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4일,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서울 도봉(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선 김재섭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래퍼 최성호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6시10분 경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서 김재섭 후보의 캠프 소속 선거사무원 A씨를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선거운동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래퍼 최성호 씨는 서울도봉경찰서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게 됐다는 것.사건은 이렇다. 최 씨는 당시 선거운동 현장에서 김재섭 후보에게 이태원 사건 등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폭언을 했는데 이
4일 오후 4시경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오후 4시 40분부터 1호선 상행선 열차가 이 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이미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한 상태"라며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역 내부로 연기가 들어간 상황이다. 위험 방지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금천구청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한 연기 다량 유입으로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상행선 무정차 운행 중임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오후 5시경 소방 당
행정안전부가 4일, 이번 6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재난 상황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이번 민방위 훈련은 각 지역별로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혹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진이나 화재 및 산불 그리고 풍수해 등의 재난 유형을 각 시·군·구 단위별로 선정하는 '지역 특성화 재난대피 훈련' 형태로 진행된다.부산 북구 등 침수 가능 및 우려 지역은 풍수해 관련하여, 경북 경주시 등 지진 빈발 우려 지역은 지진을, 충북 충주시 등 산악 일대 지역은 산불과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지난 29일로 마감된 가운데 정부가 집단행동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특히 의료 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의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그는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정부가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 확인을 위해 전국의 수련병원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서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
정부가 4일부터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면허정지 등 처벌절차와 집단행동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한다.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방송에 출연해 "3일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는 최대한 선처 하되 그 이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 필요하다면 사법적 처벌까지 할 수 있다"고 했다.정부는 전날까지 사흘간 이어진 연휴에도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구제 없이 '기계적으로'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
의사들이 떠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 내부에서도 "의사 부족은 현실"이라며 "전공의가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비우고 환자들을 위기에 처하도록 한 것은 잘못됐다"며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3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이하 다생의)는 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지적하고 현실적으로 의사 수는 부족한게 맞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sns를 통해 의사들의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다생의 관계자는 "의사 수는 부족하다. 대학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론향배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쪽이 결국은 낭패를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의협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연간 2천명씩 5년 동안 1만여명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집회참여 인원을 2만명 정도로 예상했다.‘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앞두고 제약회사 직원 ‘강제 동원 의혹
정부가 삼일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의 행정처분과 고발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으로, 정부의 압박이 거센 상황인 만큼 참석자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다 일단 경찰 측은 1만 5000명가량이 모일 것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직원 동원령이 내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예고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뒤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 다 밀어준다고 함', '거래처 의사가 내일 안 나오면 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림과 숫자, 한글, 영자로 표기한 이미지가 가슴에 그려진 '1973 스마트 한(SMART HAN)' 티셔츠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 티셔츠 앞에 붙은 '1973'은 한 위원장의 출생연도다. 한 위원장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를 제작한 이는 출입국행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종민(63) 씨. 그는 현재 안산시와 부산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출입국 행정관리업무 일을 하고 있다.김 씨는 2일 "출입국 행정업무에 종사하며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였다.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린 뒤 오른손에 라이터를 들고 경찰과 15분 가량 대치 하다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중이다.경찰은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며 "노원갑 공
문재인 정부가 출범시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약칭 공수처)가 김진욱 초대 처장 퇴임 이후 공수처 수장 모색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여덟번의 회의 끝에 최종 2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눈길이 모아진다.그간 리더십 혼란 뿐만 아니라 공수처 내부의 각종 폭로와 폭로자 감찰 및 고소 그리고 수사력 논란 등의 내홍을 겪던 공수처가 차기 처장 체제로 전환시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건.2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공수처 추천위는 지난달 29일 제8차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추천 후보자로 이명순(59·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대한의사협회(의협) 지도부를 비롯한 의료인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윤석열 정부를 향해 "자유와 인권 탄압"이라는 비판이 국내외적으로 나오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불법 집단행동을 누가 주도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2일 취재진에 배포한 공지 문자에서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
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월29일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271명이 더 의료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까지 복귀자가 294명으로 누적 복귀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복지부는 "28일 오전 11시~29일 오전 11시 212명이 추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오후 5시까지 전화 통화 등으로 확인한 결과 59명이 더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
대한의사협회(의협) 정부가 1일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을 압수수색하자 "인권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행사가 연달아 열려 주변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경찰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1일 오후 1∼5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을 모토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5000명이다.같은 시각 한국교회보수연합은 중구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5천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한다고 신고했다. 오후 2시에는 민주노총과 전국비상시국회의 등이 공동 주최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자주평화대회'가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다.낮 12시부터 오후 5시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어디일까.경북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이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1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시작됐다.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같은
서울대·분당서울대·서울시보라매 병원장이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하는 글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병원의 병원장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한 것은 처음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
대통령실은 28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 반발과 관련,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이와관련 그동안 개원의 중심인 의협이 전공의 처우개선이나 필수의료 분야 인력 이탈 등의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이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