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19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북한의 선제 핵공격 법제화 노림수에 대해 김 의장은 “핵보유국 지위 기정사실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 공
미국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 및 일본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구하려고 하지만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북한을 도발하지 않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는 이날 보도된 윤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취임 후 지난 4개월 동안 윤 대통령이 곤경에 처했다며, 국내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다수석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5명의 장관 후보자가 족벌주의(부인과 아들, 딸이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
☆ 달러화 강세로 세계 경제에 문제 생겨☆ 여왕의 관 보기 위해 기다리는 영국인들...'조문 행렬' 자체가 생명을 갖게 되다-트위터에서 #LongLiveTheQueue(조문행렬이여 오래 살아라)란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어★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 계획이 근 수십년만에 기획중★ [속보] '조문행렬' 너무 길어져 새 입장 금지돼★ 최후의 안식을 찾아가는 여왕의 여정☆ 겨울 가까워지면서 美 전역에 전기료 상승△ 대형 지역 은행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데 있어 새 원칙 마주할 수도-구제금융 방지 제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군사적으로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의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에서 중국의 침공 때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는 물음에 "사실, 전례 없는 공격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와 달리 미군 부대, 병력이 중국의 침공 때 방어에 나서는 것이냐고 구체적으로 따져 묻는 말에도 "그렇다"고 답변했다.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현지시간 8일 영국 왕실의 여름 별장인 스코틀랜드의 밸모럴 성에서 96세를 일기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영국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여왕의 관이 처음 안치됐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무르익었던 추모 열기는 현지시간 13일 관이 런던에 도착해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되고 난 후 시작된 끝 없는 조문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남녀노소, 국제도시 런던에 걸맞게 백인·흑인·황인 할것 없이 다양한 모양새다.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시초가 고대 그리스라면, 의회로 대표되는 간접 민주주의의 시초는 영국이
한국 대통령실이 이번 미국 뉴욕 유엔총회 일정을 계기로 한일 양국 정상이 공식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일본 정부 측이 '사실무근'이라 반발하며 정상회담 개최를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8일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15일 한국 대통령실은 오는 20∼21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일본 정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첨단기술을 중국 등 경쟁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 기업의 국외 투자를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글로벌 신흥기술 서밋' 연설에서 "민감한 기술의 국외(아웃바운드) 투자를 다룰 수 있는 접근방법 구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수출통제로는 제어할 수 없으며 가장 민감한 분야에서 경쟁국의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가 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외신은 백악관이 미국 기업이 첨단기술
15일 방한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6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하지만 여기서 리 위원장이 한 발언들이 기존 중국의 태도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수준으로 판단돼 결국 한·중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게 아니냔 평가가 나온다. 리 위원장은 김 의장과의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중 양측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한반도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날 있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에서 한미는 외교와 경제, 정보, 군사를 포함하는 협력과 조율의 모든 측면을 논의하며 이것이 동맹을 향한 위협 억지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가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포럼이 되도록 하는 것이 공동의 목표라고 했다.프라이스
