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통계를 비롯한 고용과 소득 등 각종 국가통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임 청와대 정책실과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다만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김 전 장관 등을 포함해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하동수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A·B 전 국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얼마전 SNS에 올린 글은 최근 정국의 흐름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식구들이 느끼는 ‘공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문다혜씨는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SNS에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적었다.문씨의 글에서 눈에 띄는 것은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는 표현이었다.최근 서울고검은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 조국 전 청와대 민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 '윗선' 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2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이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앞서 감사원은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22명에게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실장(당시 사회수석비서관)은 장하성 전 정책실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19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이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부동산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94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고 발표했다.검찰은 15일 이호승 전 대통령정책실장, 16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소환 조사와 18일 장하성 전 청와대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은 지난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봉준)는 18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중이다.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2021년 11월 한국부동산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94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정책실장 전원(
[공감터] ‘검사 선배’ 김홍일을 부른 건 MBC다 사실상 탄핵을 당해 스스로 물러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 국내 많은 언론은 방송·통신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데다 특히 또 검사 출신 인사라며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BC는 ‘예상대로’ 뉴스데스크 톱뉴스로 3꼭지나 할애해 김홍일 내정자에 대한 비판에 열을 올렸다. 특히 톱뉴스 내내 내보낸 좌상단 제목(‘검사 선배’ 지명)은 김 내정자에 대한 MBC의 적의를 그대로 드러냈다. MBC의 보도는 정부*여당과 야당의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 K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관련자 22명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은 5일 대전정부청사에 있는 통계청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청와대와 국토부가 최소 94회 이상 국토부 산하에 있는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통계 수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에 의한 통계조작이라는 국정농단사건을 폭로하는 감사결과를 발표했으나 정작 최고 책임자인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아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청와대정책실장 등 22인, 집값은 낮추고 소득은 올리는 ‘국가통계조작’ 혐의로 검찰수사 대상15일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정부 고위직 22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검찰 수사 요청 리스트에는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낮추고 소득상승률은 높이는 방향으로 통계조작을 지시한 ‘라인 조직’의 핵심인사들이 망라돼 있다. 우선 장하성·김수현·김상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중간발표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은 과거 소련처럼 모든 수치를 결정해놓고 통계를 거기에 맞추는 조작통치를 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지난 16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이해되는 발언들. 2019년 11월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20년 신년사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안정이 되는 것 같다' 2020년 6월 김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형부가 전국버스공제조합의 제13대 이사장을 맡아 ‘낙하산 인사’ 논란을 초래했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치 쟁점이 될 전망이다.추미애 전 장관 형부의 ‘처제 찬스’ 논란, 네번째로 정치쟁점화 될 듯지난 13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추 장관의 형부 정 모씨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 대검찰청이 정씨를 고발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서민위’)가 지난 7월 7일 제출한 진정서
감사원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 작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전 정부에서 수년간 통계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전 정부 고위직 등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정부 부동산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통계를 조작했기 때문에 왜곡된 정책으로 국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본 셈이다. 문 정부가 국가 주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최달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은 감사원에서 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교통부 등은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통계 조작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장하성·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을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대거 검찰에 수사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관련 주요 경제 통계를 일반에 공표하기 전 청와대가 부당하게 지시·개입한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또 감사원은 그같은 통계 왜곡이 집값뿐 아니라 소득, 고용 등 전방위적으로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1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등 주요 국가통계가 고의로 왜곡 발표
울산시교육청은 7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253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등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대상자는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30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155명, 퇴직준비교육 11명, 퇴직 8명, 휴복직 등 49명이다.이번 인사로 장삼수 울산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이 울산남부도서관장으로, 김현미 울산남부도서관장이 울산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보직된다.6급 이하 전보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으로의 전입 희망이 최대한 반영됐다.울산교육청은 전보 희망지 선택권 확대와 전보점수제 등을 통해 공정하
최근 수많은 청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은 '전세 대란'이 지난 문재인 정권의 임대차 3법 강행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여파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지난 1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간 성취 순식간에 무너져 허망’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5년간 업적을 반추해본다"라며 "탈원전, 소주성, 검수완박...뭐 이 정도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치자"라고 말했다.이어 "국가채무 1000조 달성, 정부재정통계매뉴얼(GFSM)에 따른 공공채무 1,500조 달성 우리나라의
UN이 1980년대까지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사막화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금처럼 대한민국의 산이 나무와 숲으로 뒤덮여 정글로 변화기 전, 한반도와 식생(植生)과 경관이 가장 비슷한 지역은 사하라사막이 확장되면서 사막화를 목전에 두고있던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와 같은 나라였다. 북아프리카의 사막화 위험이 사하라사막의 확장 때문이었다면, 한반도의 사막화 위험은 겨울 및 봄철의 가뭄에 산림 피폐화의 가속이라는 내재적 요인이 컸다. 정확히 20년전인 2003년, UN은 제58차 총회에서 그해를 ‘사막과 사막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문재인 정권의 국가 통계 조작은 국정농단을 넘어 국정 사기극에 가깝다"며 "문 전 대통령은 통계 조작과 관련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통계 조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2018년 8월 소득분배 지표가 악화했다는 통계청 발표 직후 통계청장이 경질되고 이후 통계가 달라진 것을 거론,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구중궁궐 청와대 집무실에 앉아 조작된 수치를 받아보고 그게 한국경제의 현실이라 생각했나"라
1. 정치 진영에 따라 극단적으로 나뉘는 MBC에 대한 평가 「”尹, 거짓말 때문에 공직서 물러날 수도” 美 외교전문지는 왜?」, 「성남FC 광고유치가 뇌물? 정치수사 아니면 뭐야?」, 「”지금 무정부 상태란 말이”..”비 온다고 퇴근 안 하나?”」, 「최재성 “尹, '전세계 조롱거리'돼..왜 9시에 출발했나? 귀신이 곡할 노릇”」, 「”전세계 조롱거리”됐다? 尹, 지금도 큰일인데..앞으로 더 '큰일'난 이유」, 「현지 충격 폭로 “아베 조문 외교? 착각 말아야. 日선 '스토커 외교'라고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을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22일 구속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전임 장관들은 전날 "전 정부의 정책적 판단까지도 수사하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쪽으로 정권 수뇌부가 결론내리자 이에 부합하지 않
문재인 정부가 졸속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벌어진 불법과 비리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박수영(부산 남구갑) 국민의힘 의원이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국립대 A교수,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국가 자산인 새만금 사업권을 중국계 기업에 넘겨?이 논란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에서 해상 풍력 개발에 앞장선 전북대 에너지공학과 A교수가 이 사업을 따낸 후, 중국계 기업에 팔아 720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유권
국민의힘이 이번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한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하게 된다. 그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에 거명되는 김영선·서병수·주호영·정우택·정진석·조경태 의원 중 한명이 유력하다.국민의힘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다. 비대위로의 전환을 위한 초읽기 작업으로 전국위의장이기도 한 서병수 의원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언급한다.이때 기자들이 '5선 중진급 인사가 후보군인가'라고 물어보자, 서 의원이 "네"라고 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