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 활동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그 이유의 첫번째는 '노후에 생활비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30일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증가 현황과 원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용률은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올랐다.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5천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9.0%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연평균 0.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65세
지난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취업자 수는 10만명 넘게 줄줄었고 특히 청년 취업자 수는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1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2천명 늘었다.이는 2021년 2월(-47만3천명) 이후 2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작년 2월 취업자 증가 폭이 103만7천명으로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취업자 수는 2021년
지난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 비중도 최저치였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줄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에선 8위로 미국의 3.6배, 일본의 2.4배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3만2천명으로 전체 취업자(2천808만9천명)의 20.1%였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후 최저치로 최고치인 1963년의 37.2%와 비교하면 17.1%포인트 낮은 것이다.산업구조 변화로 기업이 늘면
지난해 취업자 수가 80만명 이상 늘어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한 일자리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인데다 40대 일자리는 3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81만6000명(3.0%) 늘었다.이는 정부가 재작년 12월 제시했던 2022년 취업자 증가 예상치(28만명)의 2.9배 수준이며,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의 증가다.연간 취업자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0만명 이상 늘었지만, 60세 이상에서 76% 증가한 반면 40대와 청년층 취업자는 감소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2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2만6000명(2.3%)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둔화했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10만1000명(2.3%) 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20만1000명)보다 둔화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만1000명(11.2%) 늘었으며
통계청이 배달 라이더를 비롯한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인턴 등의 고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새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동 형태를 반영해 향후 고용 통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통계청은 올해 7월 경제활동인구 조사부터 고용 통계 개편에 나선다. 여기에 신(新) 종사상 지위 조사를 개시한다. 근로자가 직장에서 지니는 신분이나 지위를 종사상 지위라 말하는데 통상 종사상 지위 분류에 따라 근로 환경에 따른 취업자 규모와 고용의 질 등을 파악했다.현재 종사상 지위
전체 국내 근로자 가운데서 자영업자 등 비(非)임금근로자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23년 연속 하락세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임금근로자는 652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3.9%였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합한 것인데 여기서 무급가족종사자는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이나 친척을 말한다. 비임금근로자에서 자영업자가 551만3천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0.2%, 무급가족종사자가 100만7천명으로 3.7%였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자영업 관련 취업자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12만명 가까이 줄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임금근로자는 작년 같은 시점 대비 2만9천명 줄어든 661만명을 기록,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9%로 내려갔다.8월 기준으로 볼 때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이처럼 낮은 수준이 된 것은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
5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30~40대 취업자는 2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9000명 늘었다.취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31만4000명),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 3개월 연속 증가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넉 달 연속 전월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
지난해 취업자가 22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7만명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도·소매업 취업자는 2013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반면 농림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선 늘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 1998년(-127만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27만명 넘게 줄면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 이후 21년 7개월 만에 최장기간 감소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는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 9월(-39만2000명), 10월(-42만1000명)에 이어 9개월
10월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의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내수 서비스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중심 제조업에서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4월(-47만6000명)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취업자 수는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 감소다. 특히 감소 폭이 5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취업자 수가 39만2000명 감소했다. 특히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 업종에서 취업자 수 감소폭이 확대되며 7개월 연속 감소했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에 이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
올해 8월 취업자가 27만명 이상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가 반영되지 않아 다음달 발표될 9월 고용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708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4000명 감소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 감소 기록이다.올해 취업자는 지난 3월(-19만5000명)을 시작으로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
지난해 취업자가 늘어 30만명대를 겨우 회복했지만 제조업 일자리가 8만1000명 줄어들고, 농림어업 일자리 등 정부주도형 일자리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고용 통계를 두고 '일자리 반등의 해'라며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30·40대에서 일자리가 줄고, 60대 이상 일자리가 대폭 늘었다는 점 등은 정상적인 고용 구조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는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7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6000명 늘었다. 이는 2014
11월 취업자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만1000명 증가했지만, 제조업·건설업에서 약 10만명이 줄고 30대와 40대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당 17시간 미만 일하는 취업자는 40만명에 육박해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통계청은 11일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7%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연령별 취업자는 30, 40대에서 각각 2만6000명, 17만9000
청와대가 '질 좋은 일자리'라 제시했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무려 전년대비 11만6000명(-22.6%) 줄었다. 이같은 감소폭은 같은달 기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해인 1998년 8월(-29만6000명) 이후 최대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6만2000명(-0.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은 24.8%로 0.7%p 하락했다. 비임금근
문재인 정부 2년차였던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만 7천명에 그쳐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이어지던 2009년 이후 9년만에 가장 적었다. 이는 박근혜 정부 2년차였던 2014년의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 59만 8천명과 비교하면 1/6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증가수는 7월 이후 11월 한 달을 제외하고 모두 10만명에 못미쳤다. 12월 실업자도 94만4000명으로 1년전보다 3만1000명 증가했다.작년 연간 취업자 증가수는 9만7000명으로 지난 2009년(-8만7000명)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연
지난달 실업률이 11월 기준으로는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실업자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18년만에 가장 많았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9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었다. 11월 기준으로 외환위기의 충격이 이어지던 1999년(105만5천명) 이후 19년만에 올해가 가장 많았다.실업률은 3.2%로 작년 11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기준 실업률은 한국 경제가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권에 있던 2009년(3.3%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임금근로자는 68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6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65만1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7만1000명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도 118만1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1만6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03만 명으로 작년 8월보다 12만4000명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비임금근로자 수는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