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안철수였다. 그가 정치에 처음 입문했던 2011년도에도 그랬듯 수많은 '억까'와 각종 음모론 및 방해공작이 들어와도 그는 "국민을 위한 헌신"만을 강조했으며,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갔다.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안철수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유권자들을 만나 뵙고 있다"는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일을 많이 했나 (똘이켜)보니깐, 1년 반 동안 보통 4년 임기보다 더 일을 많이 했다"며 "그걸 자세하게 (지역 주민들에게)설명드리면 다들 너무나 놀라면서 자기가 속았다고 정말 저 민주당
위안부가족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시절 위안부와 성관계를 했을 것이라 주장한 데 대해 단체 차원에서의 대응에 나선 것이다.위안부가족협의회·일본군대위안부희생자료관·(사)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등은 3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김 후보 망언으로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은 피눈물을 흘릴 것이고, 살아계신 할머님들은 가슴이 찢어져 몸져 누우셨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그 상대방으로 위안부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하는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는 '내로남불' 없는 정치를 꿈꾼다고 밝혔다. 여당과 야당 나눌 것 없이 이전부터 '내로남불' 하는 모습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인 비호감도를 갖게 만든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2일 펜앤드마이크는 인천 남동구갑을 찾아 손범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양한 컨셉의 인터뷰를 시도하기 위해, 이번 인터뷰는 손 후보가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진행됐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드라이브 인터뷰'인 셈이다.손 후보는 "정치만 잘하면 대한민국은 행복해진다고 생각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대미사대주의 외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는 약 6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20일자 유튜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수상한 이야기 8화에 출연해 이와같은 발언을 했다. 이 화의 제목은 "무능한 왕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영화 '남한산성'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김 후보는 방송인 김용민·곽현화 씨와 함께 대담을 하면서 '대미사대주의 외교' 탈피 주장을 했다. 당시 대화를 간략히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김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을 후보가 29일 민주당 공영운 후보의 성수동 건물 아들 증여여와 관련,특별 성명을 냈다.한 후보는 "공 후보가 아들에게 사줬던 건물이 지금은 30억 상당이 되었다"면서 "월급모아 전세집을 겨우 마련했던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분노를 참을수 없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공 후보가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다음은 한 후보의 성명 전문.['성수' 공영운 선생님, 후보직을 내려놓으십시오.]○흑석 다음은 성수입니까? 공영운 후보는 2017년 성수동에 주택을 하나 매입하셨습니다. 이 근처에 하필이면 공 후보님이 재직하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정책에 대해 '의료 파탄'이 일어날 것이라 경고하면서 증원 규모와 시기 모두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에 대해 "지금 휴학한 학생들이 군대에 가면 내년에 인턴이 없어지고, 나중에 군의관과 공보의도 없어진다"면서 "그 사람들이 돌아오면 2천명이 아니고 4천명을 교육해야 한다. 완전 의료 파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증원 숫자가 서울은 0명이고 지방에 이렇게 많은데, 새로
미국과 일본이 최대 규모의 안보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FT는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0일 백악관 정상회담 때 미·일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 강화를 위해 주일미군사령부를 개편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1960년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이후 최대 규모의 안보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어 FT는 "미·일은 중국의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관계를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 김용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1990년생, 서른세살에 미혼이다.ROTC로 군대를 다녀온 뒤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2018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2020년)를 거쳐 2020년 21대 총선때는 미래통합당 경기 광명을 선거구에 출마하기도 했다.천하람 허은아 이기인 등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움직여온 이른바 ‘천아용인’ 멤버 중 한명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19일 육군의 저출산 시대 예비군 운영방안 연구용역 방안 중 '예비군 훈련기간 30일 확대' 방안이 포함됐음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이 방안을 내놓은 용역기관의 이사장이 지난 대선 이재명 대선캠프에 합류했던 육군 장성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연구를 진행한 곳은 한국위기관리연구소로, 이 기관의 이사장은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육사 40기)이다.김 전 사령관은 지난 2021년 9월 1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이재명 열린캠프'의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으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일제히 20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전날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지상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실시됐으며 김 위원장이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마련한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이후 한미 관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차 석좌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 6자회담 부대표 등을 지냈다. 차 석좌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트럼프 재집권시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트럼프의 생각은 늘 똑같았다. '한국은 부유한 나라이고, 강력한 군
