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최대의 상징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전략지이자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현역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이에 도전하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두 후보의 지지율 수치가 '오차범위 내에서의 혼전 양상'이라는 보이고 있다는 점이 관건이다. 두 후보의 여론조사 집계 수치(이재명 46.6% vs 원희룡 41.4%)에 오차범위(±4.4%p) 적용 구간이 겹치고 있다는 점에
경기도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갑은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 탄생한 선거구다. 20, 21대 총선에서는 양주시와 동두천시·연천군이 별개의 선거구였는데 양주시 인구가 늘어나자 중앙선관위는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합쳐서 두 개의 선거구로 쪼개고, 연천군은 인접한 포천 가평 선거구와 합치는 권고안을 국회에 보냈다. 하지만 여야 정개특위의 선거구 협상과정에서 이 곳의 현역 의원들이 ‘윈-윈’하는 타협안이 만들어졌다. 선관위의 권고와 달리, 여야는 동두천시와 양주시, 연천군을 합쳐서 둘로 나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19일 오는 4.10 총선 관련 경기 화성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46.7%,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24.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20.4%이다.이번 여론조사는 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7~18일 화성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화성시을은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이며 가장 젊은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입을 모아 '맞춤형 공약'을 강조하고 있다.
정혁진 변호사는 19일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리셋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피고인 이재명이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을 법원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다. 법원에서 엄격하게 재판에 대해서, 법정의 중요함과 엄숙함을 정확하게 알려줬다면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었겠느냐"며 이와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재판부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풀이된다.정 변호사는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을 당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박은정 전 검사, 신장식 대변인, 황운하 의원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22대 국회 개원 직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데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카드까지 꺼낸 것이다. 이들은 황상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내분’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친노무현을 계승한 친문재인(친문)계에서는 ‘양문석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세지만, 양 후보는 버티기에 들어갔다.양 후보 거취 문제를 두고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했다. 지난 16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논란을 '윤석열 대통령 게이트'라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피의자를 외국으로 도피시킨 게 근본 문제"라며 "소환 전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건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대통령실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대사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주장하자 공수처가 즉시 "우린 출국금지 해제 권한도 없고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한 것도 문제삼았다. 그는 "이 사건은 살아 있는 권력이 총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은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펼치는 '몰빵론'보다는 '감방론'이 더 두대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규탄했다.19일 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몰빵론’을 펼치고 있다.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조국이라 하는 ‘지민비조’에 맞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이재명-조국 대표가 몰빵론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방론’"이라며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과거 천안함 음모론 주장과 북한 김정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조문단 파견까지 주장한 후보가 확인됐다.19일 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은 또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당시 어뢰에 적힌 1번이라는 글자에 대해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는데, 조한기 후보의 과거 글은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주장과
이종혁 자유통일당 부산진구을 총선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후보의 사무국장의 선거방해 및 폭행을 규탄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민주주의의 꽃인 자유공정선거를 짓밟는 이헌승 국민의힘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이 후보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7시 부산진구 가야공원 입구에서 선거운동 중이었으나 7시 20분께 정체불명의 남자와 국민의힘 구의원 등이 다가와 폭언과 폭행을 하며 선거 운동을 방해했다.정체불명의 남자는 이 후보의 명함 및 팻말에 쓰여있는 ‘십수 년간의 무능’, ‘심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정까지 진행한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총 27명이 참여했다. 당초 한민수 대변인이 유력시됐으나, 민주당은 여성이자 신인인 조수진 변호사와의 양자 경선을 택했다.박용진 경선 상대는 한민수 아니라 조수진...당심 100%라는 초유의 경선 방식 선택문제는 경선 방식에 있다. 전국 권리당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재판도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으로,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이 대표 측은 제22대 4.10 총선이 끝날 때까지 현실적으로 재판 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이번 총선에서의 판세를 두고서 "매우 유동적인 '백중세(伯仲勢,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특히 "원내 151석은 여전히 민주당의 최대 희망 목표로 보고 있으나, 현실은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싸움 상태"라고 민주당이 평가한 것.민주당의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김민석 실장이 말한 '반집싸움'이란, 바둑용어에서 나온 것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노무현 비하', '국민 비하' 논란 등에 대해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재검증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19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도를 넘었다. 극단적 언어를 쓰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표현을 하는 게 정상적이지 않다"며 양 후보를 규탄했다.앞서 양 후보는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매국노", "불량품" 등의 거친 표현을 쓴 사실이 드러났으며, 지난해에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전국 254개 선거구에 출전하는 당 공천 후보자들에게 "저는 앞으로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의 발대식 및 당 공천자 대회에 직접 나와 이와 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모두 함께 가야한다. 1분1초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동료시민 한분 한분에게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더불어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2찍'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고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규탄을 연일 이어나가고 있다.19일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국민을 향한 비하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도 양문석 후보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명’ 지키기가 눈물겹다"고 밝혔다.박 공보단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더니 ‘매국노’라고 지칭한 비하의 발언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이 정도 수준이면 단순 막말을 넘어 발언자의 시각과 인식이 뚜렷이 담겨있는 것"이
MBC가 주(駐)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前) 국방부 장관에게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김소연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사실 보도에 관여한 MBC 관계자들과 MBC 측에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출국 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의 수사 기밀에 해당한다”며 “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정당별 수용 결과를 발표했다.연대에 따르면 연대는 지난 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의제를 5개 분야 10개 의제로 정리해 제안했고, 27일엔 각 정당에 공약채택 수용여부를 확인하는 질의서를 7개 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녹색정의당 부산시당, 개혁신당, 새진보연합, 조국혁신당)에 발송했다.연대가 제안한 5개 분야는 ▲기후환경 에너지 ▲시민안전 ▲민생안전 ▲문화 ▲지역경제 및 지역균형발전 등이다,연대는 “선정 의제 공약
이번 총선에 나서는 원내외 정당들이 기호 확정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이 이번 투표에서 몇번째 칸을 차지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현역 국회의원 의석숫자'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는, 이를 기준으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원 규모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정당 기호는 총선에 나서는 정당의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번 22일을 기점으로 하여 해당일에 종합된 국회의원 의석(인원)수로 결정된다.비례대표 관련 투표용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을 앞두고 MBC 문화방송이 각종 특종 및 단독보도를 통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우선 현재 정국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는 MBC가 지난 7일 특종, 단독보도로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려졌다.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상태인 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호주대사로 임명했고, 보도 다음날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당시 MBC는 보도했다.이후 이종섭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문제는 민주당과 언론에 의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