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에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와같이 밝혔다.조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김 비서실장은 조 지명자에 대해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으로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이어 "대법관 퇴임 후에
비명계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합류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으며, 자신들이 하고싶은 정치는 이준석식 정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8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며 "기본적으로 저는 물론이고 민주당의 소신파 또는 쇄신을 주장하는 의원들 중에서, 이준석 전 당대표하고 만나 진지하게 정국 또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분은 단 한 분도 없다"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 몇몇 의원들이 '이재명 정치는 아니라고 본다' 이래서 탈당을 하든 신당을 만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식당에서 안철수 의원을 향해 고함을 지른 사건을 언급하며 "이준석 신당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다"라고 지적했다.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옆 방에서 나에 대해 조금 안 좋은 얘기를 한다고 고성을 지르면서 아버지뻘 안철수 의원에게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기분이 나쁘면 헛기침을 하거나 하면 되지 몇 번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추태이다"라고 규탄했다.이어 "이런 분과 정치 생명을 걸고 뜻을
지난 7일(현지시각 6일) 태영호 의원은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활동으로 뉴욕 방문 중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와 UN 인권고등판무관 뉴욕사무소 국장대리를 만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북송 중단을 위한 UN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다.이날 오후 3시 태 의원은 UN본부에서 토머스 암브러스터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를 만나 그간 한국 정부가 중국 감옥에 갇혀 있는 탈북민 2천여 명에 대한 강제북송을 중단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음에도 중국이 지난 10월 9일 600여 명을 북송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이 지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을 이용해먹는 세력들의 문제가 크다"라고 직설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특히, 홍준표 시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다음 일명 '듣보잡들(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들이라는 뜻)'이 나서서 중진들의 군기를 잡는다"라면서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친다"라고 일갈했다.또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가 가깝다고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도 해치고 결국 당이 개판이 됐다"라면서 "이건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인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탄핵 추진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일, "저를 비롯해 (탄핵 대상으로)언급되는 분들이 형사재판을 받거나 위증교사라도 했느냐"라면서 "탄핵 사유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직전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전체 국무위원 21명 중 10명을 민주당이 탄핵으로 위협한다고 하는데, 이건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이어 "탄핵 사유는 나중에 정하고, 탄핵 대상을 먼저 정한다는 것은, 이건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김종민 의원이 8일, 자당의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 제기된 '공천룰 변경 가능성' 시사에 대해 "역대 당 공천 중 가장 불공정한 공천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강시사'에 나와 "당 지도부가 총선을 앞두고 자꾸 뭔가를 만지려고 하니 공정성, 질서가 실종되어 버렸다"라고 주장했다.여기서 그치지않고 김 의원은, 강성 극렬 지지층 즉 '개딸'로 불려지고 있는 이재명 당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의 집단적인 낙선 운동을 직접 언급했다.김종민 의원은 "지금 개딸들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자신이 강력 권고한 '당 지도부·중진·친윤(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오히려 50% 이상이 (권고안을)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강시사'를 통해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인 위원장은 '전화를 직접 돌려서 (윤석열)대통령을 사랑한다면 결단해 달라고 설득했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여러사람들, 특히 어제(6일)는 충청권 의원들과도 통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인 위원장은 "물론 싫어하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대구광역시를 찾아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 혁신위는 이날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학생 및 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지난달 26일 당 혁신위가 출범한 이후 혁신위는 호남지역과 부산·경남지역(PK)을 방문했는데, 일명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지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9일 혁신위가 발표할 예정인 '제3호 혁신안'에는, 청년 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도 청년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일주일만에 3% 가량 올라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한 달 전인 지난달 7∼8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2%, 부정 평가는 58.4%였다.긍정 평가 요인 첫 번째는
흔히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일컬어 ‘2할자치’라고 부른다. 중앙정부가 예산과 권한의 80%를 갖고 20%만 지방에 넘겨주고 있는 현실에 따른 것이다.중국의 각 성(省)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방자치는 이런 기준에서 ‘4할자치’ ,일본의 현(縣) 단위 자치는 ‘7할자치’로 일컬어지기도 한다.이전에 중앙정부가 갖고있는 골프장 인허가권은 현재 각 시·군으로 넘어갔다. 이렇게 조금씩 자치권한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3할자치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특히 중앙정부가 수조,수십조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사업결정권 및 예산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신경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식당 칸막이 하나를 두고 얼굴을 붉힌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둘의 갈등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6일 안 의원은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가 4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게 영어로 말한 것을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으로 비판하며 "영어를 잘 못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옆 방에서 이를 듣고있던 이 전 대표가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을 치면서 안철수 의원을 제지하려 시도했던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분당을 지역구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의하면 최근 박민식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자신과 연고가 깊은 분당을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인 박 장관은 올해 대학생들의 예비군 훈련 참가로 인한 불출석 페널티를 받은 사안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30 청년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또한 최근에는 국군장병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적은 카페 알바생을 직접 찾아 감사를 표하면서 화제가
대구시장을 두 번 역임하고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중인 권영진 전 의원은 얼마전 한 라디오 시사프로에 출연해 최근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부진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현지 민심을 전했다.그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와 지지는 여전하다고 본다”면서 “다만 대구시민들도 몇가지 아쉬운 게 있는데 요즘 두가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두가지 이야기에 대해 “그것 하나 못 잡아넣나, 걔 하나 못품나. 이렇게 딱 두가지”라고 설명했다.즉,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
범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총선 200석’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가장 먼저 ‘범민주 세력과 국민의힘 이탈 세력 연대로 200석 희망’ 화두를 던진 이래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차례로 가세했다.정 상임고문은 지난 1일 KBC광주방송에서 “수도권을 석권하면 200석 못 하리라는 법도 없다”고 했고, 이 의원도 지난 3일 MBC 라디오에서 “연합 200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당이 지나친 낙관론에 빠져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60분간 대화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박 전 대통령은 현관 계단까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지난달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지 12일 만에 재회한 것이다.또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사저를 찾은 뒤로는 첫 방문이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유튜브 채널 멤버십 운영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운영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7일 선관위는 "이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멤버십을 활용한 후원금 모금의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해당 채널 운영자에게 멤버십 운영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에 멤버십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는데, 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이 예정된 이날 김 전 위원장을 특별히 언급하며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어르신을 만나면 정치에 대한 고견을 듣는 것도 항상 흥미롭지만 공부해보라고 던져주시는 아젠다들이 더 흥미롭다"며 그 예시로 "AI로 인한 직업의 변화, 저출산으로 인한 퍼펙트 스톰, 노인빈곤으로 인한 사회불안" 등을 들었다. 이 전 대표는 "이런 문제를 내년이면 여든 다섯이 되시는 어르신이 고민하시는 것도 대단하지만, 놀랍게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자 여권 내부는 크게 격앙된 분위기다. 유 시장은 행시 출신으로 김포군수, 김포시장, 인천시장 등을 지냈으며 대표적 친박 정치인으로 3선 국회의원과 행안부 장관 등을 두루 거쳤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국민의힘 내부에 다양한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오직 국민 편익과 민생에 초점을 맞춰 당내 그 어떤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고 경청하고 다 함께 치열하게 논의하며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면담을 가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사무실을 직접 찾았다.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독대 면담 형식으로 당과 정치 전반에 관하여 의견을 나눈 것으로 풀이된다.인 위원장은 이날 면담을 위한 사무실 입장 전 마주친 기자들로부터 '어떠한 자문을 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처음으로 건강보험을 제시한 분"이라며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