과시하기까지 해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민주당 강성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 회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당일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다닌 윤 대통령과 잠깐 마주쳐 "국민을 두려워하고 그만두길 권한다.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SNS 등을 통해 본인의 이같은 행위를 적극 알렸다.김 의원은 2일 SBS라
내년 총선에서 응답자의 45.6%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34.1%만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격차가 소폭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 역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1%,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의 외교 순방 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4.9%)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1.4%p만큼 상승했다.반면 부정 평가는 58.9%(매우 못함 53.7%,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