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국민의힘)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 우표 구매 인증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이다. 이번 인증글을 기점으로 보수 진영에서 '이승만 우표 챌린지'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1일 김장호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기념 우표를 구매했다"라며 이승만 대통령 우표 구매 사실을 알렸다.이어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기도 하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한 튼튼한 안보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또한 이승만대통령은 독립운동가로
사실상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을 만나 손을 잡았다. 이 전 대표는 "힘들지만 한국 정치를 바로잡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 의원은 이 전 대표에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날 것 등을 권유했다.이 의원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 전 대표 사무실을 찾아 이 전 대표와 약 30분 가량 만났다. 이날 만남은 이 전 대표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자리를 마치고 나온 이 의원은 취재진에 "이낙연 전 대표가 사명감을 갖고, 힘들지만 한국 정치를 바로잡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신당 창당 가능성이 높은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하며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판했다. '사쿠라'란 본래 벚꽃을 뜻하는 일본어로, 정치권에서는 변절한 정치인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된다.11일 김민석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하여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린다거나 정확하게 이 시대의 과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다. 굉장히 나쁜 구태정치"라며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를 지탄했다.이어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와 경선을 해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한국의희망은 거대 양당의 대안인 '3번' 정당이 목표이며, 광주 8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양향자 대표는 "정치적 소용돌이가 내년 3월 중순까지도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준석·이낙연·이용섭·금태섭 등 인사들과 경제 벨트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과도 지역구 출마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희망은 거대 양당의 대안 세력이자 '3번' 정당을 목표로 한다. 내년 총선에 광주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 개설자가 9일 자정 이후로 '개딸'이란 호칭을 더이상 쓰지 말아달라며, 민주당에 청원을 올렸다. 스스로 선택한 자신들의 호칭을 더 이상 쓰지 않겠다는 선언인 동시에, 외부에서도 그런 표현을 쓰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청원을 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딸’이란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을 의미하는 단어로 통용돼왔다.‘명튜브’라고 자신을 지칭한 이 대표 지지자는 지난 9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 비(非)실명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최근 김기현 지도부 사퇴를 요구한 일부 중진 의원들을 일제히 공격하고 나섰다.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50여명 넘는 초선 의원들이 연판장에 이름을 올려 나 전 의원을 집단 조리돌림했던 사건이 반복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힘 소속 초선 의원인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전날 당내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하태경, 서병수 의원 등을 겨냥해 "도를 넘는 내부 총질에 황당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중진 의원이 소속 정당을 '좀비 정당'으로 폄훼하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지금부터는 여러분들 소설 영역인 것 같다"라고 답변해 추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취재진을 만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들과 관련한 질의에 응했다.이날 김기현 대표가 언급한 기득권과 사즉생 관련한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사즉생의 각오 그다음에 말만이 아닌 행동 이런 데 주목을 해야 될 것 같다. 여러 주문들이 많고 그다음에 국민들과 당원들 요구가 있는 것 지도부도 충분히 알고 있다"라며 "적당한 상황 그리고 적당한 때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킬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11일 홍익표 원내대표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여러 선거 사무와 예비 후보자들을 고려했을 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선거제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대선 때 위성정당을 막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노란봉투법' '방송 3법' '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의 재추진 방안에 대해 "입법 테러"라고 비판했다.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치공세용 법안들로 인해 불필요한 국력 낭비와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는 과정을 국민들께서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지켜봤다. 그런데도 이 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것은 그 많은 갈등을 모아 다시 한번 터뜨려 사회 마비를 일으키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힘 중진인 하태경·서병수 의원이 '김기현 책임론'을 정면 거론하면서 당 내홍이 커지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강원 원주갑)은 두 의원을 겨냥해 "먼저 희생, 헌신해야 하는데 좀 뜨악하다"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11일 SBS 라디오에 나와 하태경·서병수 의원과 관련해 "그분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있다. 