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까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트위터(twitter)를 통해 "우리는 몇몇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앱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역시 트위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중단을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탈원전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환경단체 회원들은 "위험물질인 핵폐기물 처리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원전 가동을 즉시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미세먼지가 인간의 잘못으로 비롯됐듯이 핵 발전소의 부산물도 돌아올 것"이라며 "미세먼지와 달리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흡연을 즐기는 국민들은 줄어들었지만 폐암 환자는 크게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상당한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는 나오고 있다.펜앤드마이크(PenN)가 5일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에서 '시도별 전체 중증(암)등록환자의 암유형별 등록인원 현황'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9년보다 2017년에 폐암 환자가 3.07배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2만4096명이었던 폐암 등록환자 수는 2017년 기준으로 7만4187명이었다. 폐암과 함께 5대암으
한화투자증권이 수소전기차에 대해 비판적인 보고서를 작성했던 류연화 연구원(47)에게 계약 해지 통보하고 해당 보고서를 전량 회수해 내용을 수정한 후 재발간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류 연구원이 작성해 지난달 1월 18일에 공개된 수소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전량 회수해 일부 내용을 수정한 후 같은 달 29일에 재발간했고 지난달 1일에는 류 연구원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 1월 18일 '수소차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가 수소
작년에 법인세 6조8000억 원을 납부한 삼성전자가 4일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납세 법인으로 상을 받았다. 고액 납세 법인을 시상하는 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 삼성전자는 총 다섯 번 최고 법인세 납부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04년 법인세 1조 원, 2007년 1조3000억 원의 법인세를 내면서 법인세 최고 납부 기업이 됐고 2014년에는 2조5000억 원, 2015년에는 3조4000억 원의 법인세를 납부하면서 2년 연속 가장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이 됐다. 작년에도 법인세 6조8000억 원을
김인식 한국수확후관리협회장(65)이 3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사장에 선임됐다. 김인식 신임 농어촌공사 사장은 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김 신임 사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농촌진흥청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팀 팀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고 앞서 1992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출신인 최규성 전 사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작년 2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지만 작년 11월 태양광 발전업체 대표 이력과 친형
현대자동차가 상용(商用) 수소전기차 부품 개발을 위해 일본의 완성차업체 도요타자동차 등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4일 현대차는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했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차와 도요타,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노르웨이 수소 충전설비 제조사 회사 넬(nel),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Nikola Motor Company), 영국 정유사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 등 6개사
LG화학이 유럽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LG화학이 유럽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제2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LG화학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6513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LG화학이 유럽 제2공장 투자까지 결정한다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건설 지역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의 완성차업체들의 본사와 생산공장 인근에 L
3.1절 100주년을 맞아 우파 청년들의 '문재인 퇴진' 철야(徹夜) 촛불 문화제가 광화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일 저녁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과 교보문고 옆 계단에서 '케이파티'(K-Party, 대표 이용원)와 촛불혁명시민운동본부(이하 혁명본부)가 각각 주최한 청년들의 촛불집회가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1년 이상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북한 정권에 대해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이어온 케이파티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1박2일 일정으로 철야 릴레이 촛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 문제에 있어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미국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미북(美北)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대해서는 '때론 자리를 떠야 한다'고 말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했다.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지
반도체 단가 하락, 중국 경제 성장둔화 등으로 대한민국 수출이 지난 2월에 전년동월과 비교해 11.1%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95억6000만 달러로 작년 2월과 비교하면 11.1% 감소했다. 수입도 지난달에는 36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2.6% 감소했다.작년 12월(-1.7%)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증감률은 올해 1월(-5.9%)과 2월(-11.1%)에도 여전히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3개월 연속 감소는 2016년 7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를 충돌한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해양경찰서가 2일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업무상과실치상, 해사안전법 위반(음주 운항) 혐의로 러시아인 선장 S씨(43)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를 낸 씨그랜드호(5998t) 선장 S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0분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부산 남구 용호항 화물부두에서 출항한 뒤 인근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은 뒤 광안대교 교각과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요트에 승선 중이던 항해사를 포함한 3명이 갈비뼈 골절 등 상처를 입었고
미국이 중국이 세계 무역질서에 순응하고 있다고 판단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유보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은 종전과 같이 10%로 유지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일 중국의 수입품에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 25%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년 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무역분쟁 '90일 휴전'을 약속한 바
2012년 개관했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이 지난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전시 공간을 새롭게 가꾼 것과 함께 가족단위로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28일 재단법인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 이하 기념재단)은 기념관 재개관식을 가졌고 공식적인 재개관은 3월 1일이다. 1년간의 공사를 통해 전시관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했고 성인들을 위한 도서관과 영유아부터 고학년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했다.기념재단
포스코(POSCO)의 비(非)철강 사업 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POSCO CHEMTECH)이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2191억 원을 투자한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인 음극재만 생산하던 포스코켐텍은 양극재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28일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통화에서 "2020년까지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율촌산업단지 내에 연간 2만4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설비를 건설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포스코켐텍은 이사회를 통해 양극재 생산공장에 2191억 원 투자를 결
작년 4월 공식 출범한 뒤 10개월간 문재인 정부의 조세개혁방향을 연구한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26일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을 역임한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던 특위가 최종 확정한 '재정개혁보고서'에는 경유에 대한 세금을 조정해 사용을 줄여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권고안이 포함됐다.특위는 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이 아닌 경유라고 판단했고 경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경유세 인상을 정부에 권고한 것이다. 정유업계 일각에서는 경유세 인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회담을 가졌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날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지난 26일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았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자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신기술 등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UAE는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여서 더욱 각별하게 생각한다"며 "작년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최대
SK건설이 작년에 아랍에미리트(UAE)의 1조 원대 원유(crude oil) 비축 시설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28일 SK건설은 작년 하반기에 UAE 푸자이라 지역에 42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1조3435억 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사업이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푸자이라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로 원유를 생산하지 않지만 인도양에 접근하기 쉬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UAE의 석유
국내 5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 소속 여성 선수 10명 중 3명 이상이 성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정운찬)와 함께 발표한 5대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 선수 중 37.7%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은 14.2%였다.성폭행을 당했다고 응답한 선수들은 코칭스태프나 선배가 가해자라고 답했다. 선수들을 성폭행하는 가해자의 35.9%가 코칭스태프였고 34
금융위원회 산하 특수법인 금융감독원이 작년에 총 151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조사해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89건을 검찰에 이첩(고발 및 통보)하고 23건을 행정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정거래 ▲시세조정 ▲미공개정보 이용 등 세 가지로 분류되는 불공정거래 사건 조사 건수는 2017년 대비 12건 증가했다. ▲부정거래 사건은 2017년 10건에서 2018년 27건으로 늘었고 ▲시세조종의 경우 전년 대비 5건 줄어든 18건으로 집계됐다.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은 전년과 동일한 36건이었다.금감원은 시세조정 전력자 A씨 등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