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관 임명 과정에서 터져나온 ‘이중잣대’ 논란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는 ‘조로남불’(조국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말하자면, 조 전 장관은 언행불일치가 너무 심해서 ‘위선자’(僞善者)라는 지적이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을 창당, 당대표로 취임한 조 전 장관.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국민 앞에 내놓은 비례대표들의 전력(前歷)과 관련해 ‘조로남불 2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 박은정 후보 부부, 1년 새 재산
28일부터 양당이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비례정당 지지도에 변화가 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이 기간 동안 지역구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비례정당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비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민비조’로 키운 조국혁신당, 54분만에 2백억원 모금해.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혁신당 비례의원 상위 순번 후보들 재산이 대부분 50억 내외라며 "50억 클럽이 여깄다"고 비꼬았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 강령2번이 '민생경제'인데 정경심은 강남 빌딩 사는게 꿈이라 했고, 박은정 변호사는 재산 49억, 조국 53억 등"이라며 이와같이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을 보면 '유유상종'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빌런(악당)이라기보다는 강남좌파들이다"라고 규정했다.그에 따르면 ▲1번 박은정(검사출신 변호사) ▲2번 조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걸린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은 18석.경기도(60)와 서울시(48)에 이어 전국 광역 지자체중 가장 많다. 부산 다음이 경남으로 16석, 인천 14석, 경북 13석의 순서다.2004년 17대 총선부터 20년 동안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 간 것은 2016년 20대 총선때의 5석이다. 2016년 4월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11개월 전에 치른 선거다.당시 민주당은 부산 17개 선거구 중 진구갑, 남구을, 북구·강서갑, 사하갑, 연제구에서 승리한 바 있다. 4년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후보 측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앞서,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 는 지난 19일과 20일 연달아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인터뷰를 두고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조국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중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페미니스트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할 수 있냐는 질문에 조국 대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어서다. 대신 젠더불평등 문제에 대해서 저 역시 관심이 있다. 당이 아직 완비된 여성 정책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당연히 추후 합당한 정책을 만들 것이다." 고 말했다.이와 같은 조 대표의 발언을 두고 소셜 미디어의 일부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서로에게 마음의 빚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조국 뒤에 문재인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와같이 답했다.정 변호사는 "문재인이 조국에 대해 '마음의 빚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조국 입장에서도 문재인은 동향 사람이고 자신을 출세시킨 사람"이라며 "민정수석은 아무나 하나. 법무부 장관도 잠깐 했지만 아무나 하나. 서로가 서로에게 빚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정 변호사는 그
“추미애를 잡겠습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펜앤드마이크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엄마부대’의 대표로서 그간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온 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용 후보 및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주 후보는 추 후보만큼은 반드시 정계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주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前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자기 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도 일제히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번 총선에 뛰어들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부터 보란듯 밀려난 비주류 정치인들도 민주당 승리가 우선이라는 대전제 하에 총결집에 나선 것이다.27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 배 후보와 부산 사상구에서 낙동강 강변길을 걸으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문 전 대통령은 부산 사상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에 대해 사실상의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틀째인 29일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기로 했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부산 사상을 방문해 배재정 후보를 만나 선거구에 있는 낙동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통령은 2012년 19대 총선때 이곳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대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국민의힘은 '셰셰'발언으로 국내에서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탄했다.27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이 중국에서 뒤늦게 주목과 찬사를 받으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언론들은 이 대표가 ‘한국의 대 중국 외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대서특필하면서 이 대표를 치켜세우기 바빴다"며 "그러면서 중국의 매체들이 이 대표의 ‘집적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이 연일 거칠어지고 있다. 4·10 총선일이 가까워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듯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권 교체 직후 ‘대선 불복’의 의미가 있어, 자제하던 분위기에서 완전히 달라졌다.직접적으로 탄핵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가장 먼저 탄핵을 시사한 발언은 지난 15일 울산 수암시장 유세 현장에서 나왔다.‘탄핵’ 발언 쏟아내는 이재명= “내쫓아야”, “해고해야”, “권력을 회수해야”, “차라리 없으면 낫지 않았겠
'나라사랑 전직 외교관 모임'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친중적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이 모임은 성명서에서 "제1야당 대표의 외교와 국제질서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경박한 표현에 망연자실한다"고 비판했다.모임은 "대만과 중국 관계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 하에서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최중요 관심사항"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자국과 전혀 관계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정치 지도자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강조했다.또 "이재명 대표가 선동하고 있는 반미·반일·종북·굴중 노선을 단호하게 배척한다"면서 중국 관영매체들이 이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는 26일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 관련해 "자기들이 집권했을 때 대파 한단에 7천원, 9천원 할 땐 입 다물고 가만 있던 놈들이 지금에 와서 대파를 흔들어댄다"고 지적했다.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선동조작질에 흔들리지 말고 이런 자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중책을 맡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높은 물가를 지적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씨는 "지금 우리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 수만 늘리려고 한다"고 질타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19로 의사분들이 파업해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000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 2000명은 졸업하고 모두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저한테 30분만 주면 이재명 대표의 논리가 얼마나 무식한지 다 증명해낼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주장을 비판했다.26일 SBS 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 "이러니까 그분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논의가 그냥 너덜너덜해지는 것"이라며 "그냥 막 던지는 거다. 물가가 올라서 대파 가격 갖고 논쟁하는데 25만 원 전 국민한테 풀면 물가 더 오른다"고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