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액스포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현재 2030 엑스포 개최를 두고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투표일 당일 오후 2시(한국시간 28일 오후 10시)부터 투표에 앞서 3국이 20분씩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곧바로 BIE 182개 회원국 대표단이 '1국 1표' 원칙에 따라 비밀투표를 한다.첫 투표에서 3분의2 이상 득표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3위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 장관 탄핵 카드를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경기도 법카 의혹을 언급했다. 한 장관은 21일 법무부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누구는 대통령 탄핵도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주요 공직자들을 모두 탄핵하겠다는 건가"라며 "고위공직자가 공직 생활 내내 세금 빼돌려서 일제 샴푸 사고 가족이 초밥 먹고 쇠고기 먹은 게 탄핵 사유"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카 유용이야말로 탄핵 사유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최강욱 전 의원이 자초한 '암컷 발언 논란' 즉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조정식 사무총장은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을 '국민들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규정하고 최강욱 전 의원에게 엄중하게 경고했다"라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9일, 최강욱 전 의원은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나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설치는 암컷'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비하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됐다.당시 최강욱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취미는 등산이다. 취미를 넘어선 ‘등산홀릭’ 수준이다. 주말마다 집 근처 관악산을 오르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일요일인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호명산(虎鳴山)을 등산했다고 한다. 해발 622m의 호명산은 경기 동부의 명산(名山)으로 김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시절 산속에 있는 양수발전용 호명저수지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인연이 깊은 곳이다.5시간여에 걸친 등산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은 귀경열차를 기다리며 가평역 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이런 김 위원장에 주민들이 찾아와 인사
징역 18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중인 최서원씨(개명전 최순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최씨는 지난 9일 안민석 의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안 의원의 주소지이자 국회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20일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에 따르면, 안민석 의원은 2017년 6월 경기도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최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고소장에 따르면 안민석 의원은 이 출판기념회에서 “최순실이가 장시호
주말 내내 2030세대의 분노와 반발을 부른 ‘현수막 논란’이 민주당의 현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2030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업체가 한 것”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업체의 반박으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17일 공개한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 티저 현수막, 2030을 ‘모순충’으로 비하...문재인, 이재명 합성한 패러디도 등장민주당이 지난 17일 공개한 티저 현수막이 화근이었다.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프로젝트명이 붙은 이 현수막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청년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치현수막 슬로건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날 "청년 세대를 욕심만 많은 무지한 존재로 보는 오만한 꼰대의 관점"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번 현수막을 통해 청년 세대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각이 명징하게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들은 그동안 자신들만 도덕적으로, 지적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여러 차례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이어왔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영입 등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여타 정치 세력들을 최대한 끌어들여 당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단 취지다.김 대표는 조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과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이 20일,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사당화 조짐에 대해 "그걸 끊어내려면 최소한의 조건은,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직을 물러나고 그 측근들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알렸다.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본질적으로 달라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사당화라기보다는, 이미 이재명 당이 됐다는 것(사당화 완료 상태)"이라고 꼬집었다.이상민 의원은 최근 혁신계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총선을 앞둔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자신의 총선 출마론에 대해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라면서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했는데, 이때 만난 기자들로부터 '총선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언제 밝힐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기자들이 '지난 주말 간 대구에 다녀오면서 출마설이 확실시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찌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그분이 결정을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된다면 참 좋은 일이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에 대해 "환영한다.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한 장관의 중도 확장성을 묻는 말에 "굉장히 신선하고 너무 좋은 분"이라며 "(법무부) 이민 정책위원으로서 이민정책 토론할 때 많이 봤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다. 젊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인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내년 총선을 겨냥해 최근 공개한 정치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을 두고 결국 고개 숙여 사과했다.지난 17일 공개된 민주당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에 따라 결국 고개를 숙이게 된 것인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꼬리 자르기 논란까지 더해졌기에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는 상황.지난 19일,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의원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당에서 한 것이 아니라 캠페인 준비를 하는 홍보사 같은 업체에서 했던 것"이라면서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35.6%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35.6%였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8%로, 0.4%p 내렸다.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차 35.7%, 11월 1주차 36.8%, 11월 2주차 34.7%, 이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9일, 당 지도부와 중진·친윤계 인사들을 향해 용퇴를 권고한 것을 두고 "누구 보고서 불출마하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지난 19일 공개된 과의 인터뷰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지난 3일 있었던 '당 지도부·중진·친윤계에게 권고했던 용퇴론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당시 그는 이들 세력권을 향해 수도권 험지 출마 및 불출마 선언 등을 권고하면서 일종의 '희생'을 언급했었다.이에 대해 인요한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희생'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어려운 곳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4월 총선 목표 의석수를 대폭 내려서 잡는 발언을 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대 총선에서 180석으로 출발한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151석을 목표로 잡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에 집중하느라 총선 준비가 미비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현실을 인정한 것 아이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대표가 자신의 재판리스크를 의식해서 ‘목표를 낮게 잡은 것 아니냐’는 뜻으로 받아들여진 셈이다.그러나 이러한 관측은 표면적인 분석에 불과하다. 이 대표가 역대
전날인 18일부터 지지자 온라인 연락망 구축에 나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하루만에 3만1000명 정도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오후 12시 50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3만1000명 정도 참여해주셨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일각에서 제기한 중복 참여 가능성을 의식한듯 "중복데이터 비율은 2% 정도 선"이라며 "매크로나 이상 데이터 징후는 없습니다"라고 했다.이 전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쯤 페이스북에 이름과 성별, 전화번호, 거주지,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구글폼
더불어민주당이 2030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업체가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현수막에 들어간 문제의 문구들은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됐고 당대표와 최고위원들도 공유받은 걸로 알려졌다.민주당은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을 주제로 새 현수막을 만들기로 했다. 선정된 현수막 문구들은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이다. 민주당은 공문에서 "이번 캠페인은 개인성과 다양성에 가치를
더불어민주당이 2030 세대의 지지를 받기 위해 정당 현수막 특별제작에 나섰다가 오히려 "청년세대를 비하하는 현수막 문구"라며 반발을 산 데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일침을 날렸다.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모 정당 현수막 해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논란의 문구를 하나씩 지적했다. 우선 라는 문구에 대해선 "그게 바로 민주당식 도둑정치"라며 "정치를 모르면 전과 4범이 권력자가 되어 당신 돈을 빼먹음"이라고 했다. 여기서 전과 4범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가리킨다.다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면담일정을 가진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수도권 험지 출마 및 불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답한 이는 없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특히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불출마 권고에 대한 데드라인 격 기한일은 12월 초순까지인데, 이때까지도 당 지도부·중진 및 친윤계 인사들과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전망이다.19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2월 초를 이들의 용퇴 선언 시한으로 제시한 이유가 이번해 정기국회 종료일인 12월9일을 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을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21일 만날 예정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최근 탈당 가능성 및 국민의힘에의 합류 가능성 등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을 한 바 있는 그를 두고 관심이 모아진 것.19일 정치권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21일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소재의 대덕연구단지를 찾는다.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 위원들에게 '한국의 정치개혁'을 주제로 강연 마이크를 잡을 예정인데, 당 혁신위 측에서 먼저 강연을 요청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