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전임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 관련해 "청와대가 몰랐겠느냐, 문재인이 몰랐겠느냐, 임종석이 몰랐겠느냐"고 19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이 전 기자는 이와같이 말하고 "그 사람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적폐청산 활동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이뤄졌겠냐"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최근 울산시장 선거 관련해서 조국과 임종석 다시 수사한다 하는데 불법적인 적폐청산 활동 관련해서 언론분야 만이라도 청와대에서 지시했거나 그에
KBS 박민 사장의 취임을 앞두고,방송정상화가 제대로 될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이들 우려 목소리는 대부분 내부에서 떠돌고 있는 박민체제의 인사안을 둘러싼 비판적인 내용들이다.9일과 10일 이틀동안 KBS 안팎에서 이같은 성명이 동시에 쏟아졌다. 이들 성명은 반문재인 투쟁에 앞장섰던 우파성향의 단체들에서 나온 것들이다. 떠돌고 있는 인사안이 전혀 근거없지는 않다는 판단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공정언론국민연대와 KBS노동조합,KBS공영노조,KBS방송인연합회 등은 최근 일제히 우려 성명을 냈다.KBS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주최 측은 아들의 마약 밀수 범죄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범죄 사실 자체를 지금까지 계속 부인하고 있는 유 이사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했다. 전직 경기도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교육자 모임과 유치원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 경기교육바로세우기시민연합(경세연)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BS 정문에서 'EBS 정상화 촉구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세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 이사장은 마약을 밀수한 아들이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아들의 마약 밀수 유죄에 대한 거짓 해명 등을 통해 이사장직에 올라 여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적절한 처신이냐며 거취 표명을 요구한 강규형 신임 EBS 이사와 거친 설전을 벌였다. 유 이사장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이다. 유 이사장은 아들인 유명 독립영화 감독 신이수 씨가 대마초 밀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최종 3년형을 확정 받았는데도 "사법부는 신이 아니다"라면서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강 이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EBS 대회의실에서 열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최근 주재한 회의에서 강규형 명지대 교수(전 KBS 이사)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회 보궐 이사로 임명하면서 향후 EBS가 현 정부의 공영방송 정상화 기조에서 어떻게 탈바꿈될지 여러 시나리오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부실 검증' 논란에도 임명될 수 있었던 경위 등을 재검토하는 일에서부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초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18년 당시 방통위가 유 이사장을 선임하면서 부실 검증을 한 정황
KBS 노조들이 차기 KBS 사장 관련 낙하산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28일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와 KBS1노조는 이날 각각 '벌써부터 자리 욕심에 경거망동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와 '허성권 KBS1노조 위원장입니다'란 제목의 성명에서 차기 사장 낙하산설에 대해 개탄·경고했다.우선 새KBS공투위는 "그동안 KBS를 좌지우지하고 농단해온 민노총 세력은 굳건하다. 혹여 경영진이 바뀌더라도 KBS를 쉽게 그들의 손아귀에서 내주
17일 KBS 앞에서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외치며 경영진의 편파적인 보도 행태를 규탄하는 '전국언론노조 실업자 만들기 프로젝트_TV수신료 분리 환영'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오정환 MBC제3노조 위원장과 이영풍 기자를 비롯한 언론인과 시민단체 인원들 수십 명이 참석했으며, 이효령 청년포럼시작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다.집회 참석자들은 "KBS의 수신료 분리징수를 환영한다" "방만경영 편파방송 이제 못 참는다" "김의철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또한, 최근 논란이 일었던 이영풍 기자의 해고는 부당하다며 KBS
고대영 전 KBS 사장이 5일 지난달 29일 해임 위법 판결이 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방송장악 시나리오에 대해 사실상 지금 사법부가 사법적 심판을 내린 것"이라 밝혔다.고 전 사장은 이날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황성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2017년 8월 정기국회 앞두고 민주당이 연 의원세미나에서 나온 자료에 등장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됐고 나도 해임됐다. 제 판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민주당의 방송장악 문건 실체를 인정한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고 전 사장은 "제 해임과정이
국민의힘이 2일 문재인 정부의 고대영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데 대해 "최종 결정권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공세에 나섰다.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이 고대영 전 KBS 사장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이 위법하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해임 처분이 절차적으로 위법할 뿐 아니라 이사회가 든 해임 사유들도 임기가 보장된 KBS 사장을 해임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판결로 민주당의 방송장악 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처분 위법 판결을 언급하며 당시 언론인들의 행태를 "추악함 그 자체였다"라고 꼬집었다.1일 오전 김기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월 29일 대법원은 2018년 고대영 당시 KBS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사필귀정’입니다만, 늦어도 너무 늦었다"라며 "민주당 정권 눈치 보기에 급급해온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보기에도 '해도 해도 너무 해서 도저히 모른 척 눈 감아 줄 수 없는 해임처분'이라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이어 "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지명되자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매체들의 프로파간다 발작 증세가 또 재연되고 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극단적 남북 대결 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을 통일부 장관으로 세웠다"며 "구제 불능의 인사" "통일이 아니라 영구 분단을 기도할까 걱정스럽다"라고 극언을 하는가 하면, 한겨레신문은 김영호 교수가 "김정은 정권 타도"를 주장하고 여러차례 자체 핵무장을 강조한 '남북대결주의자'라면서 "김정은 정권 타도"로 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김영호 교수의 주장을 '강압적 흡수통일론'이라고 보도했다. 경향
