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現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시민운동가 김상진 씨(신자유연대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탄원서까지 써줬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펜앤 취재결과 밝혀졌다.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연수원42기)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법정 구속됐다.김 씨와 함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민구 자유연대 사무총장(前 턴라이트 대
이병철 창업회장-이건희 선대(先代)회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지난 2022년,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 승진과 함께 명실상부한 3세 경영주의 자리에 오르면서 역대 오너들의 호칭을 이렇게 정리해서 발표했다.하지만 그 2년전인 2020년 5월6일, 이재용 회장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재계가 깜작 놀랄만한 선언을 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라고 한 것이다.이재용 회장의 같은 발표는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적폐수사’로 1년 가량 투옥됐다가 석방된 뒤 다시 수감의 위기에 처한데 따른
KBS노동조합이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제기한 언론장악 문건 의혹에 대해 총선 전 등장한 실체가 없는 괴문서라며 제보자와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작성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출처조차 알 수 없는 괴문서가 대외비라는 꼬리표를 달고 공개된 것이다. 방송 다음날 K
좌파 성향의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공영언론 생태계를 짓밟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최민희 민주당 경기 남양주갑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불거졌으나 연합뉴스는 침묵해 논란이 되고 있다.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에 따르면 최 후보의 저급한 발언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46분부터 부각됐다. 아이뉴스24가 처음 보도하자 CBS 노컷뉴스와 조선일보, 뉴스원 등 여러 매체가 그 뒤를 이어갔다. 최 후보가 오마이뉴스 기고문 등에서 "인도 사람이 히말라야 정기를 받아 너무 정력이 강하다.", "백인은 성 능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시즌이다. 국민의 선량을 뽑는 선거에 내 놓을 후보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각 정당에서의 상향식 공천절차는 행방이 묘연하고 사천 내지는 임명이라는 구태를 계속 연출하고 있다. 여의도 정치판을 볼 때 난장판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절차적 민주주의 완성도 관점에서 공천 제도 뿐만 아니라 선거 제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정한 선거에서 출발하여 확립된다. 다시 말해서 공명정대한 공직선거야말로 그 나라 자유민주주의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것이다. 선거에서 투표관리
주(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조선인 징용공 동상이 불법인 상태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관할 구청은 해당 동상의 불법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철거는커녕 점용료 징수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 중 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에 조선인 징용공 동상이 처음 설치된 것은 지난 2018년 5월1일.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등 부산 지역 51개 좌익 시민단체 연합체가 그 주체가 됐다.해당 동상은 설치 한달여 만인 2018년 5월31일 일시(一時) 철거돼 부산 남구 소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옮
21대 총선을 코앞에 둔 4년전, 2020년 4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측이 사용한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 ‘거짓말 OUT, 투표가 답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의 사용을 금지했다. 당시 중앙선관위는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면 현수막 표시물 등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제58조의 규정을 들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 규정을 들면서 ‘민생파탄’은 현 정권(당시 문재인 정권)을 연상시킨다고 판단했다.선관위는 이와함께 “거짓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허 전 행정관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일찌감치 우파로 전향,뉴라이트와 북한 인권운동을 벌인 대표적인 우파 시민운동가이다.박근혜정부에서 우파 시민단체 활동을 돕는 일을 하다가 구속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당시 우파 사회에서는 “자신의 활동에 대해 소신있게 밝히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이 높았다.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감중 변호사를 통해 허 전 행정관의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허 전 행정관은 출마와 관련,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경력에 기반해서 친북 세력
김장겸 전 MBC사장이 8일 자신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언론노조MBC본부·기타 친야성향 매체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백번 양보한다 해도 이재명 대표의 기록과 비교가 되겠냐"고 반문했다.김 전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일거에 논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갖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이 대표의 총선 출마는 되고, 편파보도를 하지 않은 자신은 왜 안되냐는 것이다.김 전 사장은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딴 "그대들이 지난 여름에 한 짓을 알고
박근혜 정부에서 33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무력화 실록(實錄)‘을 세상에 내놓았다.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33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내다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 21억 원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아 옥고를 치룬 인물이다.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내내 국가보안법 폐지와 국정원 해체를 주장해 왔고, 문재인 정권은 이병호 국정원장을 감옥으로 보낸 것이다.그리고 그는 감옥에서 끝없이 물었다. “국정원 무력화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누구인가...?”‘이 책은 ’국
KBS 내부가 적폐청산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속 덜컥대고 있다.KBS는 우여곡절끝에 새 사장 체제로 변했지만,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의 잘못된 폐단을 끊어내는 움직임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런 가운데 KBS가 과거 정권에서 범죄혐의가 있는 직원 사건을 대충 무마하고 퇴직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KBS방송인연합회는 4일 "범죄를 저지른 직원들이 챙긴 돈을 회수하고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얼렁뜽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심지어 그중 어떤 직원에게는 명예에 돈까지 챙겨주면서 퇴직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경제를 참담하게 추락시킨 문재인 좌파정부를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복원시켜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석 위에 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희망과 염원을 안고 새로운 자유우파 정부가 힘차게 출범한지도 벌써 1년 10개월 째가 지나가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한 달 반 여 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도 곳곳에 정권교체를 거부하거나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보이는 파열음이 적지 않게 들리고 있어 우려가 적지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자신의 회고록인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에 직접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나와 "이제 모든 멍에를 묻으며,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마음도 없다"라는 입장의 글을 알렸다.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아쉬운 일에 대해서는 아쉬운 대로, 잘한 결정은 그대로 써서 미래세대에게 교훈이 될 수 있으면 하여 (회고록)집필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며 혼신의 힘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얼마전 SNS에 올린 글은 최근 정국의 흐름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식구들이 느끼는 ‘공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문다혜씨는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SNS에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적었다.문씨의 글에서 눈에 띄는 것은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는 표현이었다.최근 서울고검은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 조국 전 청와대 민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의 일부 PD가 새로운 박민 사장 체제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작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에서는 그동안의 보도행태를 반성하기는 커녕,바로잡기위한 노력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또 박민 사장이 이같은 행태를 방치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KBS가 정상화 궤도에 올라야 하는데 이같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정상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KBS 직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민주적 선거의 의의와 기능현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첫 단추로 일컬어진다. 대의제의 형태로 민주주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고, 이렇게 선출된 대표자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국가정책의 수립 및 집행이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여야의 정치적 협의, 국민의사의 반영 등이 계속 논의되기 때문이다.즉, 선거를 첫 단추라고 부르는 것은 선거를 제대로 치러야 그 이후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일들이 제대로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선거가 곧 민주주의의 전부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첫 단추 이후에도 다음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전임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 관련해 "청와대가 몰랐겠느냐, 문재인이 몰랐겠느냐, 임종석이 몰랐겠느냐"고 19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이 전 기자는 이와같이 말하고 "그 사람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적폐청산 활동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이뤄졌겠냐"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최근 울산시장 선거 관련해서 조국과 임종석 다시 수사한다 하는데 불법적인 적폐청산 활동 관련해서 언론분야 만이라도 청와대에서 지시했거나 그에
국민의힘 조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곧 예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찾으리란 것이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재명은 문재인을 찾고, '당신이 살려면 나를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할 것"이라 말했다.그는 이러한 추측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 대표를 도와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문재인
2017년 11월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은 잊혀진 날이나 다름없었다.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에 이은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로 감옥에 갇혀 있었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연로한 박정희 시대의 인물들은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만들 엄두조차 내지 않았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과 보수 성향 단체인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회원 800여명이 그날 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서울 현충원과 별도로 경북 구미시 박정희생가 기념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