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 지성인 그룹(CLINTEL)이 지난달 1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COP27에 참석하는 세계지도자들께>란 청원서를 냈다. 그달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 앞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구온난화·기후 위기 담론이 거짓이라며 현실적인 에너지 대책을 낼 것을 주장한 것이다.CLINTEL의 회장을 맡고 있는 휘스 베르크하우트(Guus Berkhout) 교수는 "2030년이 되면 역사가들은 유엔이 지난 수십년 동안 지구온난화를 중단시키는 데 완전히 실패하고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