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당 중진계의 쇄신을 요구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향해 기다려달라고 했던 김기현 당대표를 향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6일, 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당 혁신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중진계 인사들의 총선 불출마 및 쇄신 등을 요구한 것을 두고서 '당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하루만인 7일 직접적으로 "그러다가 숨 넘어가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이와 같은 발언
더불어민주당은 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높이는 당헌 개정안을 논의한다.앞서 지난달 24일 최고위는 전당대회에서의 대의원 표 비중을 축소해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도 통과시켰다.이같은 개정안의 오늘 의결되면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반영 비율이 현행 '60대1 이상'에서 '20대1 미만'으로 조정된다. 대의원 표 비중 축소와 권리당원 권한 확대는 '개딸' 등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다.강성 지지자들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아예 같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7일, '당 지도부와 중진·친윤계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이번 11일 당 지도부에 보고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에 돌입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 혁신안을 포함한 혁신안 전체를 이번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종합하여 보고할지 등을 논의한다.당내 주류 인사들의 쇄신성 혁신안 반영 압박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당 공천관리위원장 자천' 등으로 그간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왔다.그러다 전날인 6일 김기현 당대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연임 등에 대한 논평을 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사상 첫 연임에 성공한 것에 관련해 경기동부연합 등 통진당 세력에 장악된 민주노총이 이념지향으로 완전히 돌아섰단 평가가 나왔다.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은 우선 "양경수는 민주노총 최대 NL계파인 전국회의의 후원으로 최초의 위원장이 됐고, 애시당초 한총련 운동을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했다. 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정진상은 사실상 서열상으로 보면 이재명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발언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선전략을 말하던 중 나온 것으로, 경기동부연합 출신인 정진상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일종의 '딜'을 할 것이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사무총장은 "구체적으로 볼 것은 이재명이 정진상을 안아준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총선에 출마할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초점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에 맞춰졌다. 원 전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원희룡 사용법’을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보내 맞대결을 시키자는 주장과 함께, 경기도 수원이나 용인, 고양시 같은 선거구 4~5개의 특례시에 투입해서 해당 지역에 바람을 일으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경기도 오산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겨냥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재 전쟁’ 막이 오르고 있다. 총선 승리는 집권 중반기 이후 국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이다. 그런 만큼 ‘인물 대결’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강성 지지층인 ‘개딸 그룹’에 의한 정치 극단화라는 문제로 인해 새로운 인재 발탁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재 전쟁’은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변수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교체된 6개부처 장관 대다수가 ‘험지’보다 ‘텃밭’ 출마 거론돼윤 대통령이 4일 단행한 6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6일, 인요한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에게 "당 지도부를 믿고 맡겨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당 혁신위원회에서 밝혔던 혁신안건에 대해서는 당장 수용하지는 못한다는 뜻도 함께 포함됐다.먼저 김기현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약 17분 동안 진행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비공개 면담 과정에서 "(혁신위가)제안한 안건들은 당 혁신과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알렸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라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6일 양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김정은이 딸을 지속해서 부각하는 것은 (북한이 처한) 어려움 속 세습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다소 서두르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밝혔다.김영호 장관은 "북한이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다"라며 북한의 재외공관 철수, 만성적인 식량난, 북한이탈주민 증가 등을 '신호'로 꼽았다. 이어 북한의 재외공관 철수는 북한 외교의 난관과 재정적인 한계를 보여준다고 해석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이 작년 67명에서 올해 현재까지 180명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문화의 영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매주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매주 의총을 열 계획이다"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으로 내년 총선 공약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나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로부터 우리가 당면한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라며 "다음 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현안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총선 공약을 세우는 기초로 삼겠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공약 개발기구 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와 국민의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가칭) 신설 방안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미래를 정교하게 대비하는 사람들이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전국 순회 일정에 나선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로 정치권 안팎의 관심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장관급 인사들의 대대적 교체를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임으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유력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다. 방 장관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의 인재 차출 요구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수원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방 장관 후임으로는 안 본부장과 우태희 전 산업부 2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 장관 교체 논란의 핵심은 방 장관이 지난 9월 13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20일에 임명됐다는 점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오전 최고위에서 총선 차출을
화물차 교통사고를 당한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사고와 관련해 강하게 진상 파악 의사를 6일 밝혔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연합뉴스TV를 통해 "다음 주 중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화물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유 전 본부장은 어제 오후 자신의 SM5 승용차를 대리 운전을 시켜 귀가하던 중 의왕시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월암ID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기 의왕톨게이트를 통과한 지 얼마 안 돼 8.5톤 트럭의 조수석쪽 측면
최진녕 변호사가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교통사고에 대해 논평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5일 밤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단순 사고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진녕 변호사는 6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 사고가) 형식적으로는 단순 교통사고일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유동규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트럭의 블랙박스만 볼 것이 아니라 트럭기사의 통신기록도 볼 필요가 있
대증요법(對症療法)은 병(病)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하는 치료법이다. 열이 높을 때 얼음주머니를 대거나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게 하는 식이다.또다른 선택은 칼을 들이대는 것,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악성 종양과 같은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6일, 지난 1일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전격 사퇴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정부조직법에 명시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지상파방송 및 종편·보도PP에 대한 방송정책,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김홍일 권익위원장의 과거가 새롭게 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956년 충남 예산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위원장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고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에 '소년 가장'이 됐다.1972년 예산고를 졸업하고도 동생들의 생계 때문에 곧바로 대학에 진학 못하고 3년 뒤인 1975년 전액 장학생으로 충남대 법대에 늦깎이 입학했다.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세 동생을 제가 맡게 됐을 때 동지섣달 대밭을 울리며 불어대는 찬바람을 견디며 살았다"고 어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이 4일과 5일 이틀째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은 4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실과 총무과를 비롯해 법인카드 사용처 등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수원지검이 경기도청 압수수색 시작한 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북콘서트 열려수원지검은 4일 오전 9시 20분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40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5일에도 진행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근무하던 당시 이 대표 배우자인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어제(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차이나인더월드(CITW) 2023'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양안 관계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6일 양일간 진행되는 CITW2023 컨퍼런스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언론,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IPAC 소속 일본, 대만, 필리핀의 전·현직 의원 및 호주·뉴질랜드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참석자인 지 의원은 북한 독재정권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모두 경험한 특이한 이력으로 청중의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22)이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ㆍ남구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2001년생인 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후 지역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 지난 4월에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 9월부터는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강 부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고향인 중ㆍ남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저는 지역에서 키워낸 중앙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경쟁력
국민의힘이 6일, 내년 4월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기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서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달 중순경 총선 실무를 책임질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는데 그동안 당 중진 쇄신을 골자로 하는 당 혁신위원회의 공관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이다.먼저,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기와 기구 구성·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내년 총선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