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달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6일 인천시는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은 인천시민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구성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예수당은 만 65세 이상 관련자만 받을 수 있다. 중복 지원은 안 된다. 인천시는 민주화에 공헌한 이들을 예우해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지원금 지급을 준비해 왔다. 서울·경기·광주 등 다른 시·도에서는 이미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지방자치단체 차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대표 박주현·변호사)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해 온 천은미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동(同) 단체는 이날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천은미 교수는 스스로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겪고서 그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국민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장려함으로써 국민들이 백신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백신 접종을 받게 해, 많은 이들이 백신 부작용
오미크론의 실체를 밝혀줄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오미크론의 진행 상황이 델타 변이 때와는 확실히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팬데믹 종식을 시사하면서 “계절성 독감이 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밝히고 있다.코로나 사망률 8%였던 남아공의 최근 오미크론 치사율은 0.2%로 떨어져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오미크론의 치사율은 0.2%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독감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오미크론 확산 이전 남아프리가공화국의 코로나 사망률은 8%에 달했다.그런데 아직 오미크론이
올해 2월로 실시가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에 제동이 걸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는 4일 함께하는사교육연합·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지난 12월17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집행정지(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음 또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등의 출입 시설 관리자 등에게 확인시킬 것을 골자로 하는 ‘방역패스’ 정책과 관련해 법원은 이날 지난해 12월3일 보건복지부가 내린 특별방역대책 후속 조치 중 학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각 학교의 교가와 교훈에 포함된 ‘아들, 딸’이 ‘성차별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며 수정을 권고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석사초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통화에서 “도 교육청이 교가의 2절 가사에 ‘성차별적 요소’가 존재한다는 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교가의 가사 수정을 권고했다”고 말했다.도 교육청이 수정을 권고한 부분은 교가의 2절 ‘호반의 춘천동녘 햇빛도 찬란/ 공지천 맑은 정기 거울 삼아서/ 착하고 아름답게 진리 닦으며/ 자라는 아들, 딸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체계(Green Taxonomy,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유럽연합(EU)과 정반대의 길을 선택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달 30일 원자력 발전이 빠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를 발표한 뒤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EU집행위원회가 원자력을 포함시킨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확정했기 때문이다.EU가 원전을 포함시키는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확정함에 따라, 우리 정부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군중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철폐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민주노총 등 좌익 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4일 서울 중구 소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휴지조각이 됐고, 5인 미만 사업
경기·성남 지역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派) 출신인 이준석 전(前) 코마트레이드 대표의 보석을 대법원이 최종 확정했다.대법원 3부(김재형 안철상 노정희 이흥구)는 지난해 12월28일 이 씨 보석에 반대하는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했다.해외 불법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8-2부가 지난 2019년 10월 1심 재판에서 7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0월 2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보석으로 풀려나왔다.검찰은 이 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점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 씨 보석에 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 주재 한국인 기자의 통신자료를 또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수처는 수사상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공수처가 자사 서울지국 소속 한국인 기자 1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자 지면을 통해 밝혔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8일 휴대전화 가입업체에 과거 1년간 수사기관의 개인정보 조회 여부를 문의해 전날(3일)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통신사는 지난해 8월 6일 공수처에 기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가입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4일에는 위중증 환자수도 보름 만에 1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5천226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126명·당초 3천129명에서 정정)보다 10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작년 12월 28일의 3천864명보다도 840명 줄었다.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11월 28∼30일(3천925명→3천307명→3천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기존 통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책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ISBN 9788970873374)에 대해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1카합22039).《빨간 수요일》의 저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는 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나섰다.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호사카 교수는 《빨간 수요일》에서 저자가 ▲“‘호사카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연구하기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3일 정부의 비과학적 강제 백신접종 정책인 ‘백신패스’를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 명의 교수들의 모임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1월 10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도 백신패스가 없는 사람의 출입을 금지시키겠다는 정부·여당의 방침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했다.정교모는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가 확실하다면 접종자들과 미접종자들의 접촉을 행정명령으로 막을 이유가 없다”며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확진자 중 72%는 접
3일부터 방역패스에 적용되는 '유효기간'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이다. 따라서 지난해 7월 6일이나 그보다 전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3일부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이제 갈 곳이 없다"는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방역패스에 대한 유효기간 도입은 사실상 3차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로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 중에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들은 광주광역시에 신고된 90대 2명으로 모두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감염됐다"고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27일 전남대병원, 같은 달 29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박향 중
대학생 단체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통신사찰’을 당했다며 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고 나섰다.신전대협은 3일 새벽, 문재인 대통령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비롯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와,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로 사용된 민주인권기념관 등에 〈문재인 정권의 대학생 통신사찰〉이라는 제목의 벽보를 붙였다.동(同) 단체 회원 6명이 지난해 3월부터 11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와 인천지방검찰청 등으로부터 통신자료를 조회당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7일째인 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 초반으로 내려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3천832명·당초 3천833명에서 정정)에 이어 이틀 연속 3천명대를 나타내면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주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12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2천207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3명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확진자 발생 기준으로는 일요일)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29일 3
‘택시 기사 폭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용구 전(前) 법무부 차관이 사건 직후 자신의 행위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에 해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이 전 차관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무조건 형사 입건되는데, 이 전 차관은 피해자 택시 기사를 회유해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폭행죄로 처리하게 하고 처벌 불원 의사를 받아내 경찰 선에서 내사 종결케 했다는 것이다.2일 확인된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이 전 차관(사건 당시에는
법무부 인권국장에 위은진 변호사(사시41회·연수원31기)가 임명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출신인 위은진 신임 국장은 인권국장으로서는 세 번째 비(非)검사 출신이자 첫 번째 여성 국장이다.법무부는 위 변호사를 3일자로 인권국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인권국장 자리는 민변 출신 법조인들에게 돌아갔는데, 위 변호사의 사례까지 합치면 이번에 세 번째다.위 변호사는 보조금 사기 혐의 등으로 무소속 윤미향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동희정의기억연대 이사의 변호를 맡았다가 지난해 10월말 인권국장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6째인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9천83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천415명(당초 4천416명에서 정정)보다 583명 줄었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로 보면 지난해 11월 28일 3천925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5천∼6천명대를 오르내리다 이날
여성가족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이른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새 청소년 보호법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상담, 교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이로써 2011년 11월 20일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가 약 10년 만에 폐지되고, 보호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