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명절 기간 중 ‘폭풍 SNS 행보’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설 전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과 아침까지 무려 6차례 SNS에 글을 올렸다.9일 밤 오후 10시경에 올린 첫 게시물에서는 친명과 비명, 친명과 친문을 나누지 말고 ‘단결만이 답입니다’라는 내용을 썼다.최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문재인 정부 책임론’ 발언 이후, 당내 친명계와 친문계 간의 공천 갈등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여지는 내용이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친문계의 강력한 반발에 오히려 이 대표가 대선 패배에 가장 큰 책임자로 드
8일 과의 인터뷰 보도를 통해 나온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이 솔직한 발언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날 양소영 전 위원장은 "당 외부에 있는 2030 청년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범죄자'로 규정하는 것을 보며, 당 대표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했다"며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이 이재명 대표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인터뷰에서 양 전 위원장은 단언컨대, 이전의 발언과 행동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 내·외의 인식 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명확히 밝혔다.무엇
국민의 70%이상은 가짜뉴스 생산자나 유포자에 대한 처벌이 잘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뉴스 확산 책임은 정치인과 유튜버가 1,2위로 나타났는데,둘을 합치면 5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치인과 유튜버가 가짜뉴스 확산의 양대 주체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또 가짜뉴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카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장 많이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뉴스 확산의 이유는 정치적 의도때문이거나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펜앤드마이크가 지난 22일 여론조사기관 ㈜공정에 의뢰한 가짜뉴스
한국에서의 가짜뉴스 확산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 방송인 김어준이란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 좌파 진영에서 소위 '교주'라 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진영만을 위한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생산·유포해왔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김어준은 라디오 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와 팟캐스트,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해오고 있는 좌파 오피니언 리더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데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고, 그 결과 여론
부산경찰청은 부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회 저명인사를 사칭한 신종 메신저피싱 피의자 A 씨(40대, 남)를 지난 10월 15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대학교수, 공직자 등의 메신저 계정을 사칭해 대학 관계자나 기업인들에게 접근해 “급히 중국이나 베트남에 송금해야 하는데 미국 출장 중이라 현지에서 사업하는 지인을 소개해 달라”고 속여 국내 중국인 유학생·강사 및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인들을 소개받았다.이어 A 씨는 소개받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송금했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IT 기업,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같은 회사의 공통점은 김범수 이해진 김택진 등 창업자이자 현 소유주가 1980년대 중반에 대학에 입학해 학생운동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특히 이해진의 네이버, 이재웅이 만들고 나중에 카카오가 인수한 다음(Daum)은 포털사이트로서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를 왼쪽으로 기울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는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 영입돼서 뉴스편집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언론인 등의 면면만 봐도 알 수 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문재인 정권 때 청와대에서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넷째 주(10.21-10.27) 모니터링 결과 모두 48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7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최경영의
남현희씨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씨의 언변과 사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씨는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피해자라는 주장을 펴며, 향후 있을 경찰의 수사에 대비하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남씨가 내놓은 해명에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아, 전씨와의 공모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남씨가 ‘재벌3세, 호텔 물려준다, 명품 선물, 3억짜리 외제차, 초호화 아파트에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키 1m 54cm의 단신으로 2008 베이징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가 20일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해당 비서관에 대한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가 오늘 교육위 국감에서 제기됐다"며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비서관에 대한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이어 "조사를 위해 내일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을 배제 조치했다"는 말도 덧붙였다.해당 의전비서관은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국구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민의힘이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충격적인 참패를 겪은 뒤 3차례에 걸쳐 정국구상과 관련돼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그 3차례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향후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윤 대통령의 구상을 해석해낼 수 있다.