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계자'로 불리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15 총선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후보로 공천을 받게 됐다. 외교·안보분야 영입인재인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충남 천안시갑 후보로 발탁됐고, 충북 청주시 상당구 현역인 4선 정우택 의원은 흥덕구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게 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공천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석연 공천관리위 부위원장과 김세연 공관위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행정수도 이전' 구상으로 세종시를 만들어 낸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일 정치권 안팎의 '예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서울 구로구을에 전략공천했다. 도종환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구 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종환 위원장은 "윤건영 후보자는 풍부한 국정 경험이 있는 분으로 구로의 첨단 디지털 산업을 대한민국 혁신 산업 요충지로 이끌 사람이라고 본다"며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경기 고양시을 지역구는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경기 광명시갑엔 임오경 전 대
자유·보수우파 시민단체 등이 연합한 '4.15 총선 선거혁명 국민연대'는 28일 이번 총선의 공천 탈락, 선거 탈락 대상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선거혁명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차 낙천·낙선 대상자 1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국회의원 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출신 27명을 지목했다. 이 단체는 큰 틀에서 5가지의 낙천 및 낙선 기준을 소개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지난 21일 국회에서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를 바탕으로 엄선,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
미래통합당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한 인천 미추홀구갑·미추홀구을 지역구 후보에 28일 비례대표 초선 전희경·타 지역구 3선 안상수 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경기 안성시 3선인 김학용 의원도 현 지역구에서 단수공천돼 4선 도전에 나선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천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발표 대상 중 경기 오산시는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 경기 용인시정은 미래한국 발행인 출신 김범수 세이브엔케이(NK) 대표의 공천이 확정됐다.인천 연수구을에는 당 보수혁신특별위원 등을 지낸 민현
더불어민주당 당내 선거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가 28일 4.15 총선을 앞두고 일부 지역구에서 실시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심기준 민주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총 14개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경기 성남시중원구 경선에서 조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구을에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각각 꺾었다고 전했다.아울러 서울 도봉구을에서는 오기형 변호사, 관악구갑에서는 유기홍 전 의원이 각각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갑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보수정당의 아성(牙城) 격인 지역구에 배치함으로써 사상 첫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우선 추천(전략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태 후보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대단히 전략적으로 많이 생각한 끝에 여기가 가장 적합하다 결론내렸다"며 "본인은 당 결정을 따르겠다고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7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인선해 발표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양상이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는 자유기업원 초대 원장을 지낸 공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우선 원내 인사로 조훈현 사무총장이 포함됐고,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탈북민 출신 박지나 한의원 원장,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이 내정됐다.진현숙 전 부단장은 고려대(가정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언론학 석사)을 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1차 공천 경선 결과 이석현·이종걸·심재권·유승희·이춘석·신경민 의원 등 중진들이 대거 탈락했다. 반면 초·재선 의원 상당수는 경선을 통과했다.민주당은 26일 전국 지역구 29곳에 대한 1차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양동안갑에서 치러진 3자 경선에서 6선 현역인 이석현 의원과 초선 비례대표 권미혁 의원이 모두 탈락하고 민병덕 변호사가 승리했다.경기 안양만안에선 5선의 이종걸 의원이 강득구 전 경기도 부지사에게 패했다. 강득구 전 부지사는 이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서울 성북갑에선 유승희(3선)
‘호남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산다.’‘광주의 아들’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초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주동식 대표는 자신의 ‘출마의 변(辯)’에서 “호남 사람들을 장악하고 있는 좌파적 도그마를 깨뜨리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오는 4월15일로 예정된 21대(代)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광주 서구갑(甲) 지역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예정인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25일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광주 서구갑 지역구는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 노원구병에 새로운보수당 출신 이준석 현 최고위원(35), 광진구갑에 새누리당 서초구의원 출신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38), 도봉구갑에는 김재섭 '같이오름' 대표(33)를 각각 공천했다.이는 45세 미만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지역구를 접수, 심층 심사를 거쳐 이른바 'FM(Future Maker·미래창조자) 출마 지역구'로 정한 것이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지역의 청년 공천을 일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중국발 우한폐렴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한 지 하루 만인 25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황교안 대표의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선거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황교안 예비후보는 어제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관계자는 "따라서 황 후보는 당대표이자 우한 코로나19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는 등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현장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
옛 자유한국당이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응차원에서 창당한 비례전담 '미래한국당' 한선교 당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소위 '대박'이 난다면 비례대표 47석 중 22석을 거머쥘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지금의 미래통합당과 합법적으로 갈라 서 있지만 '태생적으로' 같은 목표를 지향할 수밖에 없다고 정체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총선을 치른 직후 제21대 국회 원(院)구성 협상에 임하기 전 양당이 다시 합당해야 한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한국당 공세 차원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0.3%의 지지를 얻고 미래통합당 후보인 황교안 당대표가 39.2%로 오차범위 밖에서 뒤쳐진다는 여론조사가 최근 발표됐지만, 무려 응답자 3명 중 2명꼴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뽑은 사람들로 '과잉 대표'됐다는 공신력 논란이 일고 있다.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20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무선ARS 60%·유선ARS 40% 비중으로 실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영입인재인 이용우 카카오뱅크 전 공동대표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에 전략공천했다. 김현미 장관은 창릉신도시 지정 문제 등으로 지역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3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후 지역 주민들을 향해 "동네 물 나빠졌네"라는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뒤 브리핑을 통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상정한 이용우 전 대표 등 5명의 전략공천자 명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근형
미래통합당이 23일 서울 양천구을에서 내리 3선(選)을 해 50대 초반 중진 반열에 오른 김용태 의원을 구로구을로 옮겨서, 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실' 산하에서 벌어진 유재수 등 여권(與圈) 유력인사 감찰 무력화 비리를 폭로한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을 강서구을에 각각 전략공천했다.구로구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공천을 신청해둔 곳이고, 강서구을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진성준 전 의원의 공천이 지난 21일 확정된 지역구이다. 제1야당이 서울
새로운보수당 출신 3선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됐다. 자유한국당 출신인 3선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구을) 재선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병)도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됐다.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의원의 지역구를 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지역에 누구를 배치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불출마 선언이나 별도로 공관위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혜훈·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