하나는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문제는 용산이야 외쳤던 분들"이라면서 "건전한 당-대통령실 관계가 우선이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그렇게 가다가 지금 갑자기 그 얘기는 없어지고 갑자기 지도부 사퇴해야 된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은 대선후보 시절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지적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금 위원장은 11일 SBS 라디오에서 진행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여권과 대통령이 어떻게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선) 캠프에서부터 보면 (김 여사 이야기는) 정말 금기고, 제가 몇 번 얘기를 했는데 (윤 대통령이) 말씀을 안 들으셨다"고 답했다.진행자가 '캠프 때도 김 여사 문제를 지적했느냐'고 묻자 금 위원장은 "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당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의 당 지도부·중진·친윤계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입장만을 밝히는 것에 그쳤다.특히, 그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지만 그 이행 방식을 두고서 '언제, 어떻게 기득권을 내려놓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일체 언급되지 않았기에 '시간 끌기용'이라는 비판도 예상된다.김기현 당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와 같은 짤막한 입장만을 알렸다.당 혁신위 안건에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국민 소통에 "90점 정도 드리고 싶다"고 호평했다.강 전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같이 높은 점수를 준 이유에 대해 "취임 초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하면서 아침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직접 만났고, 그 이후에는 민생정책이나 과학계, 청년, 전문가 집단 또 다양한 종교계, 국민운동단체 등 현장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참여하고 소통을 이어왔다"면서 "이런 대통령의 노력들이 국무회의에서 코피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국민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시나리오에 현실성이 희박하다며 줄곧 무시로 일관했던 친이재명계 정치인들이 이 전 대표를 일제히 공격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도 지낸 이 전 대표가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 등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이 충분히 가능한 규모로 분당을 시도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거대 양당 독점 구도는 제3정당 출현으로 인해 일정부분 균열이 불가피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까지 기존 구도를 흔들고 나선 형국이라 거대 양당은 이들의 대실패를 공언하며 견제에 나섰다.친명계인 3선 중진인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김기현 당대표를 향해 내년 총선에서 불과 60석의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혔다.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5560(당 지지율 5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 달성)의 목표를 달성할 특단의 방안을 만들어주셔야 한다"라면서 "전국이 위기"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만약 이대로라면 수도권 지역과 부산ㆍ경남지역(PK)은 물론 충청권도 참패가 예상되고 대구ㆍ경북(TK)과 강원 일부지역의
경찰청은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또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 금품수수 ▲ 허위사실 유포 ▲ 공무원 선거 관여 ▲ 선거폭력 ▲ 불법 단체동원 유형의 범죄를 '5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11일 펜앤드마이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오전 부산에서 공식 출마 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그 전에 본지 방송에서 먼저 밝힌 것이다.이 전 기자는 11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아시는 것처럼 보수 우파 국회의원 상당수가 열심히 싸우고 계신다"라면서도 "여전히 보면 샌님 국회의원, 생계형·웰빙 국회의원이란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나라를 구할 수 있는 투사형 국회의원이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밝혔다.그는 조금 뒤 있을 공식 출마
김인규 전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늘날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영삼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 정당에 몸담은 인물들로,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할 구태"라면서 "이제는 586이 된 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11일,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현재 의석수보다도 적은 90석조차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얻을 수 있는 원내 의석 수에 대해 "제가 들은 여러 정량적인 것들을 합쳤을 때, 83석에서 87석 사이가 될 수도 있다"라고 발언다.이준석 전 대표는 "(83석~87석 중)비례대표(국회의원)를 17석으로 예상했다"라며 "지난달 100석 언더(밑)를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뒤 부산 엑스포 결과도 있었기에 결과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 등 6개 혁신안을 종합하여 보고 후 활동을 종결짓는다.당초 국민의힘 지도부는 곧 출범 예정인 당 공천관리위원회로 당 혁신위의 혁신안들을 넘기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당 지도부의 결단이 늦어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당 혁신위는 1호 안건인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비롯해 2호 안건인 국회의원 특권 배제와 3호 안건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4호 안건 전략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