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을 당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박은정 전 검사, 신장식 대변인, 황운하 의원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22대 국회 개원 직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데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카드까지 꺼낸 것이다. 이들은 황상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은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펼치는 '몰빵론'보다는 '감방론'이 더 두대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규탄했다.19일 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몰빵론’을 펼치고 있다.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조국이라 하는 ‘지민비조’에 맞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이재명-조국 대표가 몰빵론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방론’"이라며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
MBC가 주(駐)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前) 국방부 장관에게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김소연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사실 보도에 관여한 MBC 관계자들과 MBC 측에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출국 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의 수사 기밀에 해당한다”며 “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정당별 수용 결과를 발표했다.연대에 따르면 연대는 지난 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의제를 5개 분야 10개 의제로 정리해 제안했고, 27일엔 각 정당에 공약채택 수용여부를 확인하는 질의서를 7개 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녹색정의당 부산시당, 개혁신당, 새진보연합, 조국혁신당)에 발송했다.연대가 제안한 5개 분야는 ▲기후환경 에너지 ▲시민안전 ▲민생안전 ▲문화 ▲지역경제 및 지역균형발전 등이다,연대는 “선정 의제 공약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20일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이 하늘을 밝힌다. 국가보훈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3개 사건으로 전사한 55명의 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오는 20∼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조명을 켠다고 19일 밝혔다.보훈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7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멸의 빛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를 한 시민단체가 ‘위증죄’로 고발하고 나섰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18일 조 씨를 위증죄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조 씨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연수원 40기)의 심리로 열린 전(前)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 김 모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입시비리’ 관련 재판에서 논란이 된 ‘2009년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2009년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 선수가 광주광역시의 일본 테마거리를 두고 "한국 매국노 많다"라 언급한 것이 본지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보도된 가운데, 그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펜이 일제 볼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펜은 지난 2019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였을 때 기자간담회에 소지한 펜이기도 하다.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안 선수는 지난해 1월 18일 올라온 '필사할 때 무슨 펜을 쓰냐'는 익명의 질문에 일주일 뒤인 25일 이렇게 대답했다. "종류 모
4‧10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37%를 기록, 32%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지난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 민심과 50대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이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 지지율 요동쳐...국민의힘은 15%p 하락, 민주당은 8%p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부산 수영구 후보 공천이 취소된 데 불복 의사를 밝히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영남권에도 싹쓸이 전선에 구멍이 뚫렸다. 앞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도 공천 취소가 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국민의힘은 영남권에서 전 의석 석권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예기치 않은 변수가 생긴 것이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1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웰빙정당을 전투형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장예찬 전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공천 취소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국민의힘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며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을 향한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20대 시절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 없었다”며 “주민들이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고 청년기의 실수를 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 방
유튜브 '백운기의 정치1번지'를 운영 중인 언론인이자 유튜버 백운기 전 KBS 앵커가 지난달 유튜브 방송 중 '신문도 뉴스도 보지말고 오로지 내 유튜브만 봐라'란 식으로 말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약 40여년 간 언론인이었던 그가 정작 뉴미디어에 몸담자 레거시미디어(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시청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비판 역량)를 해치는 듯한 발언을 했단 이유에서다.백 전 앵커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 전문을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국민의힘이 17일 첫번째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세력을 '후진세력'으로 규정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 나와 총괄 선대위원장 자격으로서, "후진적인 민주당 등의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 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야당은,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 뿐만 아니라 본인의 사법적인 방탄을 위한 조국(전 장관) 세력, 그리고 대한민국 안보를 직격하는 통합진보당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더욱 독해졌다
오는 4·10 총선 경기 용인시갑 가상 삼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49%,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 33%,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 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공동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상식 후보와 이원모 후보간 격차는 16%p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난 수치다.그밖에 '그 외 다른 인물(4%)', '투표할 인물이 없다(6%)', '잘 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D-26’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인 150석 이상을 자신하고, 조국혁신당 등 야권 전체로는 17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꾸준히 상승해온 정당지지도 및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한동훈 바람을 바탕으로 기세를 올리던 국민의힘은 의사파업을 비롯한 민생문제, 이종섭 호주대사 파동을 겪으며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때 잃어버린 수도권 실지(失地) 회복을 위해 야심차게 공천한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을 비롯해 핵심지역인 서울 한강벨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정당 지지도가 회복돼 전반적으로 박빙열세 구도에서 박빙 또는 박빙우세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라면 제22대 4.10 총선에서 지역구 130~140석, 비례 13석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분석이 유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며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라고 본다"며 "지난 3주 동안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세가 완만한 내림세를 그리다가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빠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처럼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
'친푸틴 발레리나'로 불리며 논란을 빚은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45)의 내한 공연 '모댄스'가 결국 취소됐다.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15일 공지에서 "최근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예술의전당의 요청으로 합의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내한 공연을 많이 기대하셨던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당초 자하로바는 오는 4월17일과 19∼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모댄스'에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주역 무용수들과 출연할 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 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녀의 '스펙 쌓기'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안 했다"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한 위원장 따님의 소환 조사, 압수수색, 따님이 다닌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했으니 무혐의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의 딸이 케냐 출신 대필작가가 쓴 논문을 자신이 쓴 것처럼 해외 학술지 등에 게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은 지난 1월 한 위원장 가족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이재윤)는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총선 관련 거짓보도 심의활동에 개입하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자유로운 심의활동 보장의 필요성을 촉구했다.공언련은 이날 오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언련과 미디어오늘 등이 현재의 선거방송 심의가 정치심의라며 심의위원들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자유로운 심의를 방해하는 불법적 정치행태라고 지적했다.공언련은 현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정상적인 심의활동을 하고 있다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3일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에서 일종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첫 끗발이 개끗발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번 총선은 유난히 인물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불었다. 작년 강서 재보궐 이후 이재명 시대가 열린다 했는데 딱 2달 갔다"며 "1월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메시아처럼 나타났고, 2월엔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제3지대 바람을 주도하며 주목받았다"고 말했다.이들과 마찬가지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라는 인물에 대한 기대심리도 곧 잦아들게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