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7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는 30%대 초반대를 유지했다.리얼미터가 25일에 발표한 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주보다 0.1% 낮아진 33.3%(매우 잘함 18.0%, 잘하는 편 15.3%)를 기록했다. 부정은 지난 주보다 0.1% 높아진 63.4%(매우 잘 못함 54.0%, 잘 못하는 편 9.4%)였다. 긍정과 부정 모두 큰 변화 없는 보합세인 것으로 분석된다.긍·부정 평가 차이는 30.1%로 오차범위
25일 문을 여는 제21대 후반기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첫 ‘입법 전쟁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물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후속조치를 논의할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이슈를 다룰 행정안전위원회,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및 탈북어민 북송논란을 정리하게 될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등에서도 여야 간 뜨거운 정치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공영방송 3사 지배구조 개편, 민주당이 당 차원의 입법과제로 설정하지만 펜앤드마이크가 취재한 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해 전국 경찰서장들이 지난 23일 모여 단체로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이 예상된다. 일명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열린 이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총경 190여명이 참석했고, 행안부가 발표한 경찰국 신설에 대해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힌 것.지난달 27일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경찰국 신설안을 발표했는데, 같은 날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었다. 그러다 20일만에 전국서장회의가 열리며 공개 반대에 나섰는데, 이 회의를 주도한 울산중부경찰서장 류삼영 총경은 대기발령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깡통전세를 비롯한 ‘전세사기’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들어 전세보증금 피해 규모가 30% 이상 늘어났다. 지난 1~5월까지 5개월간 전세보증보험 피해 금액은 272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1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703억원(34.8%) 늘어난 수치이다.이 피해 금액은 HUG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사례만 집계한 것이다. 전체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의 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경선을 닷새 앞둔 가운데 이 의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의원은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본산리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 후 이 의원은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습니다'란 내용을 적었다. 이 의원은 묘역 옆 조성된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관'을 둘러보기도 했다.이날 이 의원의 참배에
윤석열 정부가 21일 첫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종부세 완화 방안도 내놓았다. 다주택자에 세금을 중과하는 과세 기준을 주택 수가 아닌 집값으로 바꿔,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징벌적 과세의 상징이었던 종부세가 실제로는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없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그동안 종부세가 징벌적 과세가 되어 실제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 없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생각해, 정상화 차원에서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대통령실은 22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으로 꼽히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 사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사람들"이라며 최근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갈등설을 일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특한 캐릭터들이지만 말하고 나면 툭툭 터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필요한 이야기를 표현할 때 거친 부분이 있어서 오해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 좋은 사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윤핵관'이란 말에 대해서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 러시아를 위협 대상으로 언급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협력 관계가 깊어지면서 합동 공군·해군 훈련을 동아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바, 이러한 중·러의 군사 활동이 역내 안보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단 것이다. 22일 출판된 방위백서에서 일본 방위성은 대만 안보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명시하기도 했다. 대만 관련 내용은 작년 방위백서와 비교해 2배로 늘어나 10쪽에 달한다. 구체적 진술에서도 '군사적 기량에 있어서는 중국 본토에 매우 뒤쳐져 있지만 대만이 중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맞설 수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크루그먼 교수는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나는 틀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크루그먼 교수가 오류를 인정한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초 취임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마련한 1조9천억 달러(약 2천498조 원) 규모의 부양책과 관련한 예측이다.당시 크루그먼 교수는 엄청난 액수의 부양책이 실시돼도 미국에서
여야 원내대표들 간 50일이 넘는 신경전 끝에 국회 원(院) 구성 협상 합의안이 22일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상임위원회 배분 협상에 대해 '반쪽자리'라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최대 쟁점이었던 두 상임위원회 중 하나를 우선적으로 야당에 넘겼기 때문이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10시 국회에서 만나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원구성 협상 쟁점이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대해 각각 1년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눠 교
