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꼽히는 아마존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카드를 꺼내 들었다.중국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이 소비자 혜택을 늘리자 아마존도 이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소비자가 배송 주소를 한국으로 설정한 뒤 ‘대한민국으로 무료 배송’이 표시된 품목을 49달러(약 6만7700원)어치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적합 품목이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 비적합 품목과 함께 구매할 경우 배송비
부산 중구는 지난 17일 광복로 일원에서 ‘중구민 안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국민안전주간(15~21일)과 집중안전점검(22일~6월 21일)에 맞춰 진행했다. 행사엔 중구자율방재단원, 중구의용소방대원, 자생단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참여자들은 광복로 입구에서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후 광복로 시티스폿까지 다같이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했다.최진봉 구청장은 “선포식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조금 더 높였으면 좋겠다”며 “본인을
4·10 총선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에 열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에도 SNS 글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저격했다.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다"며 "독립변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엇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황교안이 총선 말아먹고 퇴출되었울 때 그는 (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4월 1주 NBS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1%p 내렸고, 부정 평가는 9%p 올랐다.NBS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20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이다.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 원 발행하는 등 재정위기 극복과 동시에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기에 편성했다.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이번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용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이 모계정당과 흡수합당 수순을 밝게 되면서 여야 정당 모두 28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챙기게 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거 때부터 반복되고 있는 위성정당으로의 '꼼수 창당'을 획책한 선거법상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하루빨리 손봐야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비쳐진다.총선거 때마다 일명 '모계정당 국회의원 꿔주기'를 통해 위성정당의 창당과 선거 직후 위성정당의 해체(흡수통합) 사태가 반복되면서 보조금을 타내는 꼼수 때문이기도
4·10 총선서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을 분석하는 세미나가 18일 오후 열린 가운데, "보수는 죽었다" "이번 전당대회에 영남 의원들은 나오지 마라" 등의 격한 쓴소리들이 제기됐다.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미추홀을 당선인이 개최한 '2024 총선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박상병 시사평론가,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서상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등 당 외부 인사들의 이와 같은 비판과 조언들이 쏟아졌다.박 평론가는 "도대체 우리나라는, 보수는, 대한민국 영남이 보수
제22대 4.10 총선 이후 여야 정치권에서 3040세대 정치인들끼리의 모임 결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전날 '첫목회'가 결성됐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모여 보수정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정치 현안들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견을 내겠다는 각오다. 첫목회 창립멤버는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자와 수도권 등에서 낙선한 이재영(서울 강동을)·이상규(서울 성북을)·한정민(경기 화성을)·박상수(인천 서갑)·이승환(서울 중랑을)·전상범(서울 강북갑)·박은식(광주 동남을)·서정현(경기 안산을)·류
국가보훈부가 이번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의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그리고 미래세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공연, 경과보고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그리고 '4·19의 노래' 제창 순서로 약 4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4·19혁명
국민의힘이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건의 법률안을 단독 의결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하며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라고 비판했다.18일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건의 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를 단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어 "국회법(제49조②)은 예측 가능한 국회운영을 위하여 위원회의 의사 일정과 개회일시를 간사와 협의하여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의사 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정치권에 의하면 지난 16일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4시간 동안 배석자 없이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와 비서실장 후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을 통해 "윤 대통령과 4시간 동안 인사와 내각 쇄신, 야당 대처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며 "비서실장은 첫째로 정무감각이 있고, 충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총리 후보로는 사심과 야욕이 없고, 야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선거 비용 및 정치자금액의 과다·허위 보전 청구 그리고 불법 정치자금 지출 등 각종 선거 위반 행위를 파악하기 위한 집중 조사를 이번 22일부터 단행한다고 밝혔다.18일 중앙선관위(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 및 각 시·도 그리고 구·시·군위원회별로 선거 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해 선거상 수입·지출내역 등에 대한 집중 조사를 전개한다고 알렸다.선관위 조사대상 건은 다음과 같다. 가격 부풀리기 및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각종 업체와의 이면계약 연루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55)씨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 등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8일 협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씨는 2019년 1월부터 수개월간 유튜브 채널 '상진아재'를 운영하며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방송을 했다. 2019년 4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인선안을 보니 주변에 아직도 간신이 드글드글한 것 같다. 주변 정리부터 하신 다음에 다음 단계를 모색하셔야 될 것 같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전날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이 제기된 데 대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당황스럽다. (대통령실 인선안이) 두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어떤 분들이 조언하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그렇게 한다"면서 "대선 때도 제가 이대남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까 '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조형물이 철거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전반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한다.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에 들어간다.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있는 괴물 조형물은 2006년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주요 식품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탁 '기본반찬'인 김 가격도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시장 점유율 2위,3위,5위로 추산되는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김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으며 다음 달에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포장으로 잘 알려진 '지도표 성경김'이 대표 제품이다.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552만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모스크(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을 뜻하는 아랍어다.다우드 킴은 이날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올렸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매매한 땅을 밟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계약서상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확인된다.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다. 이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