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날 '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 그룹 회장의 업적을 기리며 "이 두 대통령과 함께 우리가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양한 계파를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을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혹은 ‘비명횡사 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비명계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한동훈, 다양한 계파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 실천...이재명의 ‘비명횡사 공천’과 대비돼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나머지 21곳 중 16곳은 결선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한국 역사에 결투가 있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서양에서는 결투가 다툼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모욕당한 사람이 장갑을 벗어 던지면, 상대방이 그 도전을 받아들여 결투가 성립한다. 심판관을 두고 결투를 벌인다. 초기에는 칼로 하였으나 후에는 총으로 많이 하였다.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 사나이들의 결투는 수많은 영화의 주제였다. ‘OK목장의 결투’, ‘하이 눈’과 같은 명화에 관객들이 감동하였다. 악당이 야비한 수단을 쓰기도 하지만, 정의의 편인 주인공이 목숨 걸고 당당하게 결투에 나선다. 정면으로 대결한다. 뒤에서 쏘는 건 사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고 그 앞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글에서 "달빛철도 축하 행사차 광주를 가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데 대구에 돌아오니 박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보이지 않아 유감스러웠다"고 썼다.이어 "대구·광주가 달빛동맹으로 힘을 합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묘사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드디어 백만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위대한 선지자 이승만 박사의 존재를 관객으로하여금 새롭게 인식하게 하였으며, 그동안 좌파들의 종북, 인민민주주의식 전체주의 교육에 찌든 젊은 세대의 영혼을 일깨웠다. 그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비교되는 기적의 역사였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건국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하느님께서 홍해바다의 기적을 일으켰듯이,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크게 도움받은 것이다. 유대민족이 주님께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 28일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그리고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윤 대통령은 육 여사 영전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예를 표한 뒤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를 둘러봤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당이 공당이 아닌 이재명 대표의 전체주의 사당이라며 탈당을 선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민주화 업적을 자화자찬하는 표현을 써 '견강부회'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병풍 사건'의 주역이었던 그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온전히 기여했냐는 자평이 가능하냐는 것이다.설 의원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저는 박정희 전두환도 무너뜨렸다"면서 "싸워 이긴 경험을 토대로 이번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의 당내 전횡으로 탈당하면서도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것이
2021년 10월 19일. 당시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윤석열은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은 인사말을 하던 도중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이제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윤석열은 이어서 “이 분(전두환)은 군에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최고의 전문가들을 뽑아서 적재
윤 대통령은 이날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연 14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원전 산업 기반을 구축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를 상세하게 소개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두 발언에서 "흔히 원자력 발전의 시작을 1978년 4월 고리 1호기로 기억하는 분이 많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원전의 기초를 다진 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었다"고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1956년 한미원자력협정 체결, 1959년 원자력원·원자력연구소 설립으로 이 전 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혁명 시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작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모두 다양할 것이다. 최근에는 엔화의 약세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 바로 옆나라이고 언어도 비슷하니 여행하기 여러모로 편한 면도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일본에 여행 가게 되면 많이 이동하지 않는 편이다. (연극이나 오페라, 판소리를 원래 좋아하다 보니) 가부키를 관람하거나, (이 역시 나무와 숲을 좋아하고 걷는 것을 원래 좋아하다보니) 절이나 공원을 찾아가 산책을 즐긴다. 오래된 절이나 옛날 전통식 정원에는 말차를 파는 전통 찻집이 있기 마련인데, 나는 그런 찻집에서 말차를
우남 이승만 박사의 최초의 기도' 나의 영혼을 구원해준 것처럼 이 민족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남북으로 갈라진 국토에 이념의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어느 한사람의 진념과 신념으로써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써 깊은 죄책감이 든다. 항간에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가 우리 곁을 진짜와 가짜로 다가왔다.'길 위에 김대중‘은 개봉 28일 만인 12만 여명 관객을 넘었으며 지난해 상영된 '문재인 입니다’는 5월
여야 각당의 공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험지출마’가 22대총선 공천의 가장 큰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영남지역 다선·중진의원들을 상대로 그동안 자신들이 비교적 쉽게 당선됐던 지역구가 아닌 험지로의 이동을 강요하고 있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조해진 의원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부산 북·강서구, 경남 양산을, 경남 김해로 이동 시키려는 것이 대표적이다.국민의힘은 이와함께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강세지역에는 출마를 신청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점을 감안, 서울 강남과 경기 일
조선을 서양 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사람은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이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상선 스페르베르 호가 1653년 대만의 가오슝(高雄)에서 일본의 나가사키(長崎)로 항행하던 도중 태풍을 만나 난파하여 제주도 서남해안 모슬포에 표착하였다. 하멜 일행은 13년간 고생하다가 탈출에 성공하여 나가사키를 거쳐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그동안 밀린 급료를 받기 위해 조선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것이 바로 하멜 표류기다. 1492년 콜럼버스가 서인도제도를 발견하고, 1522년에는 마젤란 함대가 세계일주에 성공하여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 메가시티론이 등장하자마자 터져 나온 지방인들의 불만은 바로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었고, 이를 해결해달라는 중앙과 지방정부에 대한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아무런 답이 없다. 정치권도 이라는 구호만 함께 떠들어댈 뿐, 묘책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모두가 균등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중앙과 지방 그리고 지방과 지방의 안정적인 대칭 균형을 통해 균형발전이 일어날 수 있다
#. 여의도 한복판에서 터져 나온 문제적 발언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 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개 시민 단체였다고 한다. 워낙 나라 전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지 오래라 그저 그런 좌파 친북단체 행사려니 하고 잊혀질 법도 했다. 그런데 참석자들의 도를 넘은 강성 발언으로 요란하게 매스컴을 타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72번째 생일을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화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먼저 전화로 "생신 축하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여쭸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이번에 회고록을 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대구에서 북 콘서트도 여신다고 들었다"며 "회고록과 북 콘서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읽고, 재임 중의 좋은 정책과 업적들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요즘 시장도 다니고 현장을
법원이 24일 류석춘(69)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같은 소식에 류 전 교수의 강의를 들은 한 졸업생은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교수와, 그것에 반대하는 학생, 그 장면을 고스란히 내어놓는 수업은 숭고하다"면서 이번 논란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입장을 냈다.김현동 씨(연세대 경제학과 졸업)는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2018년 류 전 교수의 교양 수업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수강했을 적
1.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차이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우파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 충격은 우파의 정치적 각성을 이끌어냈다. 그러한 정치적 각성에 따른 실천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정치학교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은 우파가 평소 좌파에게 느끼던 정치적 열등감을 반영한다. 하지만 이런 정치학교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우파 정치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겨우 존재감을 유지하는 정도다. 우파 정치학교가 성공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 시인이 오래전에 발표한 ‘섬’이란 시가 기억난다. 요즈음 한국의 상황을 보면서 기억나는 것은 정현종의 시가 아니라 갈라파고스 제도다. 남미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 1,000km 떨어진 태평양의 화산 제도다. 이 섬이 유명해진 이유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 덕분이다.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위치 덕분에 독자적으로 진화한 종들이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한 다윈은 그 유명한 『종의 기원』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