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당대표가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따라잡아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지지율이) 딱 붙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천 위원장은 "특히 자녀를 둔 유권자가 이 후보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민주당 (지지) 유권자로 여겨지는 40·50대가 많다"며 "(공 후보가) 자격이 안 된다고 보고 이 후보를 선택해준 것이 초접전이 된 파죽지세의 비결"이
보수성향임을 떳떳하게 밝히며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가수 김흥국 씨가 제22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야당에 발목잡힌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다 실어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 2년간의 국정을 지켜본 소감을 묻는 말에 "외교 활동이나 서민경제 민생에서 잘한 부분도 있는데 잘못된 부분만 자꾸 나무라고 야단치고 있다"며 "야당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아 뭔 일을 못 하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조금 잘하는
지난 6일,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시민이 정책과 관련해 물었다. 이윽고 돌아온 이재명 대표의 답변에 시민은 "너무 뻔한 말"이라며 솔직한 반응을 드러냈다.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채널 '2024.4.6 [LIVE] 봄바람 가득한 계양의 밤' 영상에서 계양을 유세 중 만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포착됐다.당시 이 대표는 계양에 위치한 식당 내부에서 유세를 돌던 중 2030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의 테이블을 찾았다.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여성 시민은 이 대표에게 "계양IC나 이런 거 정체 해소 추진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이상 다선(多選) 중진 의원들은 5선 조정식 후보(경기 시흥을)를 비롯, 4선 안규백(서울 동대문을) 이인영(구로갑) 우원식(노원갑) 윤호중(경기 구리) 정성호(동두천 양주 연천갑), 3선 정청래(서울 마포을) 후보 등이다.민주당에서 친이재명계라는 정체성을 유지했기에 공천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선거가 임박하자 일제히 ‘착한사람 모드’로 변신했다.이번 총선의 가장 큰 쟁점이자, 국민의힘의 공격 포인트가 됐던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 김준혁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의 온갖 막말과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회장 김희정)가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광순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이라고 규탄했다.이대 정외과 총동창회 측에 의하면 고은광순씨는 이모가 1948년에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950년에 창설된 정치외교학과에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다.실제로는 56년 입학생으로 확인됐다.이들은 고은광순씨의 발언에 대해 "고은광순씨의 비극적 스토리에는 최소한 두 가지 거짓이 담겨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19
이번 4월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범야권)200석이 만들어낼 무시무시한 신세계를 생각해달라"면서 "우리 모두 나중에 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즉, 오는 10일 본선거일에 투표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 것.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의 상일동역 앞 유세 지원 일정을 수행하던 중 "내일(10일)의 12시간이, 대한민국을 경악스러운 혼돈과 나락 속으로 떨어뜨릴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들의 지지로 (범야권) 원내 도합 200석이 확보된다면 올해 하반기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부산시민과 함께'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범야권 원내 200석이 확보되면 개헌이 가능하느냐'라는 질문에 "원내 200석이 확보되면 법리상 개헌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조국 대표는 "범야권 의석 200석을 얻는 것을 전제로 말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옹호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해당 기자회견 내용은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의 맥락과 비슷한 내용이었기에 논란이 일고있다.9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제는 거리로 나가 시위하는 것밖에는 선택지가 없다"이라면서 "하지만 아직은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에서의 후보 지원유세에 나와 이와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자칫하다가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무시무시한 세상이 올 수도 있다"라면서 "여러분, 아직 우리에게는 딱 한 표가 부족하다"라고 입을 열었다.한 위원장은 "원내 200석 갖게되면, 조국·이재명 같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범죄를 막고 헌법을 바꿔 셀프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를 겨냥하며 ‘지각대장’이라고 지적한 내용은 "허위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선관위는 윤희숙 국민의힘 중·성동갑 후보가 전현희 후보의 권익위원장 재임 시 근태에 대해 ‘지각대장’이라고 지적한 것은 허위사실이라 보기 어렵다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윤희숙 후보는 “감사원 보고서 결과에 따라, 전 후보의 권익위원장 재직 시 외부일정이 없는 날 중 세종과 서울 청사에 9시 넘어 지각 출근한 날이 90% 이상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을 선거공보에 게재한 것으로
이번 4월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밝혔다.특히, 그중에서도 위성정당 즉 비례대표 정당 등에 대한 투표 결과는 그 다음날인 11일 새벽이 지나서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도(일명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으로 비례정당 및 비례후보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양상이 투표용지로 반영된 탓에 투표용지가 길어져(51.7cm) 투표지 분류기를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그같이 말했다. 그는 "2년째 겪고 있는 억울,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모도함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입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들에게 보내는 자신의 입장문을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을 통해 마지막까지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해줄 것을, 그리고 선거 마지막 시점까지 뛰어달라며 후보들을 독려한다는 입장을 알렸다.다음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전문]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습니다.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딱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격전지인 서울 14곳을 돌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이날 마지막 총력 유세는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진행한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비며 유세를 펼친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인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같은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 성동구 왕십리, 광진
4‧10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 유세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의 거짓말을 겨냥해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고 직격했다.한동훈, 이재명과 조국의 위선을 직격...“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이날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삼겹살 거짓말’과 조 대표의 ‘웅동학원 환원 거짓말’을 집중 공격했다. 삼겹살 거짓말은 이 대표가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8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연수구를 찾아 연수갑 정승연 후보와 연수을 김기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이날 한 위원장은 "제가 승산이 없으면 이런 말씀 안 드린다"면서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자신이 만든 비례대표 정당, 조국혁신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도를 나타내자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조국 대표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7공화국' 개헌으로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겠다며, '사회권'의 내용으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제시했다.조 대표는 사회연대임금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많이 안 가고 있다"며 "정부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해서, 대기업 임금을 낮추게 되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고 중소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의 모친 김향자 씨가 전날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연설한 영상이 8일 여의도재건축조합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유세차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김 씨는 이 대표, 이 대표의 부친 이수월씨와 함께 연단에 올라 이 대표가 2022년 8월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축출됐던 과정을 떠올리며 "왼쪽 가슴은 정치인 아들 이준석, 오른쪽 가슴엔 내가 배 아파 낳은 이준석으로 (품고 있다). 그래야만 버틸 수 있는 게 정치인 가족"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선거운동을 하면
국민의힘은 8일 "서울 한강벨트를 비롯해 충청과 PK 등에서 지지세가 결집해 박빙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골든 크로스(역전 현상)도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에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우세 지역 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여당의) 자체 분석"이라 강조했다.홍 부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 용산, 강남을 등 11개 지역이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 1년 유예 소식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와같이 말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선 1년 유예안 관련해 "내부 검토는 할 것이고, 현재로서는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이 관계자는 의대 증원 규모 2천명 조정에 대해서 "만일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