☆ 트럼프 자택서 압류된 자료 조사하기 위한 특별 지휘관자 지명돼☆ 부족에서 과잉까지...스캇츠 미라클 그로(Scotts Miracle-Gro)사가 비료에 파묻히다-스캇츠는 팬데믹 기간동안 비료 생산을 늘렸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소매상들이 주문을 줄이면서 재고가 쌓이게 돼△ 페덱스, 실적에 경고등 켜지면서 회사 활동 줄이기로△ 어도비,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 2백억 달러에 인수키로△ 2008년 이래 사상 최대 주택담보비율...집 구입에 어려움 야기돼△ 철도 파업 않기로...노사 잠정 합의돼△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오늘 오후 방한했다. 리 위원장이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초청했기 때문으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지난 2월 방중한 것에 대한 답방이기도 하다. 중국공산당 서열 3위에 달하는 리 위원장이 직접 한국을 찾는 만큼 이 소식이 처음 알려졌던 지난 2일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았지만 여러 요인들 때문에 양국 관계가 다소 소원해진 상황에서 이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단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2세를 이어 영국 왕위에 오른 찰스 3세의 행동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그가 현지시간 10일 열린 즉위식에서 즉위 선언문에 서명하려 할 때 오른팔에 걸리적거리는 만년필 통을 치우라며 측근에게 인상을 쓴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는가 하면 현지시간 13일에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서 만년필에서 잉크가 샌다며 짜증을 냈던 일화가 보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보다 못한 인격과 품성을 지녔다', '찰스 3세 대에 이르러 영국 왕실이 폐지될 조짐이 보인다' 등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2020년 3월부터 외국인 입국을 통제해온 일본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출입국 관련 규제를 철폐한다.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해외 관광객 무비자 단기 체류를 허용하고 일일 입국자 수 상한도 철폐한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 방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한국 등 68개국·지역으로부터의 단기 체류(최장 90일 이내)자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앞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WHO가 이날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11일 전 세계 코로나 19 관련 사망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한 1만935건을 기록했다.같은 시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 건수 역시 전주보다 28%
미국의 여야 상원의원들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 추진에 나섰다.민주당 리처드 블루먼솔 의원과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 등 2명의 상원 의원은 14일(현지시간)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러시아 테러지원국 지정) 조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먼솔 의원과 나란히 기자회견에 나선 그레이엄 의원은 "테러지정국으로 지정하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미국의 우방국에 강력한 지지의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상원의원은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으로 전세가 뒤바뀌는 등 전쟁이 장기화 되는 조짐에도 푸틴 대통령은 여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과 지난 13일 90분간 전화통화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불행히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이 실수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며 "태도가 바뀔 듯한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휴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완전 철수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 미 당국, 프레이트 철도와 노조 유니언에 파업 방지하라 압력 넣어-만일 노사 협상이 어그러지면, 철도 노동자들의 철도로 추가적인 공급망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러시아 국경도시 벨고로드서, 친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인들 후퇴 후 재집결 중△ 美 여객철도공사 암트랙 파업 문제로 장거리 운행 중단△ 아마존, 캘리포니아주의 반독점 소송 맞게 돼△ 미국, 작가 루슈디 피습 후 이란과 연관된 단체들에 제재 고려 중△ 주가 반등, 상승장으로 마감△ 서거한 영국 여왕,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 확고하게 민주당 성향이었던 히스패틱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뒤집을 정도의 대반격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등 서방국가가 작전 수립 과정에서부터 긴밀히 개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수개월 전부터 미국과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시로 마련된 당초 반격 작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 내부에서 대규모 반격 작전이 큰 희생만 남긴 채 실패로 끝날 것
☆ 인플레이션 높아지면서 다우지수 거의 1천3백포인트 하락★ 가격압박 핵심요소 강하게 유지됨에 따라 2020년 이후 주식시장 최악의 날 기록★ 소비자물가 상승 유지★ 가솔린가격 하락했음에도 전기가격, 일부 난방비가격 상승★ 식품가격도 상승해☆ 트위터 투자자들, 엘론 머스크의 인수 지지해△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세, 급격한 군사적 성공과 동반한 경기부양 중△ 엘리자베스 2세, 스코틀랜드에서 작별 일정 치른 후 런던 도착△ 미국인 소득 2년 연속 증가하지 않아△ 美 은행들, 지난 분기 예금액 3천7백억 달러 손실...기록
70년이 넘는 재위기간 동안 '군림하되 통치하지는 않는다'는 원칙 아래 안으로는 연합왕국을 유지하고 밖으로는 영연방의 존속을 위해 노력했던 엘리자베스 2세가 현지시간 8일 사망한 지역은 영국의 핵심 잉글랜드가 아닌 북부의 스코틀랜드였다. 여왕이 마지막 숨을 내쉬었던 곳은 스코틀랜드의 밸모럴 성(Balmoral Castle). 엘리자베스 2세는 왜 잉글랜드가 아닌 스코틀랜드에서 최후를 맞았을까.엘리자베스 2세가 단지 영국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알려진 밸모럴 성에 피서를 갔다가 때마침 찾아온 건강 악화로 서거했다고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