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동안 국민의 뜻인 '민의(民意)'를 담아냈던 제21대 국회는, 그동안 있었던 총선 전 보궐선거에서 현재의 제1야당 당수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로 입성시키는 형태로 민의를 실현하였다.그렇다.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022년 6월 인천광역시 계양구(을)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는 점에서 이 또한 21대 국회가 국민의 뜻을 선거라는 매개를 통하여 실현한 하나의 사례라는 점은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즉 선거와 투표라는 정당하며 합법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67)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교육감 비서실장 한모씨에 대해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아 퇴직한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의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여 국민들에게 기대감을 주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얼굴의 최대 키워드는 단연 청년이다.펜앤드마이크는 새해에 활약이 주목되는 5명의 청년을 꼽았다.이들이 청년 모두의 대표가 될수는 없다.다만 이들을 꼽은 것은 출마여부와는 상관없이 기존의 여의도 문법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 청년들,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청년이라는 점에서 주목됐기 때문이다. 이들 5명의 키워드는 △시장경제를 선택한 북한 엘리트 청년,△호남의 대안을 찾는 광주출신의 청년
오영택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했다.오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로 대다수 교사들의 교육행위가 침해받고 있다“라며 “더 늦기 전에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은 없고, 오직 ‘자유와 권리’만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균형의 상실’이라고 강조했다.오 위원장은 “10여 년 전 조례 제정 과정에서 좌파교육감과 진보 진영이 정치적 논리에 따라 졸속으로 조례를 추진했다“라고 말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전날 행사에서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본인도 시원찮고 주변도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잡탕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상임고문은 전날 오후 서울시 금천구 소재 홈플러스에서 열린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 대해 "민주당이 몇 석을 얻는가, 과반(절반)을 훨씬 넘게 얻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좌우되는 중요한 선거"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2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는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이기도 하다. 백인철 자신이 예선에서 작성한 23초39의 대회 기록을 0.1초 단축한 것이다.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접영 금메달은 조희연이 1998년 방콕 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우승한 이후 25년 만이다. 남자 수영으로 범위를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는 교육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단체들이 모여, 이번 서이초 교사의 죽음과 교권 추락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연이은 교사들의 죽음과 교권 추락의 원인은,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학생인권조례에 있다며 폐지를 촉구했다.이날 오전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상임공동대표 김태영, 박소영), 국민희망교육연대,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바른문화연대,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건강한가정만들기국민운동 등 교육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조희연 교육감과 학생인권조례를 규탄하며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을 지도할
교육부가 서울 서초구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연가·병가를 낸 교사들을 징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공식 철회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무적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우회파업 집회를 추진한 교원들에 대한 선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 부총리도 기존 징계 방침을 철회하겠다며 뒤늦게 동조했다.이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의 마음과 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전국의 교사들이 참여하는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행동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 금지 의무 위반이라며 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원칙적 대응방침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1일 군산의 초등학교 교사가 각각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분위기이다.교사들은 임시 휴업(재량 휴업일), 연가, 병가 등을 활용해 4일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초등교사 커뮤니티인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49재(齋)가 되는 이번 4일, 이 사건 발단이 된 학부모들의 갑질행동에 분노한 선생님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로 보고 전국 각지에서 추모 집회·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추모집회 강행을 예고한 교사들을 향해 '교권 회복 및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 필요하니, 선생님께서는 학생들 곁에서 학교현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면서 눈길이 모아지는 상황.먼저 전국 소식통에 따르면 '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4일)을 맞은 가운데 최근 며칠 새 경기·전북 등에서 교사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교사들의 분노가 들끓어 오르고 있다. 교사들이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해 국회 앞 집회 등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교육당국은 징계 방침까지 거론하며 자제를 촉구했지만 서이초 교사에 이어 교사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 당국의 호소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에서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
교사들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49재일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 연가 등을 통해 출근 대신 집회에 나서겠다고 하자 교육부는 교사 뿐 아니라 학교장에 대해서도 최대 파면 등의 중징계를 예고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1일 전남 광주 소재 초등학교에선 학부모들에게 교외체험학습신청서 제출 등을 통해 교사들의 투쟁에 힘을 모아주자는 공문을 보냈다. 펜앤드마이크 취재 결과 해당 공문을 발송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규탄 집회 등에서 활동 중인 진보당 소속 정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49재(齋)가 되는 이번 4일 이 사건 발단이 된 학부모들의 갑질행동에 분노한 선생님들의 집단행동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교육부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의 상반된 입장 차이가 1일 확인됐다.바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이 선생님들의 집단행동 참여여부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 것.쟁점은 이번 9월4일 예정된 선생님들의 집단 장외집회 참여 여부에 관한 것으로 진보 및 보수 세력으로 분류되는 두 교육 수장이 서로 다르게 보고 있는 것
서이초 교사 A씨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촉발된 교권보호 운동이 불법 정치집회로 변질될 위기로 치닫고 있다. 상당수 교사와 학교장들이 진보성향 시도교육감의 지원에 힘을 입어 다음달 4일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동참’ 권고 이후 임시 휴업 결정한 학교 급증지난 15일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한 교사가 올린 ‘9·4 공교육 멈춤의 날’ 서명에 참여한 유·초·중·고 교사가 25일 오후 6시 기준 8만208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49재일인 다음달 4일 교사들이 '우회 파업' 형식의 단체행동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허용 방침을 밝혔다. 전날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2학기 학사 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며 9월 4일 연가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대응이다.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상주의 마음으로 교육 공동체 회복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모인 선생님들을 끝까지 보호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원인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레 개정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방해 금지' 등 학생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이달 중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엔 교직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의무 사항으로 담긴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학생의 학교 규범을 준수할 의무, 교육 활동에 협력할 의무도 들어간다.이에 더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선 방해하면 안 된다는 내용도 들어갈 예정이다.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초중고 교사들의 교권 보호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예약해야 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원하는 학교에는 민원인 대기실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쓰던 업무용 전화기를 녹음이 가능한 제품으로 교체하고 교권침해 사안으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송비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우선 추진방안'을 2일 서울 종로구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했다.이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가 25일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반항조장조례이자, 학부모 갑질민원조례로 변질됐다"라고 꼬집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의 충돌이 예상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지역 교육감들과 협의하여 학생인권조례 중 교권 침해 또는 타 학생의 학습권 방해 조항에 대해 개정·폐지 방안을 추진할 것"고 밝혔다.지난 24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단호히 반대한다"라는 입장임을 선언했던 만큼
새파랗게 젊은 서울 서이초 교사 A(2000년생)씨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교육개혁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교권 침해, 학부모 갑질 등으로 공교육 현장이 붕괴되고 있다는 인식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정부여당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알려진 ‘교권 침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그간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학생의 교사 폭행 및 교권 침해에 대해 관용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교사 폭행 등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경우, 학생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