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문재인 정부의 ‘표현의 자유’실태’ 국회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역대 가장 비(非)민주적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토론회는 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자유민주연구원(유동열 원장) 주최로 열렸다.황 대표는 축사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고 경찰이 영장도 없이 대학생 집에 쳐들어 갔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유튜브 방송도 탄압하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인은 다 쫓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가 거론한 대자보 사건은 지난 4월 1일 우파 청년단체인 ‘전대협’명의로
산업화 이전의 하천 재자연화가 해체 이유라면 인구 5,000만명, 국민소득 30,000불의 국가에 걸맞게 만든 4대강을 인구 2,500만명, 국민소득 200불 당시로 되돌려야 한다. 지난 2년간 경제는 기록적으로 추락시켜 정말 잘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4대강 보만 허물면 재자연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건설 후 지금까지 수많은 거짓과 선동이 난무했다. 4대강 사업 때문에 채소값이 오르고, 물고기가 죽으며, 멸종 희귀종이 사라지고, 괴물벌레가 발생하며, 홍수가 심화된다고 선동했지만 사실무근이었다. 좌파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한미 군사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와대는 7일 미국의 ‘반(反) 화웨이’ 전쟁에 대해 “(화웨이 장비가 쓰이는) 5G(5세대 이동통신)는 한국 내 군사 및 안보 통신망과 확실히 분리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해리스 대사가 최근 우리 기업에 반화웨이 전선 동참을 요청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비율이) EU(유럽연합)는 약 40%,
헌법재판소가 장관급인 헌재 사무처장에 법원 내 좌파 성향 사조직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박종문 변호사(60)를 내정한 것이 알려지며 ‘우리법 카르텔’이 완성됐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5일 헌법재판관 회의에서 박 변호사를 사무처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제안했으며 일각에서 우리법연구회 등 좌파 법조인 독식으로 이념 편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다수 재판관들의 동의해 임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박 변호사는 전남 장흥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손석희 JTBC 대표이사(63)의 명예훼손·협박·폭행치상 등 혐의를 제기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49)가 손 대표를 무고혐의로 또 다시 고소했다.9일 검찰에 따르면 김씨 측은 7일 서울서부지검에 손 대표에 대해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김씨는 손 대표를 폭행시창 등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이러한 손 대표의 고소가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약 20명으로 구성된 김씨의 변호인단은 "경찰 수사가 부실수사로 드
‘용산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 수사팀이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대행 정한중)가 내린 결론에 대해 6일 입장문을 내고 “과거사위 심의 결과는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수사팀은 지난달 31일 과거사위가 용산참사 심의결과를 발표하자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의심을 객관적 사실처럼 발표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용산 사건’은 2009년 서울 용산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과 경찰의 충돌로 경찰관 1명이 순직하고 철거민 5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건이다. 당시 철거민들이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지지부진하던 버닝썬 사건이 경찰 내부 분열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버닝썬 수사 과정에 대한 내사를 상관들이 가로막았다’며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를 진정한 것이다.검경 수사권 조정을 두고 양측이 팽팽한 힘 겨루기를 하는 상황에서 경찰 측은 자신들에게 악재가 될 지도 모르는 버닝썬 사건을 최대한 지연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는 와중에 나온 새로운 사건이다.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경찰이 발표했던 이른바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ㆍ29), 그리고 승리의 동역자
문재인 정권들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된다는 지적이 사회 각처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자유 우파성향 법조인 연합체인 자유와법치를위한변호사연합(변호사연합)과 시민단체 행동하는자유시민(자유시민) 주최로 토크콘서트 ‘표현의 자유와 유튜버, 말도 안 되는 세상 마이크를 켜다’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유튜버 중에는 임승호 영폴리TV 대표, 곽준엽 대한민국 청아대 대표, 황원준 문배일TV 대표, 황태순 황태순TV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법조인 중에는 자유시민 언론통제여론조작감시위원회 소속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진실 규명'을 하명한 사건들이 죄다 무혐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진실 규명을 지시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 수사외압 혐의는 증거부족으로 4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김 전 차관에게 뇌물 수수 혐의만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문 대통령이 지난 3월 18일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사가 아무런 의혹도 밝혀내지 못하고 끝난 것이다.문 대통령이 철저 수사를 ‘하명(下命)’
중국의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 30주년을 맞아 미국과 대만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거센 비판을 가하며 반성을 촉구하는 가운데 중국은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라며 전방위적으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톈안먼 사건은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연좌 시위를 벌이던 학생·노동자·시민들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탱크와 장갑차로 해산시키며 무차별 발포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중국 측은 사건 은폐를 위해 사망자를 수백명 규모로 축소해 왔으나 해외 기관들에 따르면 수천에서 수만명이 이 사건으로 희생당했다.
