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은 인류역사상 매우 중요한 날이다. 1948년 유엔총회가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이다. 이어서 유엔은 국제인권 규약들을 채택하고 인권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만들어 노력한 결과 세계의 인권상황은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발전해왔다. 동유럽 공산권은 1990년 전후 민주화되어 주민들의 인권이 회복되었다.그러나 중국, 쿠바, 북한 등 몇 나라는 아직도 대세에 역행하여 심각한 인권침해를 계속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문제를 제기하여도 막무가내다. 한반도에는 인권의 관점에서도 남과 북의 극단적인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흔히들 같은
전 세계에서 중국 공산당 해외 공작 활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공자학원’(孔子學院)과 관련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 실태조사 연구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는 3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 아래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조사·연구 발표회를 열고 ‘공자학원’의 영구 퇴출을 촉구했다.한국의 경우 지난 2004년 서울공자아카데미가 처음 문을 연 이래 동아대학교(2006), 계명대학교(2007), 한국외국어대학교(2009), 연세대학교(2012), 한양
우리 사회에서는 ‘좌파는 분열로 망하고, 우파는 부패로 망한다’는 명제가 오랫동안 상식처럼 통용돼 왔다. 하지만, 이 명제는 현실과 다르다.좌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온갖 갈등과 분열을 노정하면서도 결국 단일한 대오를 형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한번 이견이 드러나면 도무지 갈등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갈등을 수습해 단일 대오를 형성하기는커녕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넷으로, 넷이 다시 열이나 스물로 가지치기를 하는 모습이 우파 진영 내부에 완전히 자리잡았다.당장 눈앞에 전개되는 현실이 이를
지난 개천절과 한글날 광화문 이승만 광장은 철저하게 봉쇄되었다. 500여 대 경찰버스를 이어붙여 ‘재인산성’을 쌓고, 1만여 명의 경찰병력이 이중 삼중 철제 펜스로 광화문 광장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렸다. 어느 외신 기자는 “마치 평양에 간 것 같다”고 했다.그날 당국은 집회를 일절 허용하지 않았고, 집회와 상관없는 시민이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가는 것도 막았다. 우리 헌법 제14조에 명시한 국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한 것이다.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문 정권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경찰이 개천절인 3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일대를 전면 폐쇄한 가운데 8·15광화문국민대회 비대위의 기자회견에 음향 장비 사용까지 제지하고 나서면서 일시 충돌이 발생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미친 정부다. 한 명 때문에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면서 반발했다.8·15광화문국민대회 비대위는 이날 낮 1시30분께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접근이 차단된 광화문광장에서 벗어난 지점인데다가 10인 이상의 시위 형태도 아니었다. 이에 경찰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북한이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사과의 통지문을 보내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 같다"고 치켜세우자 야권은 "현실을 똑바로 보라"고 비판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당신 가족이 이런죽음을 맞이했어도 계몽군주라 말할거냐”,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5일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 토론회'에서 김정은에 대해 “일종의 계몽군주로서의 면모가 있다”며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일정 부분 진전됐다는 점에서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전고구국동지회는 25일 대전고 출신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 6명을 동문에서 파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전고구국동지회는 이날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주사파 정권에 빌붙어 나라를 망하게하는 기생충은 부지기수이지만 그중 대전고등학교 동문 중에서 손꼽을 만한 간신배"라며 송영무 전 장관 등 6명을 성토했다.대전고구국동지회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대전고 48회
'강철서신' 저자이자 '주사파 대부'로 불리는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이번 북한의 총살 사건에 대해 "지휘계통을 정상적으로 밟아서 총격하고 불태웠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북자 총살'이라는 글을 통해 "상대가 월북자이고 특히 신분이 공무원이라고 하니 최고위층의 재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족, 자살기도, 월북의 3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신발을 벗어놓고 간 것, 구명조끼와 부유물을 갖고 간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국민소송 변호인단, 그리고 자유북한운동연합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를 탄압하고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유엔에 문 정권의 종교탄압 실태를 직접 탄원하겠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샘 브라운백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대사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광훈 목사 구속과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 폭정을 탄원하는 서한을 다음 날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 작성은 사랑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앞으로 한 달 안에 대한민국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부정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문 대통령의 ‘낮은 단계 연방제’ 구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전 목사는 지난 8.15 광화문 집회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이날 퇴원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는 전 목사는 다소 낯빛이 창백했지만 건강한 모습이었다.그
