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 국가나 지역 중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곳이 총 59곳으로 증가했다. 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58곳으로 알려졌다가, 추가로 러시아에서 입국 금지 방침을 발표해 59곳이 됐다.입국 '금지' 국가는 ▲마이크로네시아 ▲모리셔스 ▲몰디브 ▲몽골 ▲바레인 ▲베트남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요
'문재인 청와대'가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무(無)대책 유입은 커녕 "중국 눈치보기라는 주장은 유감"이라고 반발한 장문의 논평에서, 중국발 입국 전면금지 요구를 무마하려고 거짓 통계를 들이밀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월 말까지 꾸준히 줄어든 중국인 입국자 수를 고작 이틀(25~26일)간 통계를 들어 '현재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 수가 2배로 많다'면서 거듭 자국민을 탓하는 궤변을 폈었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숫자를 한국인으로 둔갑시킨
'문재인 청와대'가 27일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제기될 때부터 의료전문가들과 절대 다수의 민심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중국발 입국 전면금지 조치를 거듭 부정하면서 궤변을 쏟아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국 대통령이냐'는 질타가 쏟아지고 '탄핵 청원' 찬성이 100만을 돌파하기에 이른 넋나간 '중국 눈치보기' 행태를 향한 비판 여론에는 "유감"을 운운하기까지 했다.청와대는 이날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중국발 입국부터 금지하라'
미래통합당은 2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89)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만희씨가 당 전신인 옛 새누리당의 당명(黨名)을 자신이 지었다고 신도 등에게 말하고 다녔다는 전언을 근거로 사법적 조치를 촉구한 것이다.친문(親문재인)·친중(親中)세력들이 중국발 '우한 코로나' 확산 책임을 '엉뚱하게도' 중국이 아닌 한국 내 대구시민과 친천지 신도들에게 전부 전가하는 것은 물론, 뚜렷한 근거 없이 옛 새누리당 당명을 들어 야당을 신천지교와 동일시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28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확산 사태 계기 두번째로 온라인 성명을 내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가족 핍박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렀다"며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촉구했다.신천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한 대변인 입장문을 내 이같이 밝히며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일상생활을 한 국민이자 피해자"라며 "(전 신도와 교
두번째 '국민의당' 창당과 함께 "오렌지 혁명"을 선언했던 안철수 대표가 28일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사실상 야권분열을 야기하지 말라는 반문(反문재인)진영 안팎의 압박을 당 차원에서 수용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는 공천하겠다는 입장이다.안철수 대표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 간의 혁신 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이 길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독재'로 선거법 일방처리를 공모한 좌파 군소정당들마저 배신하고 비례대표 전담 정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당 지도부 인사들끼리 모여 모의한 정황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 범여(汎與)진영이 술렁이고 있다.특히 회동 참석자 중 일원이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현존 좌파 군소정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몰아주자는 제안에는 "정의당이나 민생당이랑 같이하는 순간, X물에서 같이 뒹구는 것"이라고 일축한 것으로도 알려져 정의당과 민생당의 반발이 적지 않다.민주당은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이 범여권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반(反)문재인 정권 장외투쟁에 주력해 온 우파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대규모 정권 규탄 집회를 취소했다. 대신 같은 시각 서울 모처에서 유튜브 등 방송수단을 활용한 '온라인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문재인 퇴진 국민대회' 주최측인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응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호국승군단장, 이계성 대한민국수호를위한천주교모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집회 개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부당하게 구속돼 있는 국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구갑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보수정당의 아성(牙城) 격인 지역구에 배치함으로써 사상 첫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우선 추천(전략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태 후보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대단히 전략적으로 많이 생각한 끝에 여기가 가장 적합하다 결론내렸다"며 "본인은 당 결정을 따르겠다고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수성구을·4선·60)이 27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무(無)대책 국내 유입으로 가장 먼저 큰 피해를 본 대구 민심을 전하며 "정말 현지에선 '이게 나라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을 (분 단위로 공개하라고) 그렇게 비판하더니 지금 문재인 대통령 1달은 뭐 한 것이냐"라고 일침을 가했다.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현지에 있어보면 정부가 왜 할 일을 안 해서 이렇게 되고 있고, 그 다음에 마스크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중국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지 실상을 파악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일정을 뒤로 하고 대구로 향했다. 도착한 직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 설명을 듣고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돌아봤다.서문시장은 휴업 상태다. 황 대표는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장의 안내로 빈 시장을 현장을 둘러봤다. 지지자라고 밝힌 상인과 악수 대신 가벼운 포옹만 나누는 등 행보도 보였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7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인선해 발표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착수하는 양상이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는 자유기업원 초대 원장을 지낸 공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우선 원내 인사로 조훈현 사무총장이 포함됐고,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탈북민 출신 박지나 한의원 원장,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이 내정됐다.진현숙 전 부단장은 고려대(가정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언론학 석사)을 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7일 총 7명의 '공병호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통합당에서 온 불출마 선언·공천탈락 의원들이더라도 공관위가 정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공천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혀뒀다.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정론관에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주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위 출범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적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비례대표 공천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그는 앞서 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국내 대유행의 '가장 큰 원인'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억지를 쓰고, 국회에서 거짓 발언을 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중국 눈치보기'에 따른 문재인 정권의 방역 실패를 두고는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을 코로나 제물로 바치고 있다"고 일갈했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대구 일정을 위해 자리를 비운 황교안 당대표 대신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홍익표 전 수석대변인)가 중국발 '우한 코로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두고 "최대한의 봉쇄정책 시행"을 운운해 공분을 산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친여(親與)언론의 외신 왜곡보도 그대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역설적으로 한국의 국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뜻한다"는 지도부발 망언(妄言)이 나왔다.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경기 수원시정·재선)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타임지(誌) 분석이다. 굉장히 유의미한 분석이라고 본다. 한국에서 코로나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날(25일) 중국발 '우한 코로나' 대응 협의회 직후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은 통상의 차단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브리핑해 파장을 일으켜놓고, 대통령 직접 사과도 없이 여당 수석대변인 경질로 사태를 무마하려는 모양새다.당정청 직후 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서 브리핑을 맡았던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재선)은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제21대 총선 '험지 출마'를 결심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늑장대응과 자국민 역차별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과부터 해라"라고 촉구했다. 현 정권에서 급격히 악화된 경제가 코로나19 무대책 국내 유입-확산 사태로 더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현실, 총체적 난국을 깨닫지 못한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비판도 했다.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5일) 대구광역시를 찾아 문 대통령이 제시한 해결책들을 "돈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 노원구병에 새로운보수당 출신 이준석 현 최고위원(35), 광진구갑에 새누리당 서초구의원 출신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38), 도봉구갑에는 김재섭 '같이오름' 대표(33)를 각각 공천했다.이는 45세 미만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지역구를 접수, 심층 심사를 거쳐 이른바 'FM(Future Maker·미래창조자) 출마 지역구'로 정한 것이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지역의 청년 공천을 일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26일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코드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이들을 소개했다.최승재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소공련 회장으로선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등을 관철하고 현 정권의 법정최저임금 급속 인상에 반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국내확산 특별대책회의에 코로나19 환자의 밀접접촉자가 동석했던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해당 인물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그의 비서가 회의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부시장 본인은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대구시가 전해, '비상상황'에 이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민영통신사 뉴시스는 26일 새벽 0시 청와대가 전날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를 취재했던 자사 사진기자에게 '자가격리'를 당부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