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임진왜란 발발 5년째인 1597년(정유재란), 후세에 ‘명량해전’(鳴梁海戰)으로 이름을 남긴 전투를 앞두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조정(朝廷)에 올린 장계(狀啓·지방에 있는 신하가 중요한 일을 임금에게 보고하는 일 또는 그런 보고 내용을 담은 문서)에 등장하는 말이다.‘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년 늦게 치러지게 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개막식을 1주일여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의 핵심 멤버인 유튜버 임경빈 씨에 대해 검찰이 ‘모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임 씨는 손석희 JTBC 사장이 이끈 뉴스룸의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친여’(親與) 성향으로 평가받아 온 인물이다.임 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업가 배유근 씨는 30일 “제가 고소한 9개의 사건 중 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7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배 씨는 한때 유명 유튜버로 활동하며 ‘윾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바
JTBC 뉴스룸에서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일한 경력이 있는 ‘헬마우스’ 채널의 임경빈 씨와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검찰이 5개월 째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임 씨가 친여(親與) 성향의 인물로 평가돼 온 만큼,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고 일부러 사건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한때 ‘윾튜브’라는 가명(假名)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배유근 씨가 임 씨를 고소한 것은 지난 4월23일. 그는 임 씨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명
한국 사회 속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중간이 아니다. 대부분 한참 왼쪽이다. 이미 이렇게 된지도 한참 되었다. 최근에 보듯, 신천지 같이 소위 ‘이단’으로 낙인 찍힌 집단과 관계되는 것이라면 사진 한 장에 대한 설명 만으로도 명예 훼손으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의, 워낙 집단주의성이 강한 사회다 보니 개개인들이 그걸 느낄 기회가 잘 없을 뿐이다.나 역시 무지한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건, 인간이 먹어야 산다는 사실만큼이나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어디에 서 있는지조차 인식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무지
지난 2016년 사망한 백 모 씨의 유족과 관련한 만평(漫評)을 게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시사만화가 윤서인 씨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26일 윤서인 씨와 검찰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018년 10월26일 1심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최미복 판사(형사16단독)는 윤 씨의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윤 씨는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제1차) 집회
“동(同) 고소인의 이력이 인터넷 위키백과에 정리될 만큼 다수의 네티즌이 관심을 가진 사안으로, ‘부끄러운과거TV’와 비슷한 성향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윤서인과 친분을 유지하며 평소 저급한 언행으로 비난받기를 반복하여 자초(自招)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피고소인의 의혹 제기가 고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소인의 유튜브 채널의 성격상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기(旣·이미) 송치한 의견과 동일하게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사건 송치할 예정임을 안내 드립니다.”어떤 인물의 주장이 허위에 해
시사만화작가 윤서인씨가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한다)'을 자칭해온 좌파진영 친문(親문재인)세력의 정부 감염병 대응을 둘러싼 '이중잣대'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집권 전 과거 행태엔 함구하고, 이제 와서 각종 재난에 대해 '대통령 책임론부터 제기하지 말라'는 그들에게 "이 구도를 만든 원흉들"이라며 "너네가 한 말 지켜. 말 바꾸지 마"라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윤서인 작가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4월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들 인
적어도 지난해 12월31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현지에서 심각한 확산 및 인명피해 우려가 드러난 '우한 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 두달도 안 돼 한국에서 대(大)유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마치 우한 폐렴이 한국 풍토병이 된 듯 착각할 만한 수준의 확산 속도와, 중국발(發)이라는 인식을 지우려다 현 상황을 초래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권력의 만행(蠻行)으로 인해 세간에선 '문재인 폐렴'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이제 우한폐렴 일일 확진자가 수십명, 백명단위로 증가하고 사망자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
5일 무소속 이언주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운동권 두들겨 패기-포스트의 86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언주TV를 운영하고 있는 이 의원은 “개념도 없고, 정의도 없고, 오로지 국가를 멍들게 하는 썩은 욕망만 가득한 세력 86운동권의 캐슬을 “포스트86”의 힘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팩맨TV(구자웅), 윤서인(만화가), 김소연 대전시의회 의원, 백경훈 청사진 대표, 김동민 나비미래회의 대표와 최준구 새한국의 비전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본인과 일가, 특히 딸 조민 씨가 벌인 일들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에게 논란을 넘어 충격까지 주고 있다. 인터넷에서 시민들은 과거 소위 ‘국정농단’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에 ‘한 몫’을 한 좌파 성향 연예인들이 조용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정유라를 재평가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최근 인터넷 상 시민들은 지난 탄핵 정국 시절 최서원(최순실) 씨와 그 딸 정유라 씨에 대해 막말 수준의 비난을 일삼던 좌파 성향 연예인들을 문제삼고 있다. 조 후보자 일가에 엮인 논란들이 최서원 씨 논란보다 더