문재인정부가 코로나로 벌이고 있는 대국민 사기극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첫째, 정부는 매일같이 코로나 신규확진자수를 발표합니다. 온 언론이 입을 맞춘 듯이 신규확진자 숫자만 국민께 알리기에 급급합니다. 먼저 ‘신규확진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신규확진자가 어제 10명이었는데, 오늘 100명이라고 했을 때, 이것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감염이 많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의미로 이해하고 깜짝 놀라며 두려워하게 됩니다.정부와 언론이 오직 신규확진자 숫자의 단순 변화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우한 바이러스를 핑계로 정권에 저항하는 자유시민들을 병원에 수용하는 '방역공안통치'를 하고 있다며 “끝까지 저항해 사악한 패도 문재인과 주사파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호소했다.전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는 이날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성명서를 대독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전 목사는 성명서에서 “지난 8.15 집회는 종북노예정권, 폭압정권, 무능정권에 대항해 국민저항권이 집단적으로 행사된 역사적인 날이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15일 오후 12시경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8.15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광복절 당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법원이 일부 집회를 허가하면서 이날 국민대회의 개최가 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늦게 을지로입구역 국투본(국민투쟁본부)과 동화면세점 일파만파 집회의 개최를 허가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무대를 동
문재인은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통령직을 사퇴하라문재인의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맹렬히 규탄한다!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의 고통과 분노를 외면하고 독재와 인권 탄압까지 서슴지 않는 문재인에게 오늘 이 나라 주인인 국민은 국민저항권을 발동한다.2020년 8월 15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문재인은 그동안의 대한민국 파괴행위, 무능, 불통, 거짓말, 독재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문재인은 국민내각에 헌정을 위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그 길만이 현 위기를 수습하는 길이다.대한민국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혁명을 누가 허락받아서 했느냐”며 예정대로 8.15 국민대회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를 이끌고 있는 전 회장은 13일 펜앤드마이크 정규재 대표 및 주필과의 대담에서 “4.19 혁명을 허가받아서 했나. 5.16을 윤보선한테 허가받아서 했나. 6.29선언은 누가 허가해줬나”라며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전 회장이 이끄는 대국본은 오는 15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대규모 국민대회를 갖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할 예정이
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은 13일 건국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3차 시국선언서를 발표했다. 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을 ‘반(反)주권, 반헌법, 반문명의 폭정’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범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회복과 자유민주 헌법수호, 신문명 합류와 번영의 지속을 위해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재확인했다.정교모는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으나, 문재인 정권 아래 대
우파 시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들에게 어떤 공통된 편향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그것은 현재 우파 진영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지부조화 같은 것이다. 유행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우파 시민들 상당수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심리상태 같다. 특히 이런 편향이 두드러지는 지점이 탄핵에 대한 인식이다.요즘은 부정선거 논란으로 관심이 옮겨간 느낌이지만, 우파 시민 상당수가 여전히 탄핵의 수용을 놓고 혼란을 느끼고 있다. ‘탄핵이 없었다면 우파는 여전히 주류였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도 없었을 것’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우
얼마 전 대표적인 여성인권 운동가로 알려졌던 박원순 시장이 목숨을 끊었다.가면 속에 숨겨졌다가 죽어서야 드러난 시민운동가의 참모습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었다.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시민운동가가 보통사람도 삼가는 창피한 짓을 천연덕스럽게 저질러 왔다. 그리고 주변에서는 이를 감싸왔다. 결코, 정상이라 할 수 없다.박원순은 권인숙 성고문 사건의 변호인으로서 여성권익 보호의 선구적 투사라고 자처해왔다. 그 페미니스트 박원순이 바로 최측근 부하인 여성 비서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극단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했던 비서실장 고한석 씨는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의 전신인 애국동맹에서도 편집국 제작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동렬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에서 “1992년 고한석 씨가 연루된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의 전신은 ‘1995년 위원회’이며, 이것이 ‘애국동맹’으로 재편된 뒤 다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이 결성됐다”고 말했다. 유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1995년 위원회’는 조국분단 50주년이 되는 1995년에는 조국통일을 이뤄야한다는 김정일의 교시에 따라 결성됐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존 여부에 전 국민의 촉각이 곤두선 9일 오후 6시45분쯤 펜앤드마이크는 박 시장의 시신이 서울 성북구 와룡공원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자사 취재 기자들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에 기록된 마지막 위치인 서울 성북구 일대를 동분서주하며 상황 추이를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확보한 취재원 제보를 검토한 결과, 시신 발견 장소는 불분명하나 결과적으로 박 시장의 죽음은 엄연한 사실이라는 판단하에 속보를 결정했다.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5시간쯤 전이었다. 이는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에서 진행하는 펜앤뉴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