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검찰을 기소만 전담하는 일개 관청으로 축소시키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여의도에서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이에 더해 노무현 정부 당시 무산된 '수도 이전'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국 대표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민사회단체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기자회견엔 안성민 부산시의장, 박중묵 부의장, 박대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시의원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효자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안 의장은 “부산 시민의 꿈이자 부산의 꿈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에어부산은 하
부산 사상구는 지난 1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28일‘부산광역시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의 토대를 마련했다. 구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등에 관한 주요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에는 조 구청장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
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을 위해 2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엔 윤경태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사무처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지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사장, 오문범 부산 YWCA 사무총장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재율 상임대표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제적 관문 공항과 그에 걸맞은 거점 항공사가 없는 도시가 어디 있냐”며 “분리매각은 너무나 당연한 것”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관한 입장과 후속 과제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시민단체가 국토부와 시에 요청하는 중요사항은 ▲제2활주로 건설 및 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 ▲인천공항 재난시 대체 가능한 남부권관문 공항으로 격상 ▲장거리 국제노선 운수권 배분규칙 개정 ▲신공항 건설공단 인사 전형절차 수립 ▲대기업 유치 계획 수립 등이다.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인사 전형절차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조 대표는 “신공항 건설공단에 의사결정을 하는
국민의힘 소속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송 후보는 8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시간 구민들이 키워준 송숙희,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엔 시민들을 포함한 여성 시의원, 여성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송 후보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송 후보는 “구의원부터 시의원, 구청장, 시 여성특보까지 사상 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했다”며 “그간 이권 개입 및 부정부패에 관련되지 않고 청렴하게 일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구청장 시절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김포 서울 편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은 부산 외에도 광주, 대구 등에서 전국 동시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박재율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은 기본 개념, 방향, 과정 등 모든 게 ‘틀린’이야기”라며 “1차원적이고 기계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서울 메가시티’라는 표현을 쓰는데, 주위 작은 도시를 편입시키며 큰 도시를 더 키우는 것이 메가시티가
➤ 고교생 40명의 안전 확보없는 영암고기숙사2010년 착공된 영암고 기숙사의 안전이 도마위에 올랐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기숙사는 현재 40여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영암은 우리나라의 명산 월출산이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수려한 산세와 풍광 좋은 곳에 위치한 영암고 기숙사는 최근 부실기숙사라는 의심을 받으며, 전남교육청의 유착관계로 얽힌 카르텔과 안전성 문제로 어둠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호남정치권의 무관심이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다.➤ 유착관계로 얽힌 부패카르텔과 안전성 문제〈부실시공되었다고 알려진 영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도화선이 붙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메가 서울' 구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국민의힘 소속 김 지사는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지방시대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의 내용이 담긴 지방 메가 시티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권한과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과 대학교 등을 어떻게 지방으로 이양·이전시킬지 등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먼저 고민돼야 한다"고 했다. 충청권 4개의 지자체장 가운데서 국민의힘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는 입장을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도 본예산 브리핑'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이 선거와 상관없이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김포
부산 금정구는 전국 원전 인근 지역 23개 지자체가 모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협의회)가 지난 20일 울산 중구청에서 정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금정구 등 23개 지자체 단체장 및 실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출범식에서는 출범을 정식 선언하고 발표하는 등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이날 발표한 결의문은 ▲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방안 마련 이행▲방사선 비상 계획 구역 내 거주 주민의 동등한 보호와 지원 적극 실천▲지방분권·지방재정 확충에 필요한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촉구▲원
부산시는 4일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출범하는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을 주도하는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중요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시는 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정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를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출범식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서: 왜 모든 국가는 헌법을 가지고 있을까오늘날 헌법이 없는 국가는 없다. 심지어 성문의 헌법전을 갖고 있지 않은 영국의 경우에도 불문헌법(不文憲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헌법이 곧 국가 구성의 기본 요소로 여겨지는 것이다.역사적으로 보면, 근대 주권국가의 탄생 이전에는 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근대 주권국가의 탄생에 어떤 의미가 있기에 그 이후로는 헌법 없는 국가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을까? 그것은 근대 주권국가의 탄생 이후 국가의 의미가 변화되었기 때문이다.고대나 중세의 국가와 근대 주권국가의 결
추미애 전 법무무 장관이 연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폭로전에 끌어들였다.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윤갈등’을 벌이던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존재감 없이 지내던 추미애, 내년 총선 앞두고 ‘친명’ 자처하면서 ‘공천전쟁’ 시작정철승 변호사는 “추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라고 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지난 20여일간의 행보를 통해
부산시와 지역 여야 정치권,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부산시는 16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TF)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민·관·정 협력 전담팀은 지난달 3일 국토교통부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로 산업은행 이전이 첫발을 떼면서 부산시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제계, 시민단체 등에 ‘민·관·정 협력 전담팀’ 구성을 제안하며 협력을 요청했고, 여·야 정치권, 경제계, 시민단체도 적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추진에 당사자인 산업은행의 경영진과 노조는 물론 국회와 시의회, 부산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들썩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20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획재경위원회가 낸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한 재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기획재경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단일 축으로는 대한민국 경제를 구할 수 없다"며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저성장의 늪에 갇힌 대한민국을 수도권과 동남권 두 개의 심장이 뛰는 산업 강국으로 변모시킬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이하 대국본)가 20일 '국회 200석을 위한 500개 단체장 포럼'을 열고 국회 200석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10시 반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약 4시간 동안 열린 포럼에선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학성 교수, 이희천 교수,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이춘근 박사, 전광훈 목사 등이 연단에 올랐다.연단에 오른 인사들은 각기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짧은 강의 및 연설을 하기도 했다. 법 전공인 김 교수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면서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다음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교섭단체대표연설문 전문.[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김진표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입니다.먼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체제 곧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다. 다수의 안보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70여 년간 발전시켜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허물과 민중(인민)민주주의체제를 거쳐 사회주의체제로의 변혁을 꾀했다”고 평가한다. 그것도 합법적으로.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영복은 김일성의 지시를 받고 그 공작금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다 20년 징역을 살았던 간첩이다. 그가 몸담았던 통혁당은 김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추진력 있는 대통령 이미지를 연일 앞세우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역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충청 및 강원 등지를 찾아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해당 지자체의 숙원 사업을 친히 챙기겠노라 말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이 후보는 이번 주말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방문했다. 그는 지난 10일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 첫일정에서 "저는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 이재명은 이재명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