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1일 오후 1시30분 제57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전쟁 중 민간인 학살 등을 저지른 북한 당국의 사과를 정부가 요청해야 한다는 취지의 권고 안건에 관한 토의를 진행함에 따라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권고안 토의는 북한과 그 추종세력의 양민학살 등 각종 만행에 대하여, 그 책임 소재의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학살 피해자들의 오랜 원한을 풀어내는 첫 단계가 될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그런데, 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진실화해위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참전자(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정상화 추진위원회(대표 임중근, 전 참전자회 광주 서구지회장)는 지난 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 참전자회 파행 운영 등을 이유로 집회를 열었다.집회는 동아방송 박종길 사장의 사회로 100여 분간 진행됐으며, 임 대표와 참전자회 부회장 출신 조문권 전 진주지회장, (사)베트남 참전전우회중앙회장 최성원 목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연단에 오른 연사들은 이화종
법원은 지난 7일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이 베트남 민간인들을 학살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단 1심 판단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법원이 지난 역사를 오늘날의 잣대로 규정해 차후 정부의 운신을 좁게 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도 법원의 판단이 베트남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단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인터넷에서는 연일 법원의 판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네티즌은 "베트콩은 민간인과 군인의 구별이 무의미한 게릴라 전술을 통해 승전까지 이룬 것인데, 판사가 전쟁이란 걸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거액의 '권력형 수뢰 전력(前歷)'을 지닌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회의원 당선인이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의 친일 행적 등을 강조하며 국립현충원 안장 문제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선인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친일파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강제로 끌려간 사람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일본군인이 되겠다고 입대한 사람들”이라며 “백선엽 씨를 근거없이 친일파로 매도한다는 주장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박정희처럼 ‘천황폐하를 위해 죽겠다’며 혈서를 쓴 사람도 있고 김창룡처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를 빌미로 '친북·종북세력을 경계·비판하는 '빨갱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친일(親日)'이라는 식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했다. 일제로부터의 해방 5년 뒤 스탈린-김일성 주도 북한 공산전체주의 괴뢰정권의 1950년 6.25 남침을 당해 국가 궤멸 직전까지 갔던 역사는 일언반구도 없이 '이념 대립을 지울 때 38선이 사라진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변형된 색깔론"을 앞세워 반(反)공산주의-자유민주주의 국가 이념을 대통령이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편집자 주] 이 기사는 조선일보 2월 18일자에 미개재된 최보식 조선일보 선임기자의 글입니다.자유한국당이 ‘5·18 프레임’에 갇혔다.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는 않았을 텐데, 공교롭게 이 시점에 ‘조갑제의 광주사태…40년 동안 다섯 가지 루머와 싸워 이긴 이야기’가 출간됐다.조갑제(74)씨는 국제신문 기자 시절 병가(病暇)를 내고 광주에 들어갔고 그 때문에 해직됐던 인물이다. 그 뒤 월간조선으로 옮겨 ‘5·18 광주’ 심층취재를 계속했다. 5·18에 관한 한 누구보다도 그는 발언권이 있다고 할 수 있다.-광주 5·18과 관련된 루머
[편집자 주] 이 자료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제화공이었던 최영철 씨의 광주사태 체험기다. 공수부대원의 가혹한 시위 진압에 분노한 최영철 씨는 5월 19일부터 시위에 가담하기 시작했으며, 5월 21일 오후 3시, 광주공원에서 무기를 지급받고 시민군으로 활동했다. 이 와중에 5월 24일 송암동 효덕초등학교 앞에서 계엄군에게 체포되었다. 최 씨의 검찰진술을 통해 당시 계엄군의 진압과정, 시민들이 무장하는 과정, 그리고 송담동 효덕초등학교 부근에서 광주 시내에서 철수하던 공수부대와 잠복하고 있던 전교사 교도대 병력 간에 오인사격
민노총이 주도한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에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참한 것에 이어 참여연대와 민변 등도 가세했다. 이들은 최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을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노동개악'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참여연대, 민변,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유니온,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은 19일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의 개정 취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일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도부가 제주 4·3 사태 추념식에 대해 "건국 과정에서 (건국에 반대하는) 김달삼을 중심으로 한 남로당(남조선노동당) 좌익 폭동에 희생된 제주 양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라는 취지를 분명히 했다.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3일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 참석에 앞서 올린 글이다.그는 이어 "숱한 우여곡절 끝에 건국한 자유대한민국이 체제 위기에 와 있다"며 "깨어 있는 국민이 하나가 돼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때"라
박정희 정부 시절 월남전 참전 당시 '베트남 양민학살을 자행했다'는 좌파 일각의 물증 없는 주장에 맞물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사과' 의사를 타진했지만 정작 베트남 정부에서 원하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6박7일간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을 순방 예정인 가운데 최근 일부 좌파 매체는 "정부가 베트남에 공식 사과할 때가 됐다"는 논조의 사설과 기사를 잇따라 내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베트남전 학살을 사죄해달라"는 식의 청원이 올라오기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8回. “人民民主獨裁의 悲劇" 1. 문혁(文革)의 기원 왜 우리는 “문혁”을 탐구하기 위해 부득이 1940년대 국공내전까지 거슬러 올라야만 했나? 중화인민공화국은 국공내전의 승리를 통해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중국헌법에 따르면, 국공내전에서 중국공산당의 승리는 “모택동 영도 아래 중국의 인민들이 장시간의 무장 투쟁을 통해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자본주의를 무너뜨린” 위대한 “신민주주의혁명”이다. 헌법 전문(前文, 서언)은 “중국의 인민이 국가의 독립, 민족해방 및 민주자유를 위해 간단없이 영웅적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이 가해졌다'는 좌파 진영의 주장을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가 7일 나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이건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시와 대한변협 등에서 추천한 인사 등 9명(신원 미공개)으로 구성된 국방부 5·18특조위는 이날 이런 내용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특조위는 구체적인 헬기 기종명과 함께 당시 지휘관 성명까지 밝히면서 헬기 사격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헬기가 수 대 무장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아침에 차를 놔두고 전철을 탔더니 공짜랍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서라나요? 서울시에서만 이런 혜택이 주어진다니 서울 주변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경기도민들은 심리적 박탈감을 느끼지나 않았을까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하던데, 이제 미세먼지의 폭격을 반기는 사람들도 생겨나지나 않을까 괜한 걱정도 해 봅니다.휴대폰을 꺼내 뉴스를 보다 보니 하와이에서 탄도미사일 소동이 일어났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하와이 주(州) 공무원이 실수로 조작을 잘못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