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2만여명 줄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2주 연속 1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9천169명 늘어 누적 958만2천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4천708명)보다 12만5천539명 대폭 줄면서 지난 11일(28만2천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의 30만9천779명보다는 10만610명 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93) 씨와 관련해 이 씨의 증언상 모순이 또 발견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한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는 21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를 위증죄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 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멈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은 크다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의 3040가요 ‘귀국선’. 일제시대 해외 각지에 나가 있던 동포들이 1945년 해방 후
여성가족부 폐지를 지지하는 전국 47개 여성단체들의 모임인 ‘찐(眞)주권여성행동’은 성공회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남녀공용 화장실 이른바 ‘모두의 화장실’을 설치한 것에 대해 “불법이자 여성의 안전과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또 여성가족부가 성공회대 남년공용 화장살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실제로는 LGBT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 여성의 희생에 눈을 감는 부처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찐주권여성행동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중화장실은 남녀 화장실을 구분해야 한다고 규정한 ‘공중화장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는 38만명 초반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만1천454명 늘어 누적 903만8천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40만7천16명)보다 2만5천562명 줄어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왔다.3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15일(36만2천303명) 이후 나흘만이다.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5만182명→30만9천779명→36만2천303명→40만694명→62만1천281명→40만7천16명→38만1
이왕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의 원인에 대해 오미크론 변의의 높은 전파력 외에 백신 부작용의 일종인 AED(항체의존성 염증 강화현상, antibody-dependent enhancement), 코로나 검사의 증가, 그리고 신속항원검사의 높은 위양성률이 기인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이 명예교수는 17일 펜앤뉴스에서 현재의 신규 확진자 폭증 상황은 코로나19 백신에 감염예방 효과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1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2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1159
집회방해와 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당한, 소위 ‘수요시위 반대단체’ 관계자들이 이번엔 거꾸로 자신들을 고소·고발한 정의기억연대 등 ‘일본군 위안부’ 운동 관계 단체 인사들에 대해 맞고소로 대응키로 했다.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는 18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23일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난 16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및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인사들을 지칭해 ‘극우’ 등의 표현을 사용한 인사 전부에 대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음압병실은 환자 치료에 오히려 불리한 시설"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 질환을 일반 병상에서 치료하도록 한 정부 결정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엄격한 방역을 상황에 맞춰 유연한 방역으로 바꾸고 코로나19 진료를 기존 의료서비스 체계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오 교수는 서울대병원 유튜브 채널의 '경증 코로나19 환자, 일반병실 치료 괜찮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일반 국민은 음압
성공회대가 성별이나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JTBC는 "여러 계층을 배려한 세심한 구조가 돋보인다"며 호평했지만 화장실에 성별 구분을 두는 것을 문제삼아 전복을 시도하는 것이 과연 양성 평등에 해당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성공회대 본부는 16일 강의동인 새천년관 지하1층에 '모두의 화장실'을 설치했다. 성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 소수자나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구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화장실은 1인용으로 안에서 잠그면 밖
내달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 두 개의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나란히 집회 신고를 낸 사실이 확인됐다.17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동(同) 단체는 내달 13일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에 집회 신고를 냈다. 해당일의 우선 순위 집회 개최자는 자유연대로, 두 개의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의사를 관할 경찰서에 표시한 것이다.해당 장소에서의 집회 개최는 이제까지는 자유연대가 1순
전국 13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들과 중앙선관위 소속 2개 위원회 상임위원들이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하며 집단반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노정희(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사퇴 거부 의사와 함께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17일 오전 청사 출근길과 회의 전후 '거취 관련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이었다.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선관위원 전체회의에서 전날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면직안을 의결하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40만711명(당초 40만741명으로 발표 후 정정)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22만617명 폭증하면서 하루 만에 60만명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정점이다.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400명대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발표대로 하루 사망자는 그동안 하루 100∼200명대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사람도 바
여성가족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가부 폐지 논쟁이 젠더갈등을 일으키고 2030 여성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여가부는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에게까지 동성애를 가르치며 조기성애화(성인지, 젠더) 교육을 한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서유럽 68 좌익들이 원했던 성해방이다. 여가부는 페미니즘의 당면 목표인 ‘가부장제 해체’를 위해 일부일처제에 기반한 전통적이고 윤리적인 ‘가정’ 파괴에 앞장선다. 평등한 양성 간의 결합을 결혼의 전제로 한 현행 헌법 제36조 제1항을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 ‘일본군 위안부’ 관계 단체들이 소위 ‘반대 단체’ 관계자들을 형사 고소하고 나서면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 자리 싸움이 ‘소송전’으로 확대됐다.▲정의기억연대 ▲민족문제연구소 ▲평화나비네트워크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연대 ▲한국진보연대 ▲수원평화나비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여해 온 7개 단체들은 공동으로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과 김병헌 위안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아들의 선관위 이직 및 고속 승진 논란이 불거진 바로 다음날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직을 던진 것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며 "이번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우리 위원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선관위는 3·9 대선 본투표일 이전에 치러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향하면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1천200명대까지 치솟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늘어 누적 762만9천2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36만2천329명보다 3만8천412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9일(34만2천433명)의 1.2배, 2주 전인 2일(21만9천224명)과 비교하면 1.8배 수준으로,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다.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이날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확진’으로 인정’됨에 따라 첫날부터 동네 병·의원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올 경우, 다시 한번 PCR검사에서 양성을 받아야 확진자로 인정되던 시스템에서 한결 간편해진 것이다.간소화된 지침 변경과 확진자 폭증세가 맞물리며, 동네 병의원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몰리고 있다. 그들 중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일종의 자가진단키트인데 민감도나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 염려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증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뤄 온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16일로 예정된 제153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소위 ‘수요시위 방해 단체’ 등을 형사 고발할 방침을 밝혔다.정의기억연대는 15일 동(同) 단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예고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해당 예고 영상에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방해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참가자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극우 역사부정 단체 고소·고발 기자회견 라이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정의기억연대의 고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 종료하기 위해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천500~5천명, 폐렴 사망자는 몇 만 명 수준으로 발생한다.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2천338명 늘어 누적 722만8천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30만9천784명(당초 30만9천790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5만2천554명 급증했다.전날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추가 검사 없이 바로 확진으로 인정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 집계에도 신속항원검사 양성건수가 포함됐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지지하는 전국 47개 여성단체들의 모임인 ‘찐(眞)주권여성행동’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의 이행을 촉구했다.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이번 대선에서 2030여성들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찍는 지지율 참사를 불러왔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20대 이하 여성들 가운데 33.8%, 30대 여성의 43.8%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는 사실상 그동안 2030 젊은 유권자들에게 외면당했던 국힘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