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계에서 롯데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롯데그룹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재계 순위 5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자산규모 121조 5800억원, 계열사 85개로 6위 포스코와7위 한화그룹과 각각 30조원과 40조원 가량 차이가 있다. 바로 위, 4위 LG그룹과 자산규모 차이도 40조원 정도다. 올해 SK가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등 재계 판도가 급변하는 와중에서도 롯데는 지난 2010년 이래 10여년간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하지만 롯데만큼 외풍(外風)에 시달려온 기업도 없다.롯데그룹을 둘러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0.73 퍼센트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였다. 백척간두 낭떠러지에 섰던 대한민국을 구하는 그루터기를 마련하였다. 1950년 6.25남침으로 한반도 끝으로 밀리다가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여, 자유세계 방어의 교두보를 확보한 상황과 흡사하다. 2014년 귀순해온 김국성 전 북한정찰총국 대좌는 BBC 인터뷰, 펜엔 마이크 인터뷰를 통해서 북한 정권의 80년 가까운 적화통일 전략이 성공했다고 증언하였다. 남한의 대북 정치예속화가 되었고 15만 명의 북한 간첩이 활동한다고까지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을 지킨다며 끈으로 동상에 몸을 묶었던 학생단체 관계자들의 결심 공판이 2일 열렸다.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의 심리로 동(同) 법원 서관 514호 법정에서 진행된 ‘반일행동’(개칭 전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단체 관계자들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 등 재판(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고정1122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산케이신문은 2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에선 기시다 총리의 (취임식) 참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른바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과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 (일본 측은 총리의 방한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기시다 총리의 윤 당선인 취임식 불참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각료 일부의 참석을 검토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李容洙·94) 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김병헌 대표는 이날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 발언과 주장들은 정의기억연대가 출판한 증언집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내 발언 중에 허위는 한 가지도 없었다. 그 점을 경찰에 소상히 설명했다”며 “만일 내가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아니고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때
‘반(反)수요시위’ 단체들이 이번에는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신들의 집회에 대한 보호 요청을 하고 나섰다.시민단체 ‘신(新)자유연대’(대표 김상진)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은 2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좌우 인도상에서 개최하는 내용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한 집회에 대해 동(同) 경찰서에 그 보호를 요청했다.이들은 서울 종로구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해제된 지난해 11월1일부터 해당 장소에서의 집회 개최 우선 순위를 확보해 왔으나 좌파 학생 단체 ‘반일행동’의
‘정의기억연대’ 등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로부터 ‘집회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반(反)수요시위’ 단체가 이번엔 ‘정의기억연대’와 좌파 학생 단체 ‘반일행동’ 등을 같은 혐의로 고소하고 나섰다.시민단체 ‘신(新)자유연대’(대표 김상진)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은, 22일 오후, 정의기억연대와 좌파 학생 단체 ‘반일행동’ 등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집회방해) 혐의로, 조정래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총경) 및 임영재 서울 종로경찰서 경비과 과장(경정) 등을 직무유기 및 집회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 장관 후보에 오른 박진 전(前)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한·일 양국 간에 맺어진 ‘위안부 합의’가 공식적인 것임을 확인했다.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지난 2015년의 한·일 양국 간 합의(소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에 대해 “’위안부 합의’는 한·일 간의 공식 합의이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것은 인정하고 있지 않느냐”고 대답했다.박 후보자는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정기 수요시위 개최에 앞서 ‘수요시위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자유연대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반(反)수요시위’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2순위 집회 개최자로 관할 경찰서인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냈지만, 좌파 학생 단체 ‘반일행동’ 등은 이에 아랑곳 않고 동상 앞 집회를 강행했다.제1540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20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시절인 지난 1992년 1월8일
지난 6일 나는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 씨가 ‘위증’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이야기를 취재해 기사화했다. 그랬더니 좌파 성향 매체인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김종성 씨가 〈어이없는 이유로 고발당한 이용수 할머니〉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씨를 형사 고발하고 나선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김 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거리에서 ‘일제(日帝)가 조선의 여성들을 강제로 연행해 일본군 위안부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허위’라는 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 이후인 내달 하순 일본을 방문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대중(對中) 군사안보 협력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내달 22일부터 24일 사이에 개최 예정인 ‘쿼드’ 정상회의에 유석열 당선인이 한국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고 참가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군사안보 협력체인 ‘쿼드’(정식 명칭 ‘4개국 안보 회담’)에는 인도·태평양 지역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일본·인도·
내주 수요일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옛 일본대사관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에서 정기(定期) ‘수요시위’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반(反)수요시위’ 단체들이 정의기억연대가 집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들에 모두 집회 신고를 내놨기 때문이다.12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계몽운동본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 ▲엄마부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자유대한호국단 ▲자유연대 ▲한미동맹강화운동본부 등 7개 시민단체가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지난 1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긴급구제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반(反)수요시위’ 단체들의 수요시위 방해 행태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며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이를 시정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경찰에 다시 내고 나섰다.정의기억연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8일 종로경찰서, 서울경찰청, 경찰청에 수요시위 방해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민원을 각각 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해당 민원에서 동(同)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1월 13일 긴급구제결정(국가인권위원회 22긴급0000100) 이행 계획,
"나도 당했다" 문재인 정부의 사퇴 압력에 의해 중도 사퇴하거나 괴롭힘을 당한 공공기관장들의 탄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정과제 1호로 설정한 적폐청산 작업에 정권의 역량을 모두 집중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7년 3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에서 '적폐청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당시 서울대 교수 조국의 질문에 "많은 적폐를 만들어낸 근본 원인들을 제거해야만 적폐가 청산될 수 있다"며 "법을 통해서도 개혁하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만약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정의기억연대 측 ‘수요시위’에 대해 ‘맞불 집회’를 진행해 온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호소해 온 이용수(李容洙) 씨를 위증 혐의로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인근 장소에서 반(反)수요시위 집회를 진행해 온 시민단체 중 하나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김병헌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는 6일 이용수 씨를 위증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이 씨는 지난 2020년 11월11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3월 9일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도 정상화할 전환점이 되었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양국관계가 지금이 최악이라고 야단들이지만, 그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정치에 이용하기 위해 반일, 혐한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이 친일·반일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불순하였다. 일반 국민의 상호 인식이 최악이었던 게 아니다.윤 당선인의 대외정책은 미·중 패권경쟁과 신 냉전체제 환경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추구한다. 해법은 한·미·일 협력 강화다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 ‘일본군 위안부’ 관계 단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인사들이 자신들을 고소·고발한 이들을 거꾸로 고소하고 나섰다.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는 23일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경제학 박사)과 공동 고소인으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등을 형법상 모욕 및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피고소인들은 지난 16일 서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93) 씨와 관련해 이 씨의 증언상 모순이 또 발견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한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는 21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를 위증죄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 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멈춰라귀국선 뱃머리에 희망은 크다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의 3040가요 ‘귀국선’. 일제시대 해외 각지에 나가 있던 동포들이 1945년 해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