“선생님, 잠시 좀 실례하겠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A씨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라이딩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집 어귀에 도착했을 즈음 평상복 차림의 남자 두 사람이 A씨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가? A씨를 멈춰세운 남자 두 사람은 자신들을 일대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접수된 자전거 도난 신고의 용의자 인상착의와 A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해 몇 가지 물어볼 게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도난’에 대해선 알지도 못하는 A씨,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데…….경찰관이 행인(行人
국방부가 18일, 정오(낮 12시)를 기준으로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 수는 총 3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인원(283명)에 비해 23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병원 중 민간인 진료는 국군수도병원이 138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국군대전병원에서는 53명이었고, 국군고양병원이 37명, 국군양주병원에서는 22명, 국군홍천병원 12명이다. 이어 서울지구병원과 국군춘천병원이 각각 11명, 해군해양의료원 6명, 국군포천병원이 5명, 국군강릉병원과 항공우주의료원이 각각4명, 포항병원은 3
조선은 청나라에 두 번이나 침략당한 후 1637년 끝내 항복했다. 조선 임금 인조는 죄수 옷을 입고 삼전도 나루터에 나아가 청 태종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신하의 예를 바쳐야 했다. 굴욕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조선은 세자를 비롯한 왕자들을 청나라에 인질로 보냈고, 방어를 위해 성곽을 보수하거나 새로 짓지 말 것, 매년 예물을 청나라에 세폐로 보낼 것, 양국 신하 자제들과의 통혼을 장려하여 우의를 다질 것 등을 강요당했다. 인조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효종이 즉위했는데 효종은 청나라 수도 선양에 인질로 끌려가 8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을 과시하려는 듯 연일 군사훈련을 시찰하며 "전쟁 준비"를 외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항공육전병 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최전방 감시초소(GP) 점령 및 일반전초(GOP) 돌파를 상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력 실제 기동 훈련, 7일 자주포와 방사포 포격 훈련, 13일 신형 탱크들을 동원한 전차부대 대항 훈련을 지도했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들은 지난 4∼14일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끝나는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신형 탱크를 공개하며 대남 전쟁의지를 다졌다.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탱크병 대연합부대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하며 인공기를 단 신형 탱크와 탱크를 직접 조종하는 김정은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 30장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를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 "전쟁동원준비에 총력을 다해가고 있는 땅크병대련합부대 장병들"을 치하하면서 "격앙된 투쟁기세를 더욱 비상히 고조시
한국성인콘텐츠협회의 주최로 다음달 경기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엑스포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성 착취"라고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다.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이 행사가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12일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달라이 라마는 정교 일치 국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이며 실질적 통치자였다. 지금은 그 영토가 중국 땅이 되어버린 티베트는 당나라 때부터 ‘토번’이라는 이름의 통일 국가였다. 그런데 1950년 중공군이 티베트를 침략하였고 1965년에는 끝내 주권까지 빼앗았다. 중국으로 강제 편입되어 지금은 시창[西藏] 자치구에 속해 있다. 1959년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했고 티베트 사람들은 아직도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다. 티베트 불교를 믿는 티베트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의 육체가 소멸하더라도 영혼이 환생한다고 믿는다
국방부가 8일, 정오(낮 12시)를 기준으로 군병원에서 진료 받은 민간 인원이 총원 1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같은 시간(158명)에 비해 5명이 더 증가된 수치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병원 중 민간인 진료를 받는 병원은 국군수도병원이 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병원 중 수도병원 이은 후순위 민간인 진료 다수병원은 국군대전병원이 30명이고 국군고양병원이 12명, 국군양주병원이 11명, 서울지구병원은 8명으로 집계됐다.이어 국군홍천병원에서는 6명이었고 국군춘천병원 5명, 국군포천병원이 4명, 국군강릉병원
4일 펜앤드마이크는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후보를 스튜디오에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김 후보는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민주당이 지역에 너무나 소홀했으며, 이로인해 발전이 매우 더디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잡음과 논란, 이재명 대표의 태도를 규탄하면서 "국민의힘 공천과 민주당의 공천의 근본적인 차이는 저는 딱 한마디라고 얘기할 수 있다. 투명성"이라고 국민의힘의 공천은 시스템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되는 반면 민주당의 공천은 투명하지 않기에 각종 논란들이 터져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