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북한의 7차 핵실험이 감행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밝히며 나토식 핵공유 방안을 강조했다.2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미 군사훈련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연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있다. 7차 핵실험이 감행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있다"라며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핵심전략무기인 항공모함 리미츠함 포함한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이 오늘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핵추진 리미츠함 방한은 미국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지난 2일 북한은 그동안의 미사일도발 양상과 달리 휴전후 처음으로 NLL(북방한계선)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그중 한발이 울릉도를 향하는 바람에 이날 오전 “울릉도 지역에 공급경보가 발령됐다”는 급보가 정규방송 중이던 TV화면에 커다란 자막으로 나왔고, 국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전쟁을 걱정하는 상황이 벌어졌다.1983년 2월25일 북한군 조종사 이웅평이 미그기를 몰고 귀순하던날 수도권에 공습사이렌이 울리고 민방위본부에서 라디오방송을 통해 “현재 서울인천지역이 공습중이다”라고 소동을 벌였던 이래 가장 긴박한 상황이었다.이번 일은 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정권의 미사일도발에 청와대를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의례적인 반발을 했다가, 북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겁 먹은 개" "비논리적이고 저급한 사고를 한다" "완벽하게 바보스럽다" "세살 난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등 맹비난을 당했다.북한 정권은 앞서 지난해 문 대통령의 친북(親北)적인 8.15 경축사를 접하고도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아냥댄 바 있다. 문재인 정권이 이젠 북한 수뇌부로부터 각종 극언을 여과없이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28일 올해 들어서만 13번째의 시험발사 도발을 자행했다. 이른바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지난 22일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포괄협정(GSOMIA·지소미아) 효력 유지 결정을 내린 이래 북한군이 벌인 첫 군사도발이기도 하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40분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우리 군은 오늘 16시 59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중에 올해만 12번째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을 자행하고 선전에 나섰는데도, 1일 청와대 핵심부는 문재인 정권 2년 반 동안 한반도 전쟁위협이 "현저히 감소한 게 틀림없다"거나 "제거"됐다고 강변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과 가장 잘못한 정책을 꼽아달라'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에 "가장 잘한 것이라면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협을 제거한 것"
북한이 지난달 31일 자칭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도발을 자행한 데 대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완전히 부적절한 행위"라고 규탄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메리디언 국제센터 주최 세미나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행위는 매우 불행하고 부적절하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한다. 우리의 친구인 도쿄(일본)와 서울(한국)이웃뿐 아니라 나머지 태평양 역내에
북한 정권이 핵개발에 따른 경제제재 완화와 미국의 한반도 영향력 배제를 노린 '대북 적대정책 완전철회'를 미 측에 강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는 한미관계 단절을 압박하는 '막말 논평'을 잇따라 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라고 지목하며 미국 측 무기 대량구매 요구를 거절하지 않는 모습에 "비굴한 추태" "뿌리깊은 대미(對美)추종"이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여당에는 지난달 말 '북한의 핵고도화와 미사일도발 규탄 및 재발방지' 국회 결의안 처리에 협조한 사실
북한이 또 다시 방사포탄 또는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들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일주일새 동해상으로 세 번째 발사체를 날린 것이다.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지난 번 북한의 미사일도발 때와 같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군의 대응태세도 설명했다.북한은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과 5시 27분경 원산
국가정보원이 14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중·단거리 미사일 비밀기지 운용 실태 폭로에 관해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다"고 사실상 청와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문재인 정권이 지금껏 북한의 대다수 탄도미사일 발사기지 운영 현황을 보고만 있었을 뿐, 북측에 폐기를 약속받긴커녕 요구한 적도 없음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13일 '시설 신고 불필요' 브리핑에서 드러난 가운데, 국정원마저 미사일기지 운용에 따른 안보 위협을 평가절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의원들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