공산주의 침략 저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기치로 한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이 완전히 몰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총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박종환 전 충북경찰청장이 총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는 광복절에 “아베 정권, 경제보복 철회”라는 구호를 외치겠다고 나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자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자총은 지난 13일 광화문에 나와 일본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제창하는 집회를 열었다. 3000여명의 회원(주최 측 추산)이 함께했다고 한다. 오는 15일에도 비슷한 주장을 하는 집회를 광화
일본 수출특혜 폐지 이후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본원칙 10가지’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소위 ‘원칙’에서 거론하는 내용들이 현실성이 없을 뿐더러,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자초한 대일본 분쟁에 ‘남 탓’을 일삼는다는 것이다. 맞춤법이 틀리는 대목도 있어 급조한 흔적이 역력하다.29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함께해요,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본원칙 10가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떠돌고 있다. 자칭 ‘수원 오목천동 호빗부부’인 조정미・공병훈 부부가 제작한 것으로 돼 있는 사진엔, “자기 자리에서 알맞은 방식으로 불매운동 참여
5일 친문(親文)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 조작이 또 드러났다. 이들은 이달부터 커뮤니티에 ‘자유우파 성향 유튜브 영상에 ‘가짜뉴스’ ‘Fake News’ 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자며, “이렇게 하면 유튜브 인기 영상 순위에서 (우파 영상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었다.지난 4일 유튜브에 올라간 ‘7월 4일 6시 PenN 뉴스’ 영상 댓글에는 ‘Fake News’ ‘가짜뉴스 아웃’ 등의 댓글이 다수 달리고 있다. 댓글을 남긴 대다수 이용자는 프로필 사진이 없거나 영문명을 내걸고 있었다. PenN 뉴스의 경우 영문
“보수가 얼음장같은 원칙을 세워서, 국민들이 그 등대불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고, 공부를 하려면 펜앤드마이크에 오셔야 한다”대한민국 사회와 정치 현안 등 시국(時局)을 논하는 펜앤드마이크의 제3회 후원자대회가 28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를 자발적으로 후원・구독하는 독자들이 참석해 세종홀 측에서 준비한 500여석의 좌석이 가득 찼다. 전국, 심지어 해외에서도 참석이 이어졌다. 후원자대회가 이어지는 동안, 세종홀 입구에서는 김상진 자
‘자유, 진실, 시장’을 표방하는 정통 보수 종합 미디어 펜 앤드 마이크 제3회 후원자대회 “청춘(靑春), 시국을 논하다”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새종홀에서 28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작년 1월 문을 연 이래 펜 앤드 마이크는 짧은 시간에 자유진영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잡았으며 인터넷과 모바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시대의 특성에 발맞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회사는 정규재 펜 앤드 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맡고 행사는 염윤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메인 행사 가운데 하나는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청춘 시국을 논하다-대한민국을
제2연평해전을 추모하는 자선바자회가 25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펜앤드마이크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펜앤커피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가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선 '리얼맨'이라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기부한 500장의 제2연평해전 티셔츠와 작년에 윤서인 작가 디자인한 에코백, 스티커와 버튼 등을 판매했다. 김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자선바자회고 수익금 전액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는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
아키히토(明仁) 일왕 퇴임과 관련, 좌파 성향 세력의 ‘이중잣대’가 드러나 비판받고 있다. 이들은 친문(親文) 성향 정치인, 연예인의 일본 옹호 발언은 묵인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만만한’ 여성 아이돌그룹 멤버나 자유우파 성향 유명인의 발언은 문제삼고 있다. 보수 우파는 친일, 친북 좌파는 반일 프레임을 씌우려는 움직임이 있어 왔는데 이번에도 반일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의 선전, 선동 기재가 작동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지난달 30일 아키히토 일왕 퇴임과 나루히토(德仁) 즉위 이후, 클리앙과 오늘의 유머 등 강성좌파
자신이 그리는 웹툰에 범죄자 조두순을 등장시키고, 이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윤서인 씨(45)가 피해자에게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고 사과문을 게시하라는 조정안에 합의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소송 조정기일에서 이같은 안에 합의했다.윤 씨는 지난해 2월 23일 미디어펜에 연재하는 ‘미펜툰’에서 조두순을 희화화한 인물을 그려 논란이 됐다. 만화는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당시 방남한 것을 두고, 조두순이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