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3일 "정치권에 영입해 준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한 마음이지만, 탄핵은 정당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사로운 고마움은 다른 방식으로 갚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저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저는 제 손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 박근혜 대통령이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을 배척하지 못해 국정 농단에 이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을 비판하고, 통치불능의 사태
이른바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내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의 극단주의적 맹동이 법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은 민주적 작동이 멈춘 상태"라고 '대깨문'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권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힘(국민의힘)과 검찰과 언론을 악마화하는데 성공을 거둔 집단의 지난 2년 간의 끔찍한 광기로 우리는 고통을 겪었고, 겪고 있다"며 "국힘과 검찰과 언론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으로 실물 경기가 최악인 가운데 문재인 정권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삼성전자의 수장 이재용 부회장을 감옥에 가둬 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4대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론이 나오자 "고충을 이해한다"며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에 대단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원론적인 언급을 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4대 그룹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
서울중앙지검이 녹색당과 경주환경운동 연합 등의 단체가 2020. 11.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감사하여 의법 조치한 최재형 감사원장과 감사관들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 양동훈)에 배당하여 수사하도록 한 사건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미 6개월 전에 수사에 착수했던 사건으로 “고발조치가 이뤄진 사건에 대하여 검찰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며, 감사원장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하고, 여기에 당사자인 최재형 감사원장 자신도 감사원 대변인을 통해 “고발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발간을 옹호하고, 뜬금없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격하는 등 '반쪽'짜리 사과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 네티즌은 "민주당이 끝까지 국민을 기만한다"고 분노했다. 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민주당은 2019년 10월 30일 이해찬 당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 국민, 특히 청년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민주당의 두 번째 사과에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경찰이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41)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대구지역 경찰 관계자는 1일 "이날 오후부터 윤성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윤성환의 혐의에 대해선 입을 닫았지만, 2일 오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윤성환은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승부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야구계는 긴장과 함께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윤성환은 "빚을 진 것 맞다"고 '사기 혐의 피소'에 관해서만 인정했다. 다른 혐의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향한 '히틀러', '극우', '유승민계' 등의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해 "공정을 바라는 청년민심을 극우와 혐오로 모는 좌우꼰대연합의 선동은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하태경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는 정치세력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현상을 유럽의 극우화에 빗대 표현했다. 2019년에 반
1993년생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청담동 최고급 주거단지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 비즈한국은 아이유가 에테르노청담을 지난 2월 130억원에 분양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테르노청담은 현대건설이 2022년 12월 완공을 앞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다.에테르노청담은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3.3㎡(1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하며, 가장
여당 인사들의 강원도 비하가 잊을만 하면 계속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력 정치인이 부족하고, 인구가 150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걸까?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무총리 시절이던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속초 등 영동 지방 일대에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문드러진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보듬지는 못할망정 "가난하고 재해도 많지만, 고난 앞에 협력하시는 강원도민 여러분, 감사하다"라고 망언을 했다.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2020년 3월 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강원도에 계신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1일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에 대해 "유능하고 젊고 패기 넘치는 이준석 후보와의 승부가 지난 여러 선거에 비해 훨씬 더 버겁다"고 했다.나경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솔직히 저에게는 지난 선거 중 가장 어려운 선거가 아닐까 생각된다. '신구대결'이라는 프레임에서 '구'의 자리는 비좁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후보는 "사실 전당대회 출마를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어쩌면 지금의 상황을 짐작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제가 출마선언을 하기 전에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 재생 중 '서울'이 나와야 할 순간에 '평양' 능라도 전경이 소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의 반응이 가관이다.지난달 30일 오후 5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 정상회의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명이 화
친문(親文) 성향으로 알려진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도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의 확산되고 있다.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갓집 강원도 강릉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강원도는 모든 것에 좀 치외법권 지대구나 생각했다"고 주장했다.최 전 의원은 이날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고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을 안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이 강릉중앙시장 식당에서 여성 식당 주인과 어깨 동무를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36) 후보는 1일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 예약 완료"라는 글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백신 조기 도입에 실패한 바 있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얀센 백신 101만회분을 확보했다. 얀센 백신은 여타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끝나기 때문에 101만명분을 확보한 것과 같다. 미국이 한국군을 지원하는 명분으로 얀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발간을 두고 '친조국'과 '반조국'으로 쪼개지는 양상이다. 4.7 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내에서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가 패배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며 당 차원의 사과 필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력 대권주자들을 비롯해 상당수 의원들은 여전히 조국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민주당에 더 이상 기대할 건 1도 없다"고 단언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조국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중진 후보들이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유승민계'라고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지난달 31일 "이 후보는 제대로 된 보수 정치를 해보자고 뜻을 모았던 사람일 뿐 낡은 의미의 계파는 없다"고 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영남대 특강 후 "이준석 후보는 바른정당에서 보수 개혁을 위해 풍찬노숙(風餐露宿)했던 동지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의원은 "제가 보스고 그가 계보원이라고 하는 건 젊은 정치인에 대한 모욕"이라며 "중진 후보들은 공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오수 총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김 총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임기는 2년이다.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지난 26일 열렸지만,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파행한 끝에 결론 없이 종료됐다.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국민의힘은 청문회 재개를 요구하며 대치해왔다.민주당은 결국 문 대통령이 요청한 재송부 시한인 이날 오전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권의 본심이 투영된걸까?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 재생 중 '서울'이 나와야 할 순간에 평양 능라도 전경이 소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30일 오후 5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 정상회의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개회식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31일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준석 후보가 노리는 것은 불법 탄핵을 정당화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2의 불법탄핵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조원진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거짓촛불이 만든 불법탄핵이 가짜뉴스, 음모, 기획으로 절차와 법을 무시했다면, 제2의 불법탄핵은 청년 기회주의자인 이준석 후보가 좌파들의 전략에 놀아나서 자유우파 국민들을 완전히 궤멸시키는 것"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청년 1인당 2천70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31일 박진영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자신을 '히틀러'에 빗댄 것에 대해 "오늘은 히틀러 소리까지 들었다"고 개탄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히틀러같은 파시스트는 권력을 한손에 움켜 쥐려고 하고 자신이 가진 임명권이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을 할 뿐 공정한 경쟁같은 것 언급 안한다"며 "자신이 가진 임명권이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을 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젊은 사람이 정치하려면 부모님 화교설은 기본이고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