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인 22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신당 논의를 부인하며 페이스북에 "저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님과 '신당' 관련한 의논을 한 적이 없다"고 적어 호칭 관련 논란이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 도입을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윤석열씨가....배우자 김건희씨로부터 거부당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영부인의 이름 뒤에 호칭없이 '씨'라고 표현, 논란이 일었었다. 당시 김정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은 조국 전 장관을 겨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의 환대를 받았다.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중 최고 수준 예우인 국빈 방문인 만큼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 왕실 근위대 사열 등 의 의전이 수반됐다.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 숙소로 찾아와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 부부는 환담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가즈(Horse Guards)
북한이 지난 21일 야간에 자칭 '군사정찰위성'의 제3차 기습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추진을 지시했다.국가안보실은 22일 새벽 4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이에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라며 "위성 관련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 42%가 여당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결과가 22일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 출마에 대해 여당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9일 ~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포인트)에서 한 장관이 여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은 결과, 42%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2020년 4월15일에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으로 추후 재현되기 어려울, ‘전무후무할’ 기록들을 세웠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1987년 민주화에 따라 탄생한 제6공화국 출범 이후 단일 정당으로 전국 단위 선거에서 내리 4연승을 한 최초의 정당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전국단위 선거는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동시 지방선거 3개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사상 최초 전국단위 선거 4연승 기록은 2016년 4월13일 있었던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시작됐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 5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선고 가능한 날짜를 2월 8일로 전제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서울고법 형사13부 재판장인 김우수 부장판사는 20일 조 전 장관 재판에서 “이 사건은 기록이 방대하고 쟁점이 많기에 공판기일을 무한정 끈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전에 조 전 장관 항소심 판결이 선고되고 여기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가 나온다면
대한민국이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액스포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현재 2030 엑스포 개최를 두고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투표일 당일 오후 2시(한국시간 28일 오후 10시)부터 투표에 앞서 3국이 20분씩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곧바로 BIE 182개 회원국 대표단이 '1국 1표' 원칙에 따라 비밀투표를 한다.첫 투표에서 3분의2 이상 득표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3위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 장관 탄핵 카드를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경기도 법카 의혹을 언급했다. 한 장관은 21일 법무부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누구는 대통령 탄핵도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주요 공직자들을 모두 탄핵하겠다는 건가"라며 "고위공직자가 공직 생활 내내 세금 빼돌려서 일제 샴푸 사고 가족이 초밥 먹고 쇠고기 먹은 게 탄핵 사유"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카 유용이야말로 탄핵 사유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최강욱 전 의원이 자초한 '암컷 발언 논란' 즉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조정식 사무총장은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을 '국민들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규정하고 최강욱 전 의원에게 엄중하게 경고했다"라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9일, 최강욱 전 의원은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나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설치는 암컷'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비하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됐다.당시 최강욱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취미는 등산이다. 취미를 넘어선 ‘등산홀릭’ 수준이다. 주말마다 집 근처 관악산을 오르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일요일인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호명산(虎鳴山)을 등산했다고 한다. 해발 622m의 호명산은 경기 동부의 명산(名山)으로 김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시절 산속에 있는 양수발전용 호명저수지를 민간에 공개하는 등 인연이 깊은 곳이다.5시간여에 걸친 등산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은 귀경열차를 기다리며 가평역 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이런 김 위원장에 주민들이 찾아와 인사
징역 18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중인 최서원씨(개명전 최순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최씨는 지난 9일 안민석 의원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안 의원의 주소지이자 국회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20일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에 따르면, 안민석 의원은 2017년 6월 경기도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최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고소장에 따르면 안민석 의원은 이 출판기념회에서 “최순실이가 장시호
주말 내내 2030세대의 분노와 반발을 부른 ‘현수막 논란’이 민주당의 현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2030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업체가 한 것”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업체의 반박으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17일 공개한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 티저 현수막, 2030을 ‘모순충’으로 비하...문재인, 이재명 합성한 패러디도 등장민주당이 지난 17일 공개한 티저 현수막이 화근이었다.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프로젝트명이 붙은 이 현수막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청년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치현수막 슬로건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날 "청년 세대를 욕심만 많은 무지한 존재로 보는 오만한 꼰대의 관점"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번 현수막을 통해 청년 세대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각이 명징하게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들은 그동안 자신들만 도덕적으로, 지적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여러 차례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이어왔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영입 등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앞으로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여타 정치 세력들을 최대한 끌어들여 당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단 취지다.김 대표는 조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과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非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이 20일,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사당화 조짐에 대해 "그걸 끊어내려면 최소한의 조건은,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직을 물러나고 그 측근들이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알렸다.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본질적으로 달라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사당화라기보다는, 이미 이재명 당이 됐다는 것(사당화 완료 상태)"이라고 꼬집었다.이상민 의원은 최근 혁신계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총선을 앞둔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자신의 총선 출마론에 대해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라면서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했는데, 이때 만난 기자들로부터 '총선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언제 밝힐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기자들이 '지난 주말 간 대구에 다녀오면서 출마설이 확실시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찌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그분이 결정을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된다면 참 좋은 일이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에 대해 "환영한다.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한 장관의 중도 확장성을 묻는 말에 "굉장히 신선하고 너무 좋은 분"이라며 "(법무부) 이민 정책위원으로서 이민정책 토론할 때 많이 봤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다. 젊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인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내년 총선을 겨냥해 최근 공개한 정치슬로건이 담긴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을 두고 결국 고개 숙여 사과했다.지난 17일 공개된 민주당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에 따라 결국 고개를 숙이게 된 것인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꼬리 자르기 논란까지 더해졌기에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는 상황.지난 19일,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의원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당에서 한 것이 아니라 캠페인 준비를 하는 홍보사 같은 업체에서 했던 것"이라면서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35.6%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35.6%였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8%로, 0.4%p 내렸다.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4주차 35.7%, 11월 1주차 36.8%, 11월 2주차 34.7%, 이날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9일, 당 지도부와 중진·친윤계 인사들을 향해 용퇴를 권고한 것을 두고 "누구 보고서 불출마하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지난 19일 공개된 과의 인터뷰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지난 3일 있었던 '당 지도부·중진·친윤계에게 권고했던 용퇴론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당시 그는 이들 세력권을 향해 수도권 험지 출마 및 불출마 선언 등을 권고하면서 일종의 '희생'을 언급했었다.이에 대해 인요한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희생'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어려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