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본경선에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가 진출한 것으로 28일 발표됐다.그 중 1위는 이준석 후보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당대회의 향방을 좌우할 70%의 당심(黨心)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이에 펜앤드마이크는 이들 5명의 조합에 따른 명분과 실익 등을 예상해 봤다.#1. 국민의힘 당대표 본선 진출자 총 5인···1위 이준석·2위 나경원·3위 주호영우선, 국민의힘 당대표 본선 진출자 득표율은 이준석 후보가 41%를 받아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로는 나경원 후보가 29%, 3위로는 주호영 후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6·11 전당대회의 본경선을 앞둔 27일,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펜앤드마이크를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까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병준 교수를 통해 현 야권의 미래를 보다 가까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그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펜앤초대석'에 참석했다. 이번 인터뷰는 펜앤드마이크의 천영식 대표가 직접 진행을 맡았는데, 전당대회 일정과 맞물리면서 민심을 바라보는
친이계 좌장으로 알려진 이재오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무소속) 등이 참여한 보수우파 진영의 재야단체 '국민통합연대'가 다음달 11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주호영 의원을 당 대표로 밀어주기로 의결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계파 갈등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려 경쟁 후보들을 계파 프레임으로 가두는 전략을 시도 중이라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국민통합연대는 지난 24일 오후 광화문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긴급 중앙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회의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유독 강조하는 문재인 정권 사람들을 향해 "고인의 이름을 파는 무능한 '상속정권' 5년, 이것만으로도 나라와 국민은 충분히 피곤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다음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속임의 정치를 그만두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병준 전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말과 글들, 그 중에서도 어제 오늘 그의 유언이 특별히 가슴을 친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나경원·이준석 출마 선언● MBC는 이라는 제목으로, 나경원 전 의원이 모두를 녹여 내는 용광로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고, 그로부터 4시간 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출마를 공식화하며, 나 전 원내대표 출마에 집중된 관심을 흐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① 나경원 전 원내대표은 당권 출마의 변에서 일단 통합과 쇄신, 모두를 강조했다. 통합에
국민의힘이 김상근 KBS 이사장에게 "'방송 新적폐'가 되기 전에 스스로 내려오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 이사장이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방송장악 시도로 불법 해임된 강규형 전 KBS 이사 자리에 보궐이사로 들어와 이사장이 된 만큼 법적 정당성이 없다는 취지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강규형 전 KBS 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판사 출신이기도 한 전 대변인은 강 전 이사의 승소를 두고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강 전 이사의 해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20대, 민주당에 쓴소리● TV조선은 , 채널A는 , JTBC는 라는 제목으로, 성년의 날을 맞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0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적나라한 비판과 마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① [김한미루/ 20대 대학생]: "예전에 친구들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17일,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위원회는 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는 결론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당위원회는 홍 의원의 복당 논의결정이 담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보냈다.복당 절차는 국민의힘 당규 중 '당원 규정'에 관한 사항이다. 해당 당규 제6조(자격심사)제1항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돼 있다.▶ "시‧도당 사무처장은 입당신청인의 입당원서를 제출 받은 날로부터 7일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까지 30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여론조사'가 주목되는 모양새다.지난 '4·7 재보선'을 앞두고 벌어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비율'이 최대 변수로 작용한 바 있다. 이번에도 여론조사 비율이 당권을 좌지우지 하는 방향타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까닭이다.국민의힘 당규 중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43조(당선인 결정)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는 30%를 반영한다고 명시돼 있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반드시 사법제도 부활을 통해 기회균등의 정신을 되살려내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조경태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사람, 이념의 틀을 벗어나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자신을 5선이지만 올해로 53세밖에 안 된 젊은 정치인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만들고 추진하는 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고 했다.그는 또 '민주당에서 20년 넘게 정치를
국민의힘이 1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다. 이로써 국민의힘 당권을 놓고 경쟁할 당권주자들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고조되는 모양새다.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할 인물에게 관심이 모이는 까닭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야권의 당대표인 만큼, 대선 승리를 겨냥하면서도 야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하는 자리다.그렇다면 당대표에 누가 출마했을까. 주호영 前 원내대표는 전날인 10일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다선의 홍문표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모욕죄 고소를 두고 2라운드 공방전이 벌어졌다. 친문상왕으로 불리는 김어준씨와 김정식씨 간 논쟁이 그것이다. 김정식씨는 대통령 및 여권인사들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린 후, 현직 대통령에 의해 모욕죄로 고소당했던 인물이다.문 대통령은 “최고권력자가 시민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고소를 취하했다. 1라운드 공방은 청와대와 일반 시민여론 간 논쟁이었다.김어준, “대통령 비판한 김정식은 30대 일반청년 아니라 야당 정치인” 강조2라운드의 단초는 김어준이 제공했다. 지난 6일 TBS라디오
통합진보당 사건과 이석기 내란 음모 사건은 당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른바 ‘주사파’가 엄연하게 실재하는 정치세력이고 나아가 제도권정치로 진출할만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통진당은 해산되었고 이석기는 구속 중이다. 이석기가 리더였던 경기동부세력은 민중당과 진보당을 거치면서 정치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듯 보인다.여의도를 중심으로 정치를 본다면 경기동부세력은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진보당은 기초의원 10명, 당원 7만 명을 확보 중이다. 정당 인사들은 노동조합과 학생운동,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강규형 전 KBS 이사(명지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한 해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1심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항소 이유 모두를 기각하며 지난 1심과 마찬가지로 강 전 이사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배준현)는 28일 문 대통령이 강 전 이사를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6월 서울행정법원의 "피고(문 대통령)가 원고(강 전 이사)에게 한 해임처분을 취소한다"는 주문을 인용한 것이다.강 전 이사는 옛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지난 2015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이라고 비난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반성이 없다며 어른답게 행동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이날 펜앤드마이크 '김장겸의 세상읽기'에 출연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겠다고 들어와서는 10개월이 지난 지금와서 치료가 안된다, 환자를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김 전 위원장의 당을 향한 비난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잘못했다는 심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여러 사람들이 반
김소연 변호사(前 대전시의원)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한 당내 다선의원을 향해 "이러니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두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난한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저격했다.김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부터 '청년'이 '싸가지 없는 여의도 백수'로 의미가 바뀐 것일까?"라며 "'적당히 말하면 알아듣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이준석을 비롯해서, '학습능력' 운운하는 김재섭 등 '청
조국 사태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위선적 개혁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절정에 달했던 2019년 하반기, 서울 광화문은 자유 민주주의 혁명의 열기로 달아 올랐다.그해 개천절에는 단군이래 최대 인파가 광화문에 운집했고, 군중들은 청와대로 향했다.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청와대 앞 노숙 철야농성이 이어졌고,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까지 그 열기에 놀라 단식농성을 벌여야만 했다.그때 지척에 있는 청와대 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얼마나 불면과 불안의 밤에 시달렸는지는 전광훈 목사에게 야간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하소연하는 청와대 경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