MBC노동조합(3노조)는 문재인 정권의 고대영 전 KBS 사장 해임이 무효라고 최종 판결한 것과 관련해 "이번 판결로 고대영 사장과 같은 시기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따라 진행됐던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정도 불순한 의도에 의한 불법 방송장악이었음을 추단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3노조는 "어제(29일) 대법원이 고 전 사장의 해임무효 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확정한 것은 2018년부터 무려 5년 5개월이 걸려서야 당시의 부당한 방송장악이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3노조는 "김장겸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새KBS공투위)는 최근 대법원의 판결로 고대영 사장의 해임 취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며, 김의철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30일 새KBS공투위는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로 고대영 사장의 해임 취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공영방송 사장이 부당하게 해임됨으로써, 공영방송의 독립이 훼손됐음을 대법원이 확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고대영 사장의 해임 취소는 그 의미가 깊다. 우선 공영방송의 독립은 권력 뿐 아니라 그 구성원, 특히 정치적 색깔을 내세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은 위법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방송 불법 장악'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강조했다.30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방송 불법 장악 시도가 사실로 드러났다. 대법원이 지난 2018년 해임된 고대영 전 KBS 사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고 전 사장의 승소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2018년 KBS 이사회는 '방송 공정성을 훼손하고 조직 관리 능력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고 전 사장에
대법원은 29일 지난 2018년 고대영 전 KBS 사장을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정이 위법하다며 해임 결정을 취소했던 2심 판결을 최종 유지했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KBS 측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지난 2월 9일 서울고등법원 행정 3부(함상훈 권순열 표현덕 부장판사)의 "피고(고 전 사장)가 2018년 1월 23일 원고에 대하여 한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란 판결을 유지했다.문 전 대통령의 고 전 사장 해임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해임 당시 들었던 8가지 이유도 모두 인정할 수 없다는 서울고법의 2심 판결을
김의철 KBS 사장이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언론계가 일제히 김 사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KBS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언론단체들은 8일 잇따라 성명을 내고 김사장이 조건부 사퇴를 할게 아니라 무조건 사퇴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KBS노동조합은 "수년동안의 편파왜곡방송과 무능경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 최악이 경영적자를 내고 결국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까지 야기 시켜 KBS를 회복 불능상태에 빠뜨렸으면 대국민사과와 함께 무조건 사퇴를 하는 것이 순리"라며 "조건부 사퇴라는 말장난,국민 우롱 말고
KBS 이사 4인(권순범, 김종민, 이석래, 이은수)이 수신료 분리징수를 철회하면 사퇴하겠다는 김의철 사장의 주장은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8일 오후 서울 KBS 본관에서는 KBS 이사 4인의 경영진·이사진 동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수신료 분리징수가 한층 더 가시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대응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신료가 특별부담금이라거나 통합징수가 가장 효율적인 징수방법이라는 논리 등은 여전히 핵심과 동떨어져 있다"라며 "분리 징수가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KBS·MBC라디오 출연 패널들이 대부분 친야·좌파 성향이었다는 자신들의 분석 결과를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가 막무가내식으로 비방했다며 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언총은 비판 성명에서 "(언론노조는) 2017년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에 따라 KBS 사장 및 경영진 축출 목적으로 일어났던 홍위병 난동을 주도했던 집단"이라며 "(이들이) 이제와서 '블랙리스트'와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통제'를 운운하면서
EBS의 이준용,류영호 이사는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 날치기 통과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두 이사는 21일 성명에서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 날치기 통과로 민노총 소속 강성노조와 좌파 시민단체가 공영방송의 이사회를 3분의2 이상 실질적으로 장악하게 되었다"면서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은 민노총 소속 강성노조와 좌파 시민단체 등 특정세력이 공영방송을 영구히 장악하려는 '방독완박'(방송독립완전박탈)법"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담은 성명 전문.《성명서》공영방송
KBS 라디오 진행자 김방희가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했다. 전날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가 'KBS·MBC에 숨어있는 음주운전 전과자를 제보한다'는 성명문에서 KBS 라디오의 김방희, MBC 라디오의 신장식 등을 지목한 데 따른 결과이다. MBC 라디오의 신장식의 거취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KBS는 17일 "김방희에 대한 음주운전 의혹을 확인해본 결과,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 라디오 진행자를 기용할 때, 출연자 개인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