보궐선거 참패 직후 정부 여당 기류는 모호...김기현 대표는 ‘회전문 인사’ 시도우선 보궐선거 참패 직후 정부여당의 기류는 모호했다. 획기적인 ‘혁신의 길’로 전환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노선’을 고수해야 하는 것인지 아리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주요 당직자 임명안에 대해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인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도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로 사태를 매듭짓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김기현 체제 2기'를 새로 출범시키겠다고 했다.조 최고위원은 이날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장 등 당직자 임명안을 김 부원장에게 공유했다. 이를 확인한 김 부원장은 조 최고위원에게 "황당하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 이 대표의 각종 언행을 두고 다양한 뒷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화젯거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대표의 향후 정치적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정도로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어리숙한 이재명= SNS에 ‘개딸 동원’ 포스터 올린 사실도 몰랐다고?특히 이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려 ‘개딸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 포스터와 관련한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앞둔 16일 자신의 SNS에 ‘당당하게 맞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해 대통령실이 18일(현지시각)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의 안보·경제 분야 '의기투합'은 대통령이 일관되게 견지해 온 비전"이라고 강조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모두 발언처럼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라며 "세 나라가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가져다 준 도전요인을 기회요인으로 전환하는 역샂덕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17년 2월17일 박영수 특별검사에 의해 구속돼 1년 가까이 옥살이를 하는 동안 갇혀있는 본인 보다 더 고통이 심한 사람은 어머니 홍라희씨였다.심장마비로 쓰러진 남편 이건희 삼성 회장이 4년째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상황에서 아들마저 투옥됐으니 홍씨의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당시 홍씨의 심정은 동생인 홍석현 중앙미디어그룹 회장이 전한 “누나가 카톡을 보냈는데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더라”는 말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홍석현 회장의 중앙미디어그룹은 손석희의 JTBC를 앞세워 이른바 ‘태블릿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측이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 혐의를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박 전 단장 측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임성근 1사단장이 7월 15∼16일 경북 예천 수해 복구 지원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이 주임무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부대가 수해 현장으로 출발할 때까지 전파하지 않아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구비할 수 없게 했다고 밝혔다. 예천에 투입된 각 부대 간부들은 지난해 태풍 때와 마찬가지로 복구가 주임무인 줄
카톡에 도는 한겨레신문 보도를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강성 지지층들이 유튜브로 이동하고, 신문이 자극적인 맛이 덜하고 밋밋하여 한겨레 유료 구독자가 바닥을 친다더니 '유튜브로 빠진 구독자를 다시 돌아오게 하거나 후려칠려고 제목을 자극적으로 단 것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그러나, 제목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보도 내용 자체가 그랬다.한겨레신문은 8월 10일자 기사에서"조국 부부 '자백 강요' 안 먹히자 딸도 기소...'공소권 남용'"이라는 제목으로, "관례와 달리 부모와 자식을
#. 부쩍 잦아진 ‘본인 상(喪)’ 부고최근 들어 카톡을 통해 자주 ‘본인 상(喪)’ 부고를 접한다. 최근 들어 벌써 몇 번째 “아니 이 친구가…” 하고 놀라는 일을 자주 경험했다. 따지고 보면 58년 개띠들이 지공거사(지하철 공짜 표) 반열에 올랐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상인지도 모르겠다.며칠 전에도 옛 친구의 ‘본인 상’ 부고를 접하면서 느낀 감정은 착잡했다. 아, 이제 나에게도 죽음이란 그저 먼 훗날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와 있는 현실이로구나 하는 점을 벼락 맞듯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군 생활 도중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현장에서 느낀 절절한 심정을 공유했다.21일 박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박 장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다녀왔다. 군대에 가있는 아들 놈 생각이 겹쳐져서인지, 며칠 내내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라고 밝혔다.이어 "일어나선 도저히 안될 일이었고, 수 많은 국민들에게도 트라우마를 심하게 남겼다"라며 "밤 늦게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몇 일전 아들놈과 주고받은 카톡을 다시 본다. '아들! 수해복구 이런거
15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은 '특급보안'이란 말도 부족할 정도로 엄격한 보안 속에 극비리로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국가원수의 안전이 달린 문제였던 것이다.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던 것이 대통령실이 기자단에 요청한 사항들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단에 "대한민국 기자가 아닌 분은 나가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을 공지하기 전 철저
앞으로는 카카오톡(카톡)으로 1억원대 고가품도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커머스CIC가 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럭스는 일상 선물은 물론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현재 120여개 브랜드와 1만여개 상품이 있다.10만원 이하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보석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는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백화점 명품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고급 선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급 선물 구매처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