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다음 달 5일과 6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 경남 양산 등지 사전투표소에서 잇따라 불법카메라가 발견돼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시내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 등 사전투표소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카메라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찬대 의원이 지난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출정 소식을 알리면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고위급 당직자로도 활동했던 박찬대 의원에게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그의 보좌진 채용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의 내용과 해당 내용을 보도하려던 한 지역언론의 이야기 때문이다.문제의 시작은, 해당 지역언론이 그의 보좌진 의혹 문제를 보도하려다가 언론사 내부절차를 밟던 중 모종의 이유로 공적기관(박찬대 의원)의 이름과 지역구 위치명이 빠지게 되면
이번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공천돼 화제가 된 이혜훈 전 의원은 얼마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이곳에 출마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갑자기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불러서 ‘우리 후보가 사퇴했으니 당을 위해서 나오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자신이 말한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천 그림 그리는 분’이란, 공천 과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력자’란 의미다.조심스러운 표현을 썼다고는 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손’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고척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트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ㅐ일은 한 페이지 분량으로 영어로 쓰여졌으며 발송지는 일본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메일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을 앞두고 MBC 문화방송이 각종 특종 및 단독보도를 통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우선 현재 정국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는 MBC가 지난 7일 특종, 단독보도로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려졌다.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상태인 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호주대사로 임명했고, 보도 다음날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당시 MBC는 보도했다.이후 이종섭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문제는 민주당과 언론에 의해 큰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가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18일 호주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6 등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제품군은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래커로 선정됐다.갤럭시워치 시리즈는 전반적 만족도는 물론, 사용자 친화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가격 대비 가치 등 세부 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021년 조사 이후 약 3년 만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5점 만점에 4점을 받은 애플이 2년 연속 2위였고, 이어 가민과 핏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일부 세력인 '연합정치시민사회' 몫의 후보자들이 모조리 공천 컷오프되면서 내홍이 짙어진 가운데, 그들과 함께 연대중인 이들 야권 비례후보자들의 안보관(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이유는 바로, 민주당 비례전용 위성정당에 참여했던 일부 세력들이 추천한 후보들이 죄다 주한미군 철수 및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반미(反美)외세 운동이력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반미외세 추종운동 이력 말고도 일명 '양심수 석방론'이라는 직관적이면서
#.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의 상징물이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 세워진 ‘굽히지 않는 펜’이란 조형물이다. 거대한 펜과 함께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글귀는 동아일보 편집국장, 한겨레신문 초대 사장을 역임했던 언론인 송건호의 말을 새긴 것이다.조형물 건립을 추진한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관계자들은 조형물에 송건호의 글귀를 새긴 이유를 “일평생 언론 자유를 외친 송건호 선생의 지론을 돌판 위에 새긴다는 것이 조형물 건립의 취지에 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탄두가 탑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준의 능력을 구축했다며, 미국 본토에 대한 전구 차원의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14일 이와같이 평가했다.14일자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 기요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전날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관련보고서에서 이와같은 분석을 내놨다.기요 사령관은 "지난 2년간 북한은 13번의 ICBM에 대한 비행 시험을 포함해 100번에 가까운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했다"라면서 "ICBM급
방송인 김제동 씨가 13일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며 현실 정치에 관심을 끊을 것처럼 말해 주목받고 있다. 그가 과거 사회적 발언을 일삼았던 것에 대해 진정으로 후회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는 가운데 좌파 연예인의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은 여전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무섭고 두렵다"라고 밝혔다.그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8년 전의 책과는 달리 이번 책은 개인의 일상을 주로 다
과거 국민의힘 소속 의원실 보좌관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의 비리를 최초 폭로하며 '조국 저격수'란 별칭을 얻게 된 이준우 前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이 1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비례대표 순번이 2번인지, 4번인지 답변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이 前 연구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공유하며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걸 물어보겠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선정 관련 사무를 본인에게 보고하거나 문의하지 말라 하셨는데 왜 그런가?"라고 했다.앞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고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전동차 내에서 방화를 시도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오경 A 씨는 부산대역을 지나던 전동차 내에서 방화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후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일 모든 지하철 역사에 지역 경찰 거점근무하며 피의자를 추적했다. 이어 경찰은 폐쇄회로(CC)TV 수사를 통해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잠복수사 중이던 형사기동대 3팀 근무자가 부산역에서 배회 중인 A 씨를 긴급체포했다.A 씨는 철도안전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
MBC의 여론조사가 도마위에 올랐다.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국민의힘 우세를 예측하고 있는 반면,MBC는 민주당이 무려 14%P 이긴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김어준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진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MBC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MBC 노조의 관련 성명 내용.[MBC노조 공감터] MBC의 정반대 여론조사..민주당이 14%p나 우세? 남다른 편파로 욕을 먹고 있는 MBC뉴스. 여론조사도 남다르고 색다르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
지난해 12월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사해 위성궤도에 안착한 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가 북한 수도 평양 중심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정찰위성 1호기가 작년 12월 우주궤도에 안착하고, 이후 시험적으로 북한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평양 중심부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가 있기 때문에 오는 6~7월 정찰위성의 정상 임무가 시작되면 북한 수뇌부 동선과 북한군 동향을 추적하는 군 독자 감시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한지 일주일을 넘기며 서울 '빅5' 등 주요 대형병원이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50% 상당 연기·축소하며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50%가량 줄어들었다.앞서 정부는 오는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 경찰은 전날 복귀시한을 이틀 앞두고 정부가 강조해온 사법적인 '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의료대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나 보건복지부 직원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출처불명의 괴담 그리고 막말들이 뒤섞여 난무하고 있다.따라서 정부와 의사들이 제로섬 게임을 연상시키는 극한 갈등 국면에서 탈피해 이성적 대화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괴담 유포 세력에 대한 긴급수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의대 증원과 의료대란을 둘러싼 복지부와 의사간 갈등과 증오 부추기는 괴담, 막말이 난무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닷새째인 24일 전국의 의료현장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못한 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이 살기 위해 종북(從北) 통합진보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앞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발언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제가 말씀 드렸던,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한 운동권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특정시기) 이후 이뤄진 운동권은 정말 종북 운동권"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기(자신이) 살기 위해 종북 통진당 세력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가장 꺾고싶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 후보는 누구일까?여야의 공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민주당의 상대후보가 누구인지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한동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검찰 후배로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검수완박 등을 둘러싸고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온갖 ‘핍박’을 받았다.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일약 법무부장관으로 발탁됐고, 집권 여당의 총선까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로 혼란이 예상되자 "주동하는 사람들에 대해 검찰과 협의를 통해 구속수사를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태가 확산되거나 장기화됨으로써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명백한 법 위반이 있고, 출석 불응이 확인된 개별 의료인에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약 100개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사직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경기도 성남의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협박범은 게시글에서 범행 시점을 '내일(오는 19일) 2시'라고 적었으나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싱고 내용을 확인후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했다. 그러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