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직접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특히 그는 이날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면서 "대구·경북(TK) 시민들께 더욱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신년인사회에 나와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대구·경북(TK)지역의 응원과 지지를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또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칼로 찌른 신원미상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 연행된 뒤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다 조금씩 범행 경위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2일 이 대표를 피습한 남성이 1957년생의 A씨이며 충남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68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치 테러 사건의 진상을 신속히 밝히라는 지시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손 부장은 이날
올해 4월 총선이 갖는 시대적 의미가 산업화·민주화 세대 청산을 통한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와 정혁진 변호사는 공통적으로 이와같이 전망했다. 총선특집으로 준비된 이날 방송에서 송 대표는 "총선의 시대적 의미는 윤석열 정부 탄생의 시대적 의미와 거의 같다. 우리 헌정사에 산업화·민주화 세대를 청산하는 것"이라 주장했다.송 대표는 "30년 넘게 정치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청산하겠다는 것이었다. 산업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매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을 통해 탈락할 가능성, 즉 정치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의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도어스테핑에 있다고 본다. 국민들과의 스킨십에서 원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아푸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송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자들의 연이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8일 강사빈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첫 포문을 열었다. 강 예비후보는 "중·남구 출마자들, '불체포특권 포기' 함께하자"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출마자들에게도 '불체포특권 포기 릴레이' 동참을 호소했다.강 후보자의 선언 이후 최우영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최건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강명구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최용규 경북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이경용 제주 서귀포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하고 있다.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 ‘김건희·김정숙 쌍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각계의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같은 주장은 언론계, 법조계, 정치권 등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꺼내든 ‘김건희 특검’ 카드가 ‘김정숙 특검’ 도입논쟁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정숙 특검’이 내년 총선의 새 쟁점으로 부상하는 조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소식을 접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권을 향해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했다.홍 시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년 첫날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했다.홍 시장은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천을 맡을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10일 안으로 띄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공관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당 비대위원 인선과 같이 '젊고 참신한 비정치인' 인사들을 등용할 것인지 무게가 실릴 것인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데다 법조인 출신 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다는 하마평이 정치권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2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이번주 내로 당 공관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이번 1월 10일 전에는 당 공관위가 편성되어 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면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헌신'이라는 대목에서 그가 중진 등의 인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요구할 것인지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이 당에 들어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
국민의힘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괴한의 흉기 피습 사건의 여파로 기존에 예정됐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와 2+2 여야 협의체 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오후 6시)의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언급했다.이외에도 같은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여야 양당의 2+2 협의체 관련회의도 연기됐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은 없다고 선포한 김정은이 김주애에게 뽀뽀를 한 것은 역으로 북한에서 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북한 젊은 시대는 낮에는 김정은 만세를 외치고 저녁에는 한국 드라마에 미쳐있다"라고 밝혔다.2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을 향해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라며 "김정은이 딸 김주애에게 뽀뽀까지 해 가면서 ‘너 대에 가서도 통일은 없다’고 안심시켰을지는 몰라도 ‘언제가도 통일은 없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흉기를 든 괴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피습 소식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라며 "수사 당국은 전말을 밝히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절대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취재진이 그에게 병원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를 방문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하자 그는 "제 마음이야 당연히 지금 언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신원미상의 60~7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테러를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식에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서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속보 단계지만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라는 것은 누구나 이견이 있으면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부디 부상이 크지 않기를,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이 전 대표는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면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도 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는 중에 '사인을 해달라'며 접근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해당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고,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하며 접근,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직자들이 곧 조치를 취했으나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로 목 부위에서 출혈이 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을 듣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관계 당국에 신속한 진상 규명 및 치료 지원을 지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재명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재명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는 지시도 내렸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신년 참배식에 참석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현충원을 찾았는데, 그에 앞서 그의 대전 방문은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11월21일 이후 42일만에 이루어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 후 묵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현충원 참배 후 만난 기자들에게 "많은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는데, 대전은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의 상징인 곳"이라며 "당연
윤석열 정부의 새해 첫 국무회의가 2일 오전에서 오후로 연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대두한 상황이다.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 및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이 오전 중에 법제처로 이송될 가능성에 따라 일정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양당 정치의 최악의 폐해를 끝내자는 뜻에 동의한다면 누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2일 CBS라디오에서 이같이 밝히며 "구체적으로 그분(이준석 전 대표)을 언제 만날 것인가 하는 계획은 아직 없다. 그러나 이 양당의 견고한 기득권의 벽을 깨는 일이 손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과 관련해 "목표의 최대치는 제1당이지만 너무 금방 지면 안 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 바라기 노선을 폐기하고 실질적인 북한 비핵화를 위한 초당적인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담원내대책회의에 나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30일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집권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수위로 전쟁 위협 발언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윤 원내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것들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면서ㅈ남북 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