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창조한 함께 잘 살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제도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다. 자유민주주의제도는 1689년 영국의 존 로크의 통치론이 발간되면서 당시 지배적이었던 왕권신수설을 부정하고 천부인권설을 주장하면서 태동되었다. 천부인권설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생명권 자유권 재산권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계몽주의적 사상이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이러한 생명 자유 재산을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입법과 행정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의회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것 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태영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북한 김정은 남매 고발을 촉구하고 나섰다.태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남매가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도 우리 정부는 사죄나 유감 한 마디 받아내지 못하고, 김정은 남매의 눈치나 살피고 있다”며 고발을 촉구했다.태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근원은 북핵이다. 김정은 정권과 평화롭게 지내자고 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북핵폐기는 말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제 김정은 남매의 갑질은 더 심해질 것이다. 김씨 정권의 횡포에 정면으로 대처하지 않고 회피한다고 평화가 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작년 6·13 지방선거는 부정선거였다는 심증이 이제 확증으로 변하고 있다. 확증에서 사실로 굳어진다"며 "3종 친문(親文) 농단 게이트는 조국 게이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가 3종 친문 농단 게이트로 명명한 사건은 '유재수 감찰 농단, 황운하 선거 농단, 우리들 병원 금융 농단'이다. 나 원내대표는 해당 사건들에 대한 국정조사 또한 촉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세한 야당
'황교안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에서 착안해 자유시장 지향 경제정책 대안집 '민(民)부론'을 발표한 데 이어, 24일 외교ㆍ안보 및 자유통일 정책 비전인 '민평론(民平論)을 발표했다. 이는 '국민 중심 평화론'을 줄인 말로, 외교·안보·통일정책의 초점을 국민의 이익에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야외무대에서 민평론 발표회를 열고 "국민 중심 평화론인 민평론을 공개한다"며 "2030년 자유와 평화의 G5를 이루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번째 회담 결과를 놓고 야권은 "맹탕" "허무한" 정상회담이었다고 잇따라 혹평을 내놨다.자유한국당에선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한국시간) 오전 국회에서 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청와대의 회담 결과 브리핑을 두고 "내용이 없다"며 "의미있는 진전도 성과도 없는 맹탕 정상회담 아니었나"라고 힐난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을 겨눠 "섣불리 이번 회담이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 많다"며 "&
문재인 대통령을 ‘반역자’로 규정한 ‘문재인 퇴진을 바라는 국민모임(약칭 국민모임)’이 6일 “문재인은 북핵폐기 없는 남북회담을 일체 중지하라”며 “국민과 국군은 지금 이 시간부터 문 정권의 부당한 제안이나 지시 명령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모임은 이날 서울 중구 내수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미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하노이 회담 결렬로 반역자 문재인과 김정은의 대남 적화 공조노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회담 결렬로 그동안 김정은이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약속한 ‘비핵화 의지’가 완전한 가짜며 속임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수석대변인 노릇 계속하려면, 먼저 대한민국 대통령 그만두고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김 전 지사는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가 북한 핵 완전 폐기하라고 요구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 전체회의 열어서 '남북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라'고 했습니다"라며 "대한민국 국가안전보장 전체회의에서 북핵폐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김정은 퍼주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자유 우파성향의 법조인 단체인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주한 미국대사관에 25일 전달했다.한편은 서한에서 “누구도 북한의 비핵화를 통하여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시도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작년 6·12 싱가포르 회담 이후 여러 번의 실무협상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비핵화의 진전이 없음에도 서둘러 제2차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고 말했다.한변은 “(북한은)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 대에 걸쳐 일관되게 장거리
다음달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6개 우파 단체가 주관하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총궐기대회'가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구(舊)삼성본관 앞에서 열린다. 주관 단체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단체 총결집했다! 자유시민들도 총집결하자!"고 대중적인 참여를 호소했다.