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소위 민주·진보·개혁진영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론내렸다.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전당원 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74.1%(17만9096명)으로 집계됐다.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찬성률) 74%라는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연합정당 참여를) 요청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해찬 대표 취임 이후) 네 번째 당원투표를 했는데 역대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었다"고 했다.민주당은 오전 6시 전당원 투표가 끝난 직후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당 소속 이은재 재선 의원이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된 서울 강남구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34·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힌 이래 후보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통합당 차원의 별도 인재영입 행사로도 알려지지 않은데다 이념적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물이 통합당 '텃밭' 중 한 곳에 공천을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문재인 정권 치하에서 일찍이 전체주의 좌익진영에 대한 위화감과 비판 의식을 느끼고 우파로서의 목소리를 내 온 각계 청년들은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5 총선 경선에서 결국 패배했다. 당초 강서갑 경선 자체가 '보복성 경선'이라는 비판이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반면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경선 승리로 본선행 열차를 탑승했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1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금태섭 의원은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패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초선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패한 것
미래통합당 '황교안 지도부'가 제21대 총선 공천 관련 "전권을 맡기겠다"고 약조했던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에 12일 처음으로 공개 이의제기를 하면서, 최고위원회 차원의 일부 지역구 공천 재의 요구를 했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천과 관련해 일부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가 그동안 많은 노력과 수고를 했으나, 일부 불공정 사례가 지적되고 있고 내부 반발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당 안팎에서 지속
공정사회국민감시단, 대한민국수호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을 포함한 19개의 우파시민단체는 11일 성명을 통해 "미래통합당과 공관위가 태극기세력을 배제하는 등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오만한 자세로 공천을 밀어붙이고 있어 총선승리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편파공천을 철회하고 후보를 단일화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유력한 정치인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자유공화당은 100곳의 지역구에 공천한 후 여론조사로 미래통합당과 단일화를 하겠다는데도 미래통합당은 자유공화당과 대화
자유공화당이 11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 일정 및 기준을 발표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역구 공천관리위원과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을 각각 7명씩 선정했다. 지역구 공천관리위원장은 허평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공동대표(전 국군기무사령관)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성창경 전 KBS공영노조위원장이 맡았다. 박태우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 이명호 전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최원주 현 최원주산부인과의원 원장 (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김본수 현 치과의사 (전 한나라당 경기 용인을지구당 위원장
자유공화당의 한민호 전략기획본부장(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이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가 출마하는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12일 오후 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지키려다 파면당한 공무원 한민호, 끝까지 나라를 지키려 대한민국의 심장, 보수의 성지(聖地), 정치 1번지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해 10월,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사무처장직에서 파면됐다. 한 후보는 당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일선동, 원전폐기는 안 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과 공적 마스크 유통 물량을 대거 받아 특혜 논란이 제기된 업체 '지오영'에서 고문을 지낸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가 포함된 비례대표 후보 21명을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순번은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순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민주당은 현재 소위 여권 외곽단체인 '정치개혁연합'으로부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연합정당 참여를 제안받은 상황이며, 12일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결국 "(경남) 양산을 출마를 포기하고 통합당 현역이 없는 대구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홍준표 전 대표는 12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어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다"며 "(양산을에서는) 상대 당 후보(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어 대구로 옮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양산에서 제가 물러섰음에도 통합당 후보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 전담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0일 밤 공개한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531명(남 364명·여167명, 비공개 97명 포함)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정치권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과반수 집권여당 지위를 갖고도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기 직전인 2016년 20대 총선 비례대표 신청자가 총 611명(남성 402명, 여성 209명)에 달했던 것에 못지 않은 기세로 평가된다.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명운을 걸고 치러지는 20대
공병호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공관위에서 정한 '공천 배제' 기준에 포함되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도 서류·면접심사는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한 브리핑 도중,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재철 전 MBC 사장,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테니스코치에 대해 "통합당 지역구에 지원했거나 탈락한 분들은 공천배제 대상자가 된다"면서도 "공천배제 대상자에 대해서도 면접 등을 진행하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을 10일 밤 공개했다. 비공개 97명을 포함해 총 531명(남364명·여 167명)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7석인 점을 고려하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우선 35명 정도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경쟁률은 15대 1이다.명단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와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황성욱 변호사가 포함됐다. 또 미래통합당의 인재영입 인사였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나우 대표
좌파 성향 유권자가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 고양갑 선거구 여론이 심상치 않다. 4.15 총선 고양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6.3%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쳐 33.5%의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에 7.2%p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8일 경기 고양갑 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결과를 살펴보면 미래통합당 이경환 법무법인 가우 대표변호사 33.5%, 더불어민주당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하 춘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춘천 최초의 3선에 도전장을 냈다.김진태 의원은 1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시민이 있는 춘천 남쪽 19개 동 지역(갑 선거구)으로 나오겠다"며 "4년 전보다 두배 험지가 됐지만, 정면돌파 하겠다. 여기서 뼈를 묻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이번 총선으로 사회주의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던 조국이 사회주의자라는 걸 온국민 앞에 당당하게 말했다. (정부는)코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며 “안 대표가 원한다면 통합된 당의 공동대표로 함께 일하거나 아예 대표 자리를 넘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대표는 인터뷰에서 “곧 대구로 내려가 안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16일 공천 절차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쯤 대구에서 안 대표를 만나 결론을 짓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暴政)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 전담정당'인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부터 500명 이상 몰려든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돌입했다. 공관위는 오는 11일까지 서류심사, 15일까지 면접심사를 마치고 나서 16일 후보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자유우파 경제학자 출신인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저희들이 처음 비례 후보 신청을 받을 때 400여분 정도 지원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예상 외로 (최종) 530여명이 지
나라지킴이고교연합등 23개의 우파시민단체로 구성된 '反대한민국세력축출연대'가 10일 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미래통합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라지킴이고교연합 김일두 회장,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서경석 목사, 새한국인천연합회 성중경 회장 등 23개 우파시민단체 대표들과, 손상대 교수(집회 사회) 등 약 50여명의 원로 우파시민들이 참여했다.反대한민국세력축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혁신을 통한 우파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시키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
자유한국당 시절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10일 "미래통합당의 불공정한 수도권 공천을 재검토하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적으로 최고위원회에다 올린 이 의견에 반응이 없으면,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요구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당협위원장들은 “이번 공천을 지켜보면서 보수 없는 보수대통합에 당혹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황교안 대표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불공정으로 점철된 수도권 공천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요구했다.그러면서 “반문정서에만 기대어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강원도 강릉시 현역 3선(選)의 권성동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앞서 해당 지역구 공천 신청 추가공모를 진행한 끝에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후보로 추천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가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윤식 전 장관은 강원도청 지역경제과에서 행정사무관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실 공무원으로 장기간 일했다. 박근혜 정부 중후반인 지난 2016년 1월 행정자치부 장관에 임명됐고, 문재인 정권에서 2017년 6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돼 논란을 일으켰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15 총선에서 울산 중구에 여당 후보로 출마한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9일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중구에선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를 제압했다.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진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청와대로부터 오사카 총영사 등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심을 받으며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