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3일, 당 지도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두는 비상체제 전환론 검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이만희 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주친 취재진에게 "이건(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설)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런 의견을 주는 의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르면 14일 김기현 당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 등의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후 꾸려질수도 있는 당 비대위를 한동훈 장관이 맡을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데에 따른 것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13일, 국민의힘으로의 잔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즉, "이번 27일 하는 것은 국민의힘 탈당이며, 바로 그 다음날(28일)부터 창당 준비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은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오늘'을 통해 국민의힘 잔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건 가능성이 없다"라며 이와같이 답변했다. 그간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12월27일을 마지노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기조에 변화가 없을 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예고해왔었다. 이번에 해당 소식을 다시 재예고한 것
국민의힘이 내일인 14일 예정되어 있던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다. 이와 관련하여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의 거취 압박 때문"이라며 취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13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 취소는) 김기현 대표의 거취 압박 때문이기도 하고 지금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해버려서 '김장연대'로 묶여 나오니깐 김기현 대표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원래 있던 일정들을 취소하고 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위가 열리면, 잡음들이 계속해서 나올 수 밖에 없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이 이번 16일 오후3시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13일 밝혔다.일명 '86운동권 퇴출'과 '부산지역 균형발전'을 필두로 내세운 그가 내년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하면서 겪었던 체험담을 밝힐 예정이다.정호윤 전 팀장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ㆍ네거티브검증팀장을 맡은 바 있다.당시 자신이 보고 겪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번에 출판될
내년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1호 영입인재' 이수정(59)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다13일 이 교수는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이 교수는 "제가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과 제도가 약자 보호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출마에 이르게 된 가장 극단적 사례, 계기가 된 게 올해 불거진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이다"라며 "최근 10년 동안 9천명 정도가 사라졌는데 이중 출생 등록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네덜란드에서의 근황을 전하면서, 최근 혼란스러운 당내 상황에 대해 "여의도의 정치인들도, 특히 여당이라면 누구나 정부의 노력이 가려지지 않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3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네덜란드 왕실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우리 대통령님 뒤에 섰다. 왕궁 앞 담 광장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양국의 주요 인사를 소개할 때는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직접 제가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했다고 빌렘 알렉산더르 국왕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선거법만 지켜주시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똑같은 요구를 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내 주류는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 금지법을 제정해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한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밝힐 점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가서는 안된다는 것"
'개딸(개혁의 딸)'이라는 명칭의 파기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재명이네 마을)개설자가 13일, 비명계가 요구한 이재명 대표 팬카페 탈퇴 요구에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해당 개설자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와같이 알렸다.비명계(非이재명계) 의원들이 모인 '원칙과 상식'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가 이장직을 맡고 있는 팬카페의 탈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본 개설자는 "탈퇴하시면 되죠. 뭐"라고 답변했다.그는 "(이재명)대표님과 우리 지지자분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르면 13일 그가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대표직 사퇴 옵션 선택시 향후 국민의힘 내의 총선 구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2일 국민의힘은 출입기자단을 통해 13일 김기현 당대표의 일정을 '통상 업무'로 설정해 공개했다.전날인 12일 국민의힘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일정을 취소한 채 국회에도 출근하지 않았고 이틀째 잠행에 들어갔다.그는 전날 밤늦게까지도 서울 성동구 자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당 대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피살된 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준씨는 12일 전임 문재인 정권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른 배신자다. 대한민국의 배신자 아니겠냐"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이씨는 "안보팔이(를 했다는 것이다). 평화를 가지고 장난쳤다는 것"이라며 이와같이 말했다.이씨는 현재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동생의) 월북 프레임이 그 실체는 벗겨졌지만 이러한 행위를 했던(주장을 했던) 당사자들은 계속 말을 해오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문재
