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비중이 OECD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학 입시가 중시되며 저출생 지역불균형 등의 사회적 문제가 나타났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월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포커스: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기준 대기업(250인 이상)이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OECD 32개국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스웨덴 44%, 영국 46%, 프랑스 47%, 미국 58% 등이다. 중소기업 강국인 독일조차
광주광역시는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오늘 밝혔다.광주광역시의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광주시는 지난해 질병·노쇠·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본격화한다.‘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는
부산 중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 모객 여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중구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이다.이 시책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때 인원수 및 숙박일수에 따라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숙박비는 내국인 10명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새벽 세종시 조치원읍의 목욕탕 여탕에서 감전사고를 당한 70대 여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5시 37분쯤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발생했다. 70대 여성 3명이 여탕 안에 있는 온수 탕에 몸을 담그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쓰려졌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했다.탈의실에서 이 모습을 본 여성이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장방국은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 대표 축제 개최에 대비해 오는 11월 4일까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추진 방향으로 시는 5주에 걸쳐 주차별로 축제 행사장 인근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홍보 활동과 점검을 병행해 청결한 위생 이미지와 가격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위생점검은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불꽃축제(수영구, 해운대구, 중구),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동래구, 연제구, 중구)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위생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5일 부산역 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내 리조트 숙박시설의 착공이 9월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주)은 밀양시의 역점사업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9월 부분준공을(기반시설) 시작으로 그 모습을 완성해 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휴양단지 민간사업 분야인 골프장은 올해 3월 조건부 등록을 마치고 영업 중이며, 풀빌라와 호텔 등 리조트 건립은 9월 말 기반시설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30실 규모의 풀빌라는 현재 밀양시에 관광숙박업 승인(변경)을 진행 중이며 건축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된 후 오는 9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최소 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수가 200명 안팎으로 육박할 수 있다는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해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며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그린 주지사는 "(상황이 어떤지) 현장을 보려고 라하이나에 걸어 들어온 사람들은 '이위'(원주민어로 '뼈'를 뜻하는 말) 위를 걷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아두라"고 경고했
대선주조와 부산시관광협회가 부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선주조는 부산시관광협회와 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등 800여 개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부산시관광협회는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향토 기업 제품인 대선 소주를 홍보하고 우선 음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관광협회는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부산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대선주조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대선주조 시설물
광주광역시 동구가 6월 밤거리를 수놓을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16~17일) 관내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을 위한 ‘디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동구는 숙박·교통비를 지원해주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 특별히 관내 협력 숙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숙(夜宿)’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더했다.이를 위해 관내 협력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주식 백반과 로컬 디저트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해 광주문화재야행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참여 방법은 6월 15~18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두겸 시장은 11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준비 최종 계획을 발표했다.최종 계획에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대책 ▲응급의료·방역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오는 16일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식전공연, 공식행사, 축하공연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0일 제주시 위생관리과와 함께 제주시 애월읍 일대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3개 업소에서 4건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해 7월 게스트하우스 파티에서 만난 남녀 7명이 음주 운전에 의해 사고를 당했음에도 변종(파티장) 영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실시됐다. A게스트하우스는 여성 2만5000원, 남성 3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클럽 형태로 파티장을 운영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로 안주류를 조리해 판매했다. B게스트하우스는 프랑스·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이용하
중국인 부부가 서울 소재 모 숙박업소에서 숙소예약을 취소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돗물을 무려 120t을 사용하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인 부부는 에어비앤비(BnB)를 통해 서울의 단독 빌라를 25일 동안 예약했다.서울의 단독 빌라를 예약한 중국인 부부는 해당 빌라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 않다는 걸 알아차린 후 예약 취소를 요구했는데, 예약을 받은 집주인은 예약이 이미 확정됨에 따라 취소를 거부했다.그러자 예약 취소를 요구한 중국인 부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20일부터 7일간 13개국(호주,대만,싱가포르 등) 1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과 체육관에서 개최한다.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스피드(트랙, 로드) 뿐만 아니라 인라인하키와 예술을 접목한 슬라럼 종목에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롤러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내·외 매니아층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남원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근 국내에서 성행하는 마약범죄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 것이다.지난 6월 대한민국 래퍼 사츠키의 인터뷰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당시 사츠키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약 중 하나인 펜타닐에 중독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래퍼 중에서 유명할수록 펜타닐을 안 한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2019년 당시 래퍼들 사이에서 마약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됐다"고 알렸다. 래퍼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는것이 아니라 10대 사이에서 유행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도시가스 요금이 한달 만에 또다시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가구당 평균 월 2천450원을 더 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상은 이미 지난해 예고됐던 것이다.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가 올라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억누르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불어났기 때문이다.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부분으로, 가스공사 미수금은 이미 지난해 말 1조8천억원에 달했다. 이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여행사가 1천300개 넘게 사라졌다. 야영장은 400개 이상 증가했다. 9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여행사 수는 2만1천231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9월 말 대비 1천378개(6.1%) 감소했다.반면 야영장 수는 2천357개에서 2천804개로 총 447개(19.0%) 증가했다.여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이다. '개점휴업' 상태로 한 두 해를 버티던 여행사들이 사태의 장기화로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추진을 위한 '언론민정협의체'가 8일 첫 회의에 돌입한다. 지난달 31일 국민의힘과 합의한 '언론민정협의체'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양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여야 언론협의체는 '있으나 마나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8일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같은 의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
주거시설을 표방한 편법·변종 수익형 부동산이 실수요자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정부는 주택 공급 부족이 심각한데도 세금·대출·청약·전매 등의 고강도 거래 규제를 '주택'에 한해 가하고 있다. 이를 노린 분양업계는 법적으론 '비주택'에 해당하는 주거 시설을 지어 분양에 나섰다. 수요자들의 돈도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로 급속히 몰리고 있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난달 590실 모집에 1만8천57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3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사기·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이 11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로써 그의 재판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에 따르면 윤미향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1차 정식 공판기일에 참석했다.'정의기억연대' 대표로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기부금품법 위반·횡령' 등 6가지 의혹(8가지 죄명)으로 여론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그는 "수사와 기
윤미향 의원의 첫 재판이 11일 열린다. 이로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기부금 횡령 의혹에 휩싸인 윤 의원에 대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윤미향 의원에 대한 1차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정식 공판의 경우 피고인 출석이 의무이기 때문에 윤미향 의원은 이날 출석해야 한다.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총 6가지(총 8개 죄명)다. 이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업무상 횡령 : 개인계좌로 모금 혹은 법인 계좌에서 이체받아 개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