시민단체로부터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손석희 JTBC대표이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자유 우파성향 법조인 연합단체인 자유와법치를위한변호사연합(변호사연합, 간사 채명성 변호사)이 “손석희 대표 경찰 수사,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라는 제하의 성명을 3일 발표했다.손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뺑소니)에 대해 과천경찰서는 ‘무혐의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손 대표는 2017년 4월 16일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 부근에서 견인차를 상대로 접
자유 우파 성향의 법조인 단체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태훈)이 ‘문재인 정권은 법치주의 파괴하는 민노총을 엄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3일 발표했다.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에서 민노총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의 불법적인 폭력행위에 대해 성토한 것이다.이날 민노총은 법원이 발부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결정을 무시한채 약 2천여명의 노조원들을 동원해 주총 장소를 사전에 점거했다. 또 장소를 비우라는 법원의 명도단행 가처분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사측은 부득이 장소를 변경하면서 가까스
“학생 참여위원회를 학생 의회로 활동하도록 우리가 한번 실험을 해봅시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가르치는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과 똑 같은 시민입니다”지난 2016년 5월 제 6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이하 참여위) 발대식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말한 내용이다. 올해로 9기(지난 5월 16일 발족)째 접어든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추진하는 이른바 ‘교복 입은 민주시민의 대표, 서울학생참여위원회’를 두고 교육계에선 교사의 보호와 지도를 받아야 할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이념적 교육을 ‘실험’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불공정 재판을 우려하며 2일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 윤종섭 부장판사에 대한 기피(忌避)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법관기피신청은 형사소송법 제18조에 따라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우려가 있을 때 검사 또는 피고인 등이 제기할 수 있다. 기피신청이 접수되면 소속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기피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은 소송 지연 목적이라면 신청을 기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신청 자체에 대한 재판을 따로 연다. 이 경우 진
다음달 24일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청와대가 차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들어갔다. 누가 검찰의 사령탑을 맡아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도입 등 검찰 개혁안을 두루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강직한 인물이 될 것인지, 또다른 '예스 맨'이 나올 것인지도 관심사다. 청와대는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인선하기 위해 현직 검사 등에 대한 검증자료를 사정당국에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8명의 후보자에 대해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법정에 선 이 참담한 마음을 어찌 말하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모두 생략하고 바로, 이 사건 공소에 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무려 80명이 넘는 검사가 동원돼서, 8개월 넘는 수사를 한 끝에 300 몇 페이지가 넘는 공소장을 하나 창작했습니다.저는 법관생활 42년을 했지만 이런 공소장은 처음 보았습니다.저를 찾아오는 여러 동료 법률가들도 공소장을 읽고 어떻게 공소장이, 이런 공소장이 다 있냐 하는 말을 한결같이 합니다.공소장은 창작이요 소설이것은 법률가가 쓴 법률문서라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소설
29일 밤(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를 뒤에서 들이받은 대형 유람선 "바이킹 시긴'호 선장을 경찰이 구금했다고 BBC 등 외신이 30일 전했다.헝가리 경찰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 선장은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후에 이 선장은 구금됐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선장에게 부주의 태만으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했다.64세의 유리 C.로 신원이 공개된 선장은 오랜 운항 경험을 갖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4월 실업자가 125만명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일자리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 근로자 고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재입국기간이나 체류기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는 발상이다.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인구 태스크포스(TF)는 외국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정부가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 ‘인구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방향’
29일 저녁(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대형 선박과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대다수가 가족단위 여행객인 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구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름 일부만 공개] 정모(31·여), 황모(49·여), 이모(66·여), 안모(60·남), 이모(64·여), 윤모(32·여), 김모(55·여). 이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인솔한 여행사는 참좋은여행이다. 이 여행사는 유람선에 자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아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재판이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박남천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가운데 양 전 대법원장의 발언과 당당했던 모습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재판에 참석한 기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법정은 참여연대, 민변 등 좌파성향 단체와 취재진들로 가득 찬 가운데 양 전 대법원장이 양복 차림으로 오자 재판부가 먼저 묵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은 재판부에 인사하거나 시선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함께 재판에 출석한 고영한, 박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