신당 창당론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단 나흘만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큰 입장 변화를 보임으로써, 양측의 연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두 사람 간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먼저 언급한 쪽은 이준석 전 대표이다. 연대까지는 아니어도 소통 가능성을 내비친 이준석 전 대표와 달리, 이낙연 전 대표는 당초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을 일축했다.이준석의 선택= 송영길과 조국은 외면해도 이낙연은 잠재적 파트너로 인식이준석
정치권에 국회의원 총선이 다가오면 빼놓지 않고 경쟁적으로 내놓는 단골메뉴 중 하나가 ‘인재영입’이다.현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철규 전 사무총장,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총선때 수도권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인재영입에 필사적인 모습이다. 반면, 민주당이 다소 열의가 떨어지는 것은 당내 상황 때문이다.선거를 앞두고 영입한 인재는 지역구를 맡기거나 비례대표로 출마를 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이재명 대표가 적극적으로 인재영입에 나설 경우 현역 의원들이 반발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 윤핵관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선언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다.부산엑스포 유치실패 등으로 D-120 총선판세가 극히 암울한 국민의힘으로써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요구한 혁신안의 핵심, 영남 중진 및 윤핵관의 용퇴 내지 수도권 험지출마를 원안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됐다.정치는 명분싸움이다. 국민의힘 총선전망이 밝았다면, 애당초 인요한 위원장의 이같은 요구는 나오지도 않았을 터.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럴 필요가 있겠다", "그래야만 한다”라고 공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4년 전 낙선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다.12일 박용찬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4년 4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두 번째 도전이다"라며 "낙선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 지난 4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었다. 하루하루가 배움과 성찰 그리고 치열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저한 ‘현장주의’ 정신으로 지역구 곳곳을 살피고 대안을 내놓는데 부단한 노력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가 국민의힘의 혁신은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무한 책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김기현 대표는 뭘 그리 욕심을 내느냐"라고 직격했다.12일 김태흠 충북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국민께 신뢰를 되찾는 길은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무한 책임을 지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라며 "김기현 대표는 뭘 그렇게 욕심을 내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당 구성원 모두가 사즉생(死卽生)을 하라며 책임을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대표직에서 뭉개고 있는가"라며 "사즉생은 당 구성원 전체
지난 2020년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만행적 폭거에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절차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씨는 정당 해산의 이유로 "범죄를 덮으려고 범죄를 저지른 정당"이라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거짓 조작된 정보로 저를 찾아와 회유와 협박을 했고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 스스로 범죄를 범죄로 양산하는 작태까지 일삼았다"며 "이런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지성 현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12일, 국민의힘 총선 인재 합류설을 일축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북현대 소식통에 따르면, 박지성 디렉터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최근 인재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 지역 공략을 위해 박지성 디렉터를 영입해 공천에 나선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박지성 디렉터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오히려 이와 달리 박지성 디렉터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시즌 관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장제원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결심에 감사한다면서도, 아직 차가워진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로 묶이던 김기현 대표의 희생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12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만들고 지금까지 막후에서 큰 역할을 해온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한다"라며 "김장 연대를 통해 당 대표를 만든 책임도 지는 모양새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윤핵관중의 윤핵관 리더로서, 대통령실과 당이 처한 현
12일 KBS노동조합은 사내의 부실 경영 민낯이 또 드러났다며, 복진선 전 강릉국장을 징계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날 KBS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KBS 부실 경영의 민낯은 도대체 어디까지란 말인가? 최근 또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바로 우리에게 자전거 웰빙 전도사로 알려진 복진선 전 강릉국장의 파렴치한 행동이 밝혀진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복진선 전 강릉국장은 2016년 즈음 본인 병가를 내고 일본으로 출국을 한 사실을 감사실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떠한 연유에서인지 유야무야 아무런 조치 없이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존경한다며, 국민의힘에 혁신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12일 손수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에 혁신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으며, 다시 살려주신 불씨 후배들이 열심히 부채질 해서 반드시 다시 살려내겠다"라며 "오로지 윤석열 정권의 승리와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본인의 희생을 감내하신 장제원 의원에게 존경을 표한다"라고 전했다.이어 "19대 선거때나 20대 선거때 장제원 의원께 개인적으로 서운했던 것도 사실이나 지나고보니 정치판에서 이해못할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