☆ 1월 6일 조사 청문회는 폭동 와중의 트럼프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질 것-위원회가 가장 성한 시기인 여름 말의 회기에, 의사당 공격 날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연설한 후 백악관 내부에서 있었던 사건들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는 가운데 양성 판정-79세의 대통령이 아주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그는 백악관에서 격리중이며 격리중에도 임무를 계속해서 수행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 유로화 지키기 위해 0.5포인트만큼 금리 올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파업이 22일로 51일째를 맞았다. 21일 밤 늦게까지 막판 노사협상이 진행됐지만, 손해배상 소송과 고용승계 문제가 걸림돌이 돼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하청지회의 장기 파업으로 하루 평균 130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오는 23일부터 대우조선해양의 2주간 하계휴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그 이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상당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대우조선 하청노조, 임금 30%인상 및 노조 전임자 인정 등 요구하며 6월부터
주인공 방탄소년단(BTS)이 부각되기는커녕 정치인의 사진 들러리가 되어버리고 사진 찍는 와중엔 팔이 꽈배기처럼 비틀리기까지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초 현명하다고 평가받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처사와 대조돼 여론으로부터 더욱 큰 비판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논란의 중심엔 장성민 現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확관이 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이 지난 190일 서울 용산 하이브 19층 회의장에서 열렸다. BTS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자리였다. 행사가 대충 마무리되고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도어스테핑에서 나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약간 달라졌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개편’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무 보좌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추락하는 지지율에도 불구,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메시지를 연속적으로 내놓았다. 이 같은 메시지
문재인 정부 집권기인 지난 2019년 11월 북송됐던 2명의 탈북 어민이 끝내 처형을 면치 못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 당국이 21일 밝혔다.특히 전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총살형을 받았다고 알렸는데, 정부가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파장은 결코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당국은 2019년 귀순하려다 북송된 북한 어민들에 대한 첩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 북송 직후 처형됐다.북한 소식은 그동안 탈북민 사회를 중심으로 전해져왔다. 중국과 북한 사이 경계공간에서 들려오는 각종 소식을 비롯해 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 경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5%로 대폭 높였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로 낮췄다.ADB는 21일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 보충'에서 종전 발표한 수치들을 대폭 수정했다. 앞서 ADB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2%,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ADB는 매년 4회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에 연간 전망을 내고 6∼7월 보충 전망, 9월 수정 전망, 12월 보충 전망으로 조정한다.ADB는 국제 상
문재인 정부 집권기인 지난 2019년 11월 북송 처분된 2명의 탈북 어민에 대해 당시 정부가 거짓발표를 했다는 주장이 20일 나와 충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단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TF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한마디로, 북한으로 송환 처분된 탈북 어민이 16명을 살해했다고 밝힌 문재인 정부의 발표가 모두 허위라는 것. 게다가 문재인 정부가 이들의 정체를 의도적으로 숨겼을 것이라는 의혹에 이어 송환된 이들은 총살형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쳤다는 증언까지 나왔다.2019년 귀순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가 차기 당대표 적합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 의뢰해 7월 16일부터 3일간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가 25.2%로 1위를 차지했다. 유력한 당대표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이 18.3%로 2위를 차지했다. 나경원 전 대표가 3위(9.2%),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4위(4.9%) 순이었다. 장제원 의원(4.4%)과 권성동 원내대표(3.1%)는 각각 5·6위를 차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러시아와 유럽간의 극한 대립이 예기치 않게 물류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과 EU, NATO가 러시아와 제재전쟁(Sanction War)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사실상 유럽과의 디커플링을 선언한 상태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와 기타물품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하고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면서 기존의 물류항로는 상당히 불안해졌다. 러시아는 이에 따라 발틱해와 북대서양, 지블롤터 해협, 수에즈 운하를 잇는 기존의 물류라인을 대체하는 INSTC를 활성화하기 시작했다.2020년 5월 16일 러시아, 이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들이 일주일 뒤 치러질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앙위원 투표 반영 비율이 70%에 달해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군소후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표심잡기에 나선 형국이다.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에서 총 8명의 당 대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당 대표 선출일은 한 달 뒤인 8월 28일이다. 이재명 후보는 예비경선 통과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사실상 2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들이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예비경선룰은 '중앙위원 100%'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