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4일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외화내빈이었다"고 평가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4대 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 원 투자를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꾼 기대 이하의 성적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우리의 요구했던 백신 스와프가 성사되지 못하고, 미국에 군사적 차원에서 필요했던 국군 장병 55만 명 분의 백신을 얻는 데 그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백신 위탁 생산 등과 관련해 “특히 mRNA 백신은 원료부터 우리나라 기업이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전이 핵심”이라며 “이
양승동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KBS 이사회에 제출됐다.서정욱, 서재석, 황우섭 이사 등 3명은 21일 양승동 사장 해임 제청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양 사장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방송 독립성 훼손, 방송 공정성 훼손, 경영실패 건에 대한 책임을 지적하며 해임 제청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특히 양 사장이 지난달 15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1심 법원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을 거론하며 “KBS 사상 최초로 현직 사장이 법원에서 부당노동행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양승동 사장은 KBS의 명예와 신뢰를 크게 추락시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구을)이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영남 배제론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정치가 배은망덕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배현진 의원은 21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받은 은혜를 보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잡은 물고기라고 애정을 안 주면 차인다. 열 배, 스무 배로 갚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영남을 소홀히 하고 호남으로 나가자는 건 아니다. 기반을 영남에 두고 서쪽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 지지가 지속해서 유지되면당(국민의힘) 전체가 따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종의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 터를 잡아서 당이든 뭐든 만들면 국회의원들이 좀 붙어야 힘을 얻게 될 텐데 얼마나 붙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국회의원이 붙고 안 붙고는 대선에 별로 지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그는 "4·7 재보선 사흘 뒤인 지난달 10일 어떤 사람이 찾아와 몇 분
문재인 대통령이 강규형 전 KBS 이사가 이사직에서 부당하게 해임됐다며 제기한 해임 무효 소송의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하자 박대출 의원은 문 대통령을 향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문재인 대통령이 기어코 3심 절차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그것도 대미 외교로 출국한 사이 변호인을 통해서 상고를 제기했다"며 "국가 원수가 일개 국민을 상대로 3번씩이나 법정 다툼을 벌이겠다니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지적했다.이어 "1심도
국민의힘은 20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무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 태영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배제 해태(懈怠)와 관련 직무유기죄 고발장’을 제출했다.태영호 의원은 고발에 앞서 “박 장관은 당장 공소장 유출자 색출을 중지하고, 이 지검장 직무배제를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태 의원은 이후 자신의 유튜브에서 “방탄검
▲이성림씨 별세. 곽상도(국민의힘 국회의원)씨 부인상 = 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2호, 발인 22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고령군 고탄동 선영. 02-784-845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긴장 완화를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군사 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A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9일(현지시간) 군 사령부를 방문한 뒤 "이스라엘 시민에게 평온함과 안보를 돌려줄 것"이라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오늘 휴전을 향한 중요한 긴장완화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 비핵화, 백신, 반도체 문제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시 태평양을 건너 되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회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국가를 위해서라면 내 몸을 던지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은 회의장 백드롭(배경 현수막)으로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었다.그는 "이번 정상회담은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당당하게 받아내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 증세를 겪다 사망한 50대 경찰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AZ 백신을 맞은 전남경찰청 소속의 한 50대 경감이 이상 증세를 겪다 이달 16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 증상을 겪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또다시 다리 저림, 가슴 통증 등의 증세가 발생했고, 특히 혈전이 발생해 협착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심정지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재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과 함께하지 않으면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윤 전 검찰총장 영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정치권의 많은 분들로부터 우리 당의 집권을 위해 기여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저 스스로도 무슨 역할을 할지 고민했다"며 "그간 우리 당이 전략도 없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시켜보면서 참으로 답답했다. 이제 제가 나서 당의 중심을 잡고 집권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하려 한다"고 전했다.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출범 후 첫 강제수사다.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조희연 교육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전교조 소속의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20명가량의 공수처 수사관들은 두 조로 나뉘어 청사 9층에 위치한 조희연 교육감 사무실과 사건 당
도태우 변호사(국민의힘 대구시당 인권위원장)가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도 변호사는 17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통세력을 대변해 헌법을 수호하고 혁신적 국가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대란민국 수립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국가보안법 폐지, 헌법 개정 등을 통해 체제 변혁을 완수하려 한다”며 “헌법 파괴세력에 맞서 싸워야 할 국민의힘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도 변호사는 “이대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대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부작용 증세를 보인 50대 경찰관이 접종 16일 만에 숨졌다.평소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A 경감은 지난달 30일 AZ 1차 접종 직후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17일 광주시와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소속 A 경감이 지난 16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그는 의료진의 권고대로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섭취하고 증세가 호전됐으나 또다시 다리 저림, 가슴 통증 등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A 경감은 지난 12일 밤 쓰러져 심폐소생술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영장전담 형사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최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최 전 사장은 사업 수주 편의를 봐준 대가로 태양광·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컨설팅업체로부터 불법 사례금 2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북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 전 사장은 지난 201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22언더파 266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국오픈을 2년 연속 제패
국민의힘 권영세(4선·서울 용산) 의원이 16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권영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 갈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당의 지도체제를 바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독선과 폭정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퇴출시키고, 빼앗겼던 지방 권력도 되찾아와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외신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 파괴됐다고 AP·AF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12층 규모의 '잘라 타워'에는 미국 AP통신 사무실과 카타르 국영 방송 알자지라 사무실 및 주거용 아파트 등이 있다.이와 관련 게리 프루잇 AP 통신 사장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AP와 다른 언론사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파괴했다는 것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다"며 "이스라엘은 이 건물에 오랜 기간 기자들이 상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조국, 김학의 사건 수사 관여 의혹● TV조선은 라는 제목으로,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는 조국 전 장관이 수사와 관련한 외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이슈였는데, 불법 출국금지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①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는 대검의 지휘를 받은 정당한
박성제 MBC 사장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맛이 간 사람들'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사장의 실수로 'MBC 맛이 간지 오래'라는 회사에 모욕이 될 말들만 잔뜩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앞서 박성제 사장은 지난 14일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인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와 광화문에서 ‘약간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 집회를 1대1로 보도하며 ‘민심이 찢겼다’고 보도하는 게 제대로 된 공영방송의 역할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