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7일 오후 당 최고위원들과 만나 통합당 출신 총선 영입인재 홀대, 졸속 논란을 빚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복수 매체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회동한다. 회동 의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합당 영입인재들이 대거 후순위로 밀리거나 배제된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 결과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 최고위원은 황 대표 등과의 회동이 예정됐음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미래한국당이 16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을 공식 발표하기에 앞서 잠정안(案)이 사전 유출되고, 당 최고위원회 차원의 의결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앞서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 체제에서 확정한 비례대표 공천 리스트는 이날 오후 중 최고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일부 언론 등이 입수해 보도하는 방식으로 공개됐다. 공천 리스트의 '뚜껑'이 열리고 나자, 통합당에선 영입인재 절대다수가 당선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등 이유로 반발 기류가 일
공병호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본당(本黨)인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물론 자당 최고위원들까지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는 비례대표 공천 명단 관련 "통합당 인사들이 섭섭해할 수는 있지만 반발하는 이유는 객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각을 세웠다.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저는 3월16일까지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다시 3월17일부터 본업에 복귀했다"고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그
서울 종로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 전직 국무총리의 맞대결을 벌이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저격'했다. 전날(16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끌겠다고 선언한 직후 처음으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다.황교안 대표는 17일 공개된 석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종로는 이번 총선거에서 통합당이 승리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종로 주민이 정권을 심판하면 국민의 심판으로 이어진다. 종로가 정치 1번지인데, 정권 심판의 1번지가 되도록 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제21대 총선 당내 공천에 불복하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주자들에게 '영구제명'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해찬 대표가 4년 전 20대 총선에서 '김종인 지도부'의 판단에 의해 공천 배제되자 세종시에 무소속 출마해 7선(選)에 성공한 뒤 복당한 인사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 대표는 16일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과정에서 서울 강남구병 전략공천 실패를 인정하고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사퇴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 심판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통합당에 당부했다.김형오 전 의장은 지난 16일 오전 자신의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가진 뒤 17일 공개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천으로 제1당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말을 강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는 건 결국 말이다. 함부로 건방지게 제1당 얘기를 해선
黃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 들겠다" 김종인 영입 철회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6일 "제가 직접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상임선대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선언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 대한 제21대 총선 선대위원장 영입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사실상 '김종인 원톱' 선대위가 구성될 뻔 했으나 불발된 가운데, 통합당에선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16일 통합당 제21대 총선 영입인재 출신 공천 신청자 중 단 1명만을 당선 가능권(순번 20번 이내)에 배치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해 "영입인사들의 헌신을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양당이 법적으로 독립돼 있지만, 총선 후 합류를 기약한 관계라는 점에서 '단절성'이 지나쳤다는 것이다.염동열 영입위원장은 이날 저녁 입장문을 내 "보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주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 속에 울림을 주었던 미래통
미래통합당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결과 이혜훈 의원이 서울 동대문을에서 승리했다. 또 경기 부천병에선 차명진 전 의원이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을 꺾어 우파의 자존심을 세울 기회를 얻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대전 등 선거구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선의 이혜훈 의원은 선거구를 서초갑에서 동대문을로 옮겨 경선에 나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을 꺾었다. 부천병에선 '세월호 소신발언' 등으로 좌파들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하며 고초를 겪은 차명진 전 의원이 감점 4점
미래통합당 안동시·예천군 선거구 김형동 예비후보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펜앤드마이크는 지난 13일 기사를 통해, 김형동 변호사가 매일노동뉴스에 쓴 '문재인 취임 축하 칼럼' 및 다수의 친노조적 칼럼들을 지적했다. 해당 펜앤드마이크 보도가 나간 후, 동아일보·월간조선·연합뉴스 등 다수의 언론들이 김형동 변호사의 칼럼을 지적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현재 안동·예천 지역
4·15 총선을 약 한달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0%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30%대 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무당층이 증가해 1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특히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통합한 자유공화당의 지지율이 2.4%를 기록해, 1주일만에 0.8%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1.5%로 집계됐다.통합당은 0
미래통합당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 "선거에 눈이 멀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서울 구로구을 후보인 윤건영 전 실장의 선거사무소가 입주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에서 지난 9일부터 보험 위탁 콜센터 근무자들 중심으로 '중국발 코로나' 확진자가 129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2주간 자가격리를 선언했던 그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만 일주일도 안 돼 선거운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다.통합당은 이날 이준호 청년부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자신이 5선(選)을 해 온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지역구에 대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국민은 묻고 있다. 과연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라고 심판론을 제기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초선같이 열심히 일하고, 중진답게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출범 3년 만에 도처에서 모든 국민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
차명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경기 부천 소사구)가 "문재인 주사파와의 정면대결을 멈출 수 없다"며 국회의원의 전투력 강조했다.차명진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은 끊임 없이 껍질을 바꾸며 위장하기 때문에 그 속까지 단번에 공격하지 않으면 겉만 핥다가 끝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차 후보는 "문재인 좌파의 폭주를 그대로 놔두면 이 나라는 그냥 현상유지가 아니라 필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속국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동안 문재인 겨드랑이에 숨어서 잘 지내다가 이제 와서 그럴 줄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15 총선에서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에 강부송 영덕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강 후보는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민주당은 아울러 당초 경선을 치르기로 했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경선 후보였던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등록하지 않아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검찰부이사관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지난 12일 열린 재심위원회 회의 결과도 보고 받았다. 재경선 끝에 이성만 전
이강후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4·15 총선 원주을 지역구 후보로 공천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이 전 의원과 김대현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은 원주을 지역구 경선 결과 이 전 의원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일반 시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됐다.이 전 의원은 원주중·원주고, 강원대 법학과,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이 전 의원이 통합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이 지역 현역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유민주진영의 '국가원로회의'와 20여개 자유시민단체가 13일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공천 관련 "특정 지역과 공천자들에 대한 재공천을 검토해 잘못된 공천은 시정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대상에서 배제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통합당은 포용성을 갖고 자유우파 정당들을 반드시 함께 할 동반자로 품어야만 된다"고, "모든 자유우파 정당들은 자기 당의 지분만을 고집하다가는 대한민국도 망하고 자기 당도 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들 단체
경북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단수 후보로 확정된 김형동 변호사가 매일노동뉴스에 '문재인 취임 축하' 칼럼을 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김 변호사는 해당 칼럼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노동자와 시민의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저성과자 해고제도 등의 노동정책으로 "탄핵을 자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신문의 다른 칼럼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자유시장경제 정책 비전인 '민부론'을 '촛불정신에 대한 반격'이라며 비판했다.김형동 변호사는 직급·직책이
미래통합당에서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구갑 공천을 받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황교안 지도부'에서 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을 시도 중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지역구 출마 포기 압박에 정면으로 맞받았다.김종인 전 대표는 앞서 12일 언론 인터뷰에서 태영호 전 공사 강남갑 공천에 대해 "국가적 망신이다. 공천을 이벤트화 한 것이다. 그 사람이 강남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폄하로 일관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는 태 전 공사를 비례대표로 출마시키라는 요구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3일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구갑에 공천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를 탈북인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비난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김종인 전 대표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해 '남한에 뿌리가 없다'면서 강남갑 공천이 '국가적 망신', '공천을 이벤트화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총선을 코앞에 두고 우리 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