전군구국동지연합회, 비상국민회의,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자유민주국민연합,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6개 단체는 18일 주요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3.1절 100주년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하 고교연합, 회장 김일두)이 30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와 자유한국당의 올바른 대처를 요구하는 입장문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광찬 사무총장은 펜앤드마이크(PenN)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자회견 후 고교연합 대표단은 한국당 국회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한국당 소속 강석호 의원을 방문하고 기자회견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한국당 국민소통위원회 관계자에게 기자회견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며 "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5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들을 쏟아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차명진 전 의원은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정인의 요설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차 전 의원은 "'영도자 김정은한테 북한 인권 얘기하려면 그 분의 신뢰부터 얻어야 한다.' 그럼 김정은의 신뢰는 어떻게 얻지?"라며 "'그 분이 불편해 하는 북핵폐기를 세게 밀어부치지 말고 우리부터 살살 무장
동아시아의 대제국 중국의 이웃으로서 중국에 흡수되지 않고 독자성(identity)을 유지해온 나라로 대한민국과 베트남을 꼽는다. 자긍심을 가질만하다. 그러나 5천년 역사에서 중국대륙에 눌려 고난을 겪은 치욕의 시기도 있었다. 명분에 함몰되어 지세와 시세 판도를 잘못 읽고 멍청한 외교를 했던 때였다. 다시 그런 비극의 전철(轉轍)을 밟으려는 현실이 크게 걱정된다.모름지기 정권 담당자는 정권의 이해관계보다 국가의 큰 이익을 앞세워야 한다. 그것을 어기면 애국자라 할 수 없다. 허구적인 평화를 내걸고 반역집단의 이익에 봉사하려 한다면 오
북한 김정은 정권의 관영 선전매체들이 18일 선(先) 북한 비핵화-후(後) 제재완화 원칙을 버려선 안 된다며 무차별적·비공개 대북지원 예산 삭감의 '칼'을 빼든 야권을 "망발" 등 욕설까지 동원해 비방하고 나섰다. "대북퍼주기라는 너절한 궤변으로 관계개선을 깨버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해대고 있다"는 것이다.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은 현 당국이 편성한 2019년도 남북협력기금예산안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북학의 핵무기 폐기를 직접 검증하고 보기 전에 대북제재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엔 여전히 폐기돼야 하고 검증돼야 할 핵 프로그램이 매우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라디오 진행자 마크 리어든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 약속을 왜 믿어야 하느냐’고 질문하자 “김정은이 그렇게 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이를 검증해야만 하고 눈으로 봐야만 한다”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나 나 자신 혹은 미 행정부가 누군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어느
청와대가 다음 달 초 공개할 ‘국가안보전략지침(안보전략)’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발간했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국정계획)’에 사용했던 ‘완전한 북핵폐기’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대체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전략 자산 등 핵우산도 없애야 한다는 북한 측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안보전략은 새 정부 출범 때마다 5주년 주기로 작성된다. 안보정책 관련 최상위 기획 문서로 외교·안보 분야의 ‘헌법’으로 불린다.청와대는 이 중 일부를 공개본 형태로 11월 초에 2만 부 발간하기로 했다.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국내 상당수 언론은 평양에서의 카퍼레이드, 냉면 오찬, 능라도 집단체조 공연, 백두산 동반등정 등 실시간 행사 중계에 열을 올렸다. 남북 간 평화에 대한 설렘과 민족애 등, 감정만 고취시키는 모습이었다. 이색적이고 보여줄게 많았던 행사들이 진행됐고, 그 사이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계속 보면 뉴스가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나 예능같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핵화라는 본질이나 평양 공동선언의 실질적 의미, 국제정세에서 미칠 영향, 실효성, 문제점 등 이면을 파헤치는 노력은 후순위였다.지상파 방송 3사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로 "민족자주·민족자결 원칙 재확인"을 공언한 데 대해 "반미(反美)주의를 위한 선전·선동에 불과하다"는 취지의 비판이 제기됐다.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를 맡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포럼(약칭 자유포럼)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김정은 평양회담에 대한 긴급평가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송대성 한미안보연구회 이사,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조영기 국민대 정치전문대학원 초빙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긴급평가회에서는 이번 평양선언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이틀째 정상회담을 갖고 이른바 '9월 평양공동선언'과, 그 부속으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이행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표했다.구체적인 북한 비핵화 방안과 시한을 밝히지 않은 채 모호한 "한반도 전(全)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를 약속하고,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쌍방 군축'을 명분으로 군사분계선(MDL) 인근 군사훈련 등을 제약하는 합의를 이뤄 '안보 무장해제' 논란이 예상된다.뿐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8시55분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발해 오전 9시54분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2박3일간의 방북(訪 北)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세번째로 방북 정상회담에 나선 것이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6분쯤 청와대 관저 인수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들의 환송을 받은 뒤 8시15분쯤 헬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 8시23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안내로 공항 귀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