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반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하면서 내부 갈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 대응을 예고했다.박 대표는 23일 사내 공지 메일을 통해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최근 불거진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표는 민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감
중국에서 발원한 심신 수양 단체 파룬궁(法輪功) 유관 단체인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의 내한 공연이 호평을 받으며 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이 동(同) 예술단의 공연을 막기 위해 각종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21일 에포크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의 한국 공연 주관사인 한국파룬따파학회(韓國法輪大法學會)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경기도에 대해 션윈예술단의 고양시 공연을 취소하라는 취지로 압력을 행사했다. 주(駐)부산 중국총영사관도 마찬가지로 경북·경주시와 대구·수성구에 동 예술단의 공연 취소를 요구했
문재인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임 KBS사장이 유일하게 해고한 인물이 이영풍 기자이다.이영풍기자는 윤석열정부가 임명한 박민 사장 체제에서 복직을 희망했다.하지만 사태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KBS 직원들이 밝혔다.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주 이영풍 기자와 KBS 사측간에 화해를 권고했는데,사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화해 의사가 없다는 셈이다.화해가 되지않으면 이영풍기자의 해고는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알려졌다.KBS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1일 성명을 내고 "KBS 경영진은 이영풍 기자의
지난 18일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는 15차 회의를 열고 방송사 측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MBC (2월5일~6일, 2월22일)에게 ‘관계자 징계’를, MBC (1월29일~2월1일, 2월7일), MBC라디오 (1월16일, 23일, 26일), (3월11일~13일)’, CBS라디오 (2024년 1월31일, 2월1일)는 각각 ‘경고’, MBC (1월31일)는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이날은 신규 안건이 없었으며, 6
한겨레가 지난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회의 결과 관련해 기사와 사설을 통해 선방위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를 비난한 것에 대해 공언련 측이 "엉터리 근거로 비방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한겨레는 공언련 측의 방심위 심의 신청이 MBC에 집중된 점과 공언련 출신이 선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집중해 공언련이 '특정 매체 죽이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공언련과 관련된 선방위 위원 두명이 '이해관계 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사설에서는 선방위가 '입틀막 심의'를 하고 있고 공언련이
“전국~”부산 중구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중구편’이 오는 20일 오후 1시 부산항 제1부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지난 18일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19일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19일 진행될 전국노래자랑엔 MC 남희석과 초대 가수 김용임, 신유, 홍자, 정다경, 황진영 씨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물한다.특설무대가 설치되는 부산항 제1부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해 중앙역 하차 후 2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와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이순신
조국혁신당은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 표명에 "윤 대통령은 아직도 총선 민심을 모른다"고 질타했다.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받들어 국정운영 방향을 대폭 쇄신하기를 기대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라며 "국무회의 모두발언이라는 형식도 문제인데, 그 내용은 충격적이다. 윤 대통령 자신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해왔는데, 국민이 체감 못한 것이 문제라고 한다. 몰라 봬서 죄송하다고 국민이 외려 사과해야 하나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통일혁명당 간첩사건으로 20년간 투옥됐던 신영복 전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서예, 붓글씨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나란히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끈다.경매회사인 K옥션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술품 4월 정기경매에 서예 작품으로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과 신영복 전 교수의 ‘샘터찬물’이라는 작품이 나온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이병철 회장의 글씨, ‘인재제일’은 1981년 여름에 쓴 글씨로 ‘기업보국(企業報國), ’합리추구(合理追求)‘와 함께 삼성을 대표하는 3대 경영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
4.10 총선 투표 결과를 두고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가 되는 11일 오전 1~2시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서울 송파병, 양천갑, 경기 하남갑 등은 당선자 확정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초중반에 앞서다가 사전투표 관외함이 개함되는 시점부터 판세가 뒤집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데 있다.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도 이들 지역의 국민의힘 후보들은 민주당 후보에 큰 격차의 열세를 보였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꼽힌다.국민의힘이 막판에 역전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12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30대 청년 정치인인 김 당선인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꺾고 12년 만에 험지 중에 험지인 도봉갑 탈환이라는 기록을 썼다.김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께서 의문을 갖고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KBS와 MBC, SBS 방송 3사가 70억원 이상의 돈을 들인 출구조사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빗나감으로써 다시 한번 신뢰성에 상처를 냈다.개표결과 국민의힘 의석수가 방송3사 출구조사 예측보다 늘었고, 서울 동작을의 나경원, 경기도 분당갑, 을 안철수 김은혜 후보, 경기 화성을 이준석 후보의 낙선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KBS는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를 합해 87∼105석, 민주당(비례포함)은 178∼19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SBS는 국민의힘 85∼100석, 민주당 183~197석으로 예상했고
4·10 총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최대치로 예상했던 200석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떨어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105석,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8~19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 군소 정당은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이었다.주당·민주연합의 단독 과반 의석 확보와 함께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범야권 200석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부산 연제구 지역에 김희정 후보(당선인)가 54.41%로 당선됐다.제22대 총선 지역구 가운데 연제구는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연제구 지역에선 노 후보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56.7%, 김 후보는 37.5%로 노
21대 총선이 치러진 2020년 4월15일 저녁 6시15분. KBS와 MBC, SBS 방송3사는 72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입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당일 전국 253개 선거구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42만5천만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했느냐”를 묻는 출구조사는 방송3사가 의뢰한 여론조사 회사에 의해 합동으로 이루어졌다.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한 정당별 의석수는 각 방송사가 자신들이 해온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예측했다.이에따라 KBS는 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의석을 155~178석, 미래통
이번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원내 200석 압승'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패배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그 후폭풍으로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재임중 권력누수) 상태로 접어들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 내용에서 국민의힘은 자칫하다가는 원내 100석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국회 원내 100석 미만 수준으로 국민의힘이 원내 의석을 건질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거
이번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원내 200석 압승'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정부 여당의 공동 책임"이라면서 "국민들이 (정부와 여당을)구분하지 않은 것"이라고 발언했다.김경율 당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후 만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국민들께서 어떠한 판단을 했느냐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김경율 비대위원은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구분을 하지 않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의 범야권이 원내 200석 안팎의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 방송3사(KBS·SBS·MBC)출구조사가 10일 나왔다.먼저 K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공개한 예측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도합 178석~196석을, 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도합 87석~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어 개혁신당이 1석~4석, 새로운미래·진보당은 0석~2석 그리고 녹색정의당은 0석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중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 의석 가운데 최다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10일 예상된다.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국회의원 의석 수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몫인 46석에 대해 38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최소 17석~최대 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2석~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으로 예측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원내의 압도적인 과반 의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10일 KBS가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예측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K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점 직후 공개한 예측보도를 통해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석~196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87석~105석을 얻을 것으로 보도했다.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을, 개혁신당이 1석~4석을, 새로운미래·진보당은 0석~2석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