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부친상을 당한 최재형 前 감사원장을 8일 찾아 위로했다. 야권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은 이날 처음 만났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빈소를 찾았다.윤 전 총장은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당연히 와야할 자리"라며 "작고하신 어르신은 6·25 전쟁 때 나라를 지킨 분이며,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와야할 자리"라고 밝혔다.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대령은 지난 6.25 전쟁 때 백두
지금으로부터 49년 전인 지난 1972년 7월4일,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통일을 향한 첫 대화나 다름없는 '7·4 남북공동성명'을 내놓은 날이다.'최초의 남북공동성명'으로, 핵심은 바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었지만 반세기 동안 북한이 기획한 용어전술의 형태로써 왜곡됐다.최초의 대화이기도 한 '7.4남북공동성명'이 49년 전 있었지만 여전히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책임은, 일명 '대남자주화사업'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에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지난 1월 당
현재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사상적으로 자유주의자를 자처하고 있다.2019년 7월. 그가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으로 취임했을 때,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더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신임 총장은 시카고학파인 밀턴 프리드먼과 오스트리아학파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사상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추가 추가 설명자료까지 배포했다. 총장이 시킨 일이라고 한다. ‘신자유주의자’로도 불리는 시카고학파의 기본 사
자유주의 연구회가 '한국인에게 중국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 제 40회 월례포럼을 갖는다. 발제자는 천영우 한반도포럼 이사장, 토론자는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이주선 연세대 경영대학원 교수이며, 사회자는 조영기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빙교수다.포럼은 화상회의(ZOOM)로 진행되며, 다음달 8일 오후 7시~9시다. 자유주의 연구회는 경제학과 철학의 만남을 통해 자유주의에 관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그에 따른 연구결과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민경국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연
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주 중으로 감사원장 사퇴를 선언하고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때 부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강한 만류로 대권행을 포기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최 원장은 이번 주말 부친을 만나 설득한 뒤, 다음주 초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로 존재감 키운 최재형의 등판, 정권교체 동력 키울 듯25일 뉴시스는 최 원장의 최측근 인사와의 통화를 통해, 최 원장의 사퇴 선언을 기정사실화하는 보도를 냈다.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윤석
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윤석열 전 총장 출마선언 관련● JTBC는 , 2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하면서,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 먼저 에서는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내려온 뒤 석 달 넘게 측근과 대변인을 통해서 일정과 메시지를 공개하는
거물급 장외 대선주자들의 영입이라는 중책을 맡은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정치참여 형식이 되든 대선출마 선언이 되건, 그게 곧 이루어지면 그 이후에 직접 만나서 소통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아직 윤 전 총장측과 본격적인 접촉은 시작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팬엔드마이크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권영세, 본지와의 인터뷰서 “윤 전 총장과 최 감사원장 정치입문 선언하면 영입 나설 계획”윤 전 총장의 정치 입문 시점에 대해선 “너무 늦어지면 본인한
최근 36세 이준석 대표 당선으로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호평받는 상황을 의식한 것일까? 문재인 청와대가 21일 신임 청년비서관에 96년생, 올해 25세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에는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교육비서관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내정됐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3명을 신임 비서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박 신임 비서관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면서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소신 있게 제시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여권 1위 대선주자이지만 지지율은 10개월째 20%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그런 와중에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가짜 약장수’라고 비판, 대선 주자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이재명 지사의 가짜 약장수 발언은 지난 15일 지지 모임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거져 나왔다. 이 지사가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당헌대로 오는 9월 당내 경선 일정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다.흥행을 위해서는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뒤늦게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버스는 이미 떠났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로남불,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어쩌다 민주당이 불공정의 한복판에 섰느냐"며 "민주당 주류인 86세대인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한다. 성찰과 더불어 민주당의 벗이었던 2030세대가 떠난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86그룹은 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으로 80년대 학생운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들이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식에 총출동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대권 주자로 꼽히는 요주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배경은,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이라는 명분 때문이다.'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회의는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부겸 現 국무총리와 정세균 前 국무총리, 이낙연 의원, 추미애 前 법무부장관, 박용진 의원이 자리했다.같은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역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입당 문제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줄곧 ‘경선버스 정시출발론’을 주장했던 이 대표는 버스 출발 시기를 7월에서 8월로 한달 늦추면서 한발 양보한 형국이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입당 자체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14일 당대표로서의 첫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한 이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 윤 전 총장에 관한 발언을 빠뜨리지 않았다.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윤 전 총장에 대한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도 있었지만, 고개를
여의도 정치권이 이준석표 나비효과에 휩쓸리고 있다. 헌정 사상 첫 원내교섭단체 30대 당수로 등극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몰고 온 태풍이다.국민의힘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류까지 감지된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그 크기와 강도는 메가톤급이 될 전망이다.30대 당 대표를 선택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오히려 균형잡힌 변화를 추동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기선을 제압당한 탓인지 당황해하는 분위기이다. 기존의 권력체제를 타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1~2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검찰총장직 사퇴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에 대해서는 아직, 오늘 처음으로 제가 (공개 장소에) 나타났는데”라며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전 총장의 지지자 수십 명이 “대통령 윤석열”을 외치기도 했다.그는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그가 공직 사퇴 이후 첫번째 공식 행사에 나서기 때문이다.정가 소식통 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배경에는, 그와 가까운 지인과의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자 윤 전 총장의 오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학교 교수와의 인연이 자리한다.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기에 기댄 서적이 잇달아 출판되면서 윤 전 총장을 미화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시사 칼럼니스트이자 인문학 작가인 천준씨는 최근 윤 전 총장 관련 서적 , ‘별의 순간은 오는가-윤석열의 어제, 오늘, 내일’(서울문화사)을 출판했다.지난 3개월 동안 윤 전 총장에 관한 서적이 4권 출간됐지만 본인과 직·간접적인 교감이 있는 것은 이 책이 처음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천씨는 이 책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17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지난 2019년 당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직 중이던 류석춘 교수의 연구실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방실침입 등)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대표 백은종(68) 씨에게 법원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서울남부지방법원 2020고정1176)했다.펜앤드마이크가 입수한 이 사건 1심 판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백 씨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7단독 박예지 판사는 백 씨에게 적용된 방실침입, 모욕,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백 씨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의 대표이자 동명의 인터넷 언론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이후 '한미정상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바랐던 판문점 선언 존중이 문구로 들어갔지만 양국 정상 공동성명에 사상 최초로 대만 문제가 명시됐다. 중국은 물론 북한까지 반발할 게 불보듯 뻔한 인권 관련 내용까지 담겼다. 이 모두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요구로 상호 격론이 벌어져 정상회담 시간이 20여분 이상 길어졌다는 후문이다.두 정상은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남북·미북 간 약속에 기초한 대화가 한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언제쯤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인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잠행을 이어오던 윤 전 총장이 5·18 메시지를 계기로 정치적인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야권 대선후보로서의 본격 행보를 ‘서진정책’으로 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실제 망월동 묘역을 방문하게 된다면, 직접적인 정치 선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더욱이 최근 윤 총장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여권 대선주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의 적신호’에 신경질을 부리고 있다. 윤석열이 본격적으로로 등판하기도 전에 차기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靑 인사 논란● MBC는 , KBS는 , JTBC는 라는 제목으로, 첫 출근길에 나선 김 총리가 국민 통합을 우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① KBS는 김 총리가 국민 통합을 우선 강조한 것이 국회 인준 과정의 여야 대립을 의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