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제복영웅'인 전몰·순직군경 유가족들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제복영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배우자 등 30여명을 만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영웅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현 정부 들어 추진한 사업이다.대통령실 안에서 개최되는 첫 크리스마스 행사인 이날 행사에 초청된 자녀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걸었고 브
조상규 변호사는 22일 보복운전 논란을 빚고 있는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검증위를 통과하실 것"이라고 밝혔다.조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벌금 500 따위가 어떻게 통과를 못 하겠냐, 고문치사로 징역 5년 받은 사람도 통과를 했다"고 지적했다.민주당 후보자검증위는 지난 20일 이 전 부대변인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반발하며 재심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조 변호사는 이러한 상황 자체에
조상규 변호사는 22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변호사는 "한 위원장이 73년생이다. 이제 70년대생에 대한 중용이 이뤄질 것"이라며 "40대들이 당에서, 의회에서 엄청나게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이미지 대비에 있어서도 명확한 우위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조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검찰총장 대(對) 피의자'란 구도였고 국민이 검찰총장을 선택하신 것"이라며 "이번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지명된 가운데, 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양자대결 조사에서 한동훈 지명자가 오차 범위 내에서 이재명 대표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조사 결과가 22일 나와 눈길이 모아진다.여론조사 기관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상대로 진행한 무선 AR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둘 중 누가 더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45%는 한동훈 지명자를, 41%는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다.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 위증에 관여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 관여한 정황을 추가 포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낸 이모씨가 김씨의 알리바이에 관해 위증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천 인선 과정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용호 의원이 22일, "내가 이럴 줄 알았으면 당 비대위원장 논의 과정에서 눈치없이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살짝 후회가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용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은 소회를 밝혔다. 앞서 이용호 의원은 당 비대위원장 추대 과정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이 의원은 "(김 위원장은)정치적으로 산전수전 다겪었는데, 충분히 선거라는 전쟁을 치러본 사람이 좋을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지명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탈(脫)진영, 탈(脫)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의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전날(21일)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라면서 "한동훈 후보자는 현재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했다.윤 대행은 "지금의 정치는 86운동권 출신들이 주도하고 있는 진영·팬덤 정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단독 강행을 야당이 시도하려 했던 것을 두고 "아픔을 정치공세로 이용하려 한다"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어제(21일)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처리가 이루어진 뒤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단독으로 강행하려고 시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윤 대행은 "단 하루라도 입법폭주를 쉬지 않으려고 하는 민주당의 태도가 아쉽다"라고 지적했다.윤 대행은 "(지난해 있었던)이태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난 논평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사태이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것이다.민주당, 윤 대통령 비난 논평을 이례적으로 삭제...비난 여론이 뼈아팠던 듯사태의 시발점은 지난 15일이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성과인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 ASML 공동연구개발(R&D) 센터 건립에 대해 “ASML은 이미 2021년 화성시·경기도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했고, 지난해 11월 해당 R&D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2가지 대처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는 이미 탈당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돈봉투 수수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금품수수가 아니다’며 감점도 하지 않았다.‘뭉개기 전략’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계산법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검찰이 돈을 받은 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경우, 엄청난 역풍에 따른 ‘대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세 번째 절차, 20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의 분위기는 앞선 두 차례의 절차(의원총회, 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연석회의에서 강감찬 장군에 비유됐던 한동훈 장관은 고문단 회의에서는 이순신장군으로 까지 격상됐다. 흔히 법학(法學)을 두고 사회과학 중 가장 정교, 정치(精緻)한 학문이라고 말한다. 수학과 통계학의 연역, 귀납적 논리구조를 갖췄고, 고대의 함무라비법전, 모세의 십계명을 거쳐 로마법전에서 이미 완성된 학문이라고도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한동훈 법무
올해 11월 기준, 경기도 수원시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19만 7,241명. 전국에서 도(道)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 자치단체로는 가장 많다. 주민등록상 인구가 그렇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인구 153만명의 강원도, 175만명의 전라북도에 필적한다.국회의원 선거구도 5개로 시 단위로는 가장 많다. 경계를 접하고 있는 바로 옆 용인시가 인구 107만명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4개, 안산시 4개, 화성시 3개다. 안양(3개), 군포, 과천 의왕까지 합치면 20개 가까운 경기 남부 선거구가 도청이 있는 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동훈 법뭅 장관을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당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당 전국위원회 소집을 위한 공고는 이번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경 긴급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와 같이 의결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임명안건을 의결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앞서 김남국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21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인 게이트 김남국 의원이 저를 고소한 사건에서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라며 "무리한 고소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김 의원이 이제라도 반성하기를 바란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집단적 고소·고발에 전혀 위축되지 않고 계속해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김 의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이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이 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울 출신으로,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후 지난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2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으며 공군법무관으로 근무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수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수락 소식을 접하고 취임을 축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큰숲 경로당'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에 대해 "비대위원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집권여당 책임자로서 주어진 책임과 임무를 잘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시행을 총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집권여당과 정부의 일방적 태도를 자주 지적하는데,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경우가 너무 많다. 총선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당 안팎의 의견을 종합하여 오늘(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키로 했다"라며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윤 대행은 "지금의 국민의힘을 이끌 당 비대위원장은, 민생과 국가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윤 대행은 "첫번째, 변화와 쇄신 그리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적 기대에
현직 검사들이 재판이나 감찰 등으로 규정상 사표 수리가 불가능함에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국민 세금에서 나오는 고액의 급여까지 챙기면서 버젓이 선거 운동을 하겠다는 심산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성식(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전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신간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자신이 쓴 책인 의 '저자와의 대화' 행사다. 신 연구위원은 '추미애 사단'으로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신 연구위원의 전날 출판 기념회
국민의힘 지도부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할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이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으로, 한동훈 장관의 당 비대위원장 추대에 따른 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 이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관련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당 지도부 측은 당 비대위 구성과 관련하여 이렇다할 공식 입장을 밝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법무장관 이임식도 이뤄질 예정이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를 위한 의견 정리에 나선다.한 장관이 장관직을 내려놓기로 함에 따라 법무부도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법무장관 이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