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제2노조인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연합뉴스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도우려는 듯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전국에서 편파 보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공정노조는 25일 성명에서 연합뉴스가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억지 잣대를 들이대 번개 속도로 키우고 민주당 악재는 외면·지연·축소·해명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1일 전북 군산 망언은 주요 언론이 앞다퉈 보도했으나 연합뉴스는 파문 확대를 막으려는 듯 메시지가 불분명한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고 한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을에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조수진 변호사가 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 등으로 사퇴함에 따라 급박하게 이뤄졌다. 조 변호사가 총선 후보 마감 당일인 22일 사퇴를 했기 때문에, 경선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따라서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됐다. 일각에서는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의 승계 가능성’이 점쳐졌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번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박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주, 조수진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여론을 격분시킨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가 자진사퇴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직전까지 조 후보를 감싼 태도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또 조 후보가 자진사퇴하는 형식을 밟았으나, 사실은 험악한 여론을 감지한 민주당 지도부가 전격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에 밀려 장관이나 유력인사 등이 자진사퇴를 하더라도, 물밑에서는 교감 후 자진사퇴 형식을 밟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 후보는 사퇴를 밝히는 SNS 입장문에서 자신의 2차 가해 변호 논란 등에 일절 사과하지 않아 이런
연합뉴스가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베를린에서의 발언을 자세히 소개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22일 연합뉴스 내부로부터 나왔다.2024총선언론감시단에도 가입돼 있는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이날 낸 성명문에서 지난 20일 보도된 연합뉴스의 기사 "윤미향, 베를린서 '전쟁 연습 그만' 목소리 내달라"를 집중 비판했다.공정노조는 이에 대해 "이 기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했다"며 "'위안부 팔이'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윤미향의 종북 성향 발언을 1천616자나 되는 거대 분량으로 보도했기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천됐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으로 이날 사퇴했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신인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에게 패했다. 전날인 18일 호남 지역을 찾아 권리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19일 오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경선 의지를 다졌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박 의원은 결과가 발표된 뒤 "영화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이재명, ‘0점 맞은 분’이라고 박용진을 조롱?....‘박용진도 걱정하지 않는 공정 공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내분’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친노무현을 계승한 친문재인(친문)계에서는 ‘양문석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세지만, 양 후보는 버티기에 들어갔다.양 후보 거취 문제를 두고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했다. 지난 16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정까지 진행한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총 27명이 참여했다. 당초 한민수 대변인이 유력시됐으나, 민주당은 여성이자 신인인 조수진 변호사와의 양자 경선을 택했다.박용진 경선 상대는 한민수 아니라 조수진...당심 100%라는 초유의 경선 방식 선택문제는 경선 방식에 있다. 전국 권리당원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단적으로 보여준 이번 총선 최대의 관심 지역구다.이곳에서 민주당의 공천분란이 벌어진 것은 20, 21대 총선애서 당선된 민주당의 지역구 현역 박용진 의원 때문이다. 박 의원은 지난번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및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에 두 번이나 맞서며 당내 비명계의 대표주자가 됐다.박 의원은 이번에 하위 10%, 30% 감점을 받는 바람에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북한군의 DMZ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조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DMZ에서 지뢰 밟으면 경품으로 목발 주자"는 과거 발언 논란 이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와, "노무현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과거 칼럼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그 다음은 이언주 민주당 경기 용인전 후보의 과거 '학교 급식 노동자 비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친명이면 막말도 넘어가는 '만사명통(萬事明通)' 정당인가
현역 의원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DMZ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사과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열정적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 전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 성찰이 부족했던 시절의 발언으로, 앞으로 미래로 나가는 정치인의 발목을 잡는 건 제가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며 당의 공천 취소 결정에 승복 의사를 밝혔다.정 전 의원은 "열정만으로 살아온 저의 허점들은 지울 수 없는 저의 그림자"라면서도 "그 부족함을 모래주머
'목발 경품' 막말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가 경선을 한다.민주당은 17일 강북을 지역에 두 사람의 양자 경선 결정을 밝혔다. 이 지역에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자 27명이 우후죽순 뛰어들었는데, 두 사람이 최종 경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이같이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경선 티켓을 집어든 조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구나 민주당이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박용진 저격수로 발탁됐다는 점에서도 더더욱 관
정봉주 전 의원에 밀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이 된 이 지역의 전략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저는 비록 '발표'에서는 졌지만 '투표'에서는 이긴, 강북을 경선에서 '당심'과 '민심' 모두를 얻은 과반득표자인데도 더 불공정한 방식, 더 납득하기 어려운 규칙, 당헌당규에도 없고 전례도 없는 형식으로 경선을 다시 치르라고 한다"며 "박용진만을 겨냥한, 박용진에게만 적용되는 이런 규칙으로 친명후보가 이긴다 한들 누가 그의 승리를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가 ‘목발 경품’ 막말 및 과거 가정폭력 범죄 전력 등으로 공천이 철회됨에 따라, 민주당은 찐명 후보 ‘전략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민수 당 대변인 전략 공천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대변인은 기자 출신으로 지난 대선 경선부터 이재명 대표를 도왔다.일각에서는 이 대표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상호 변호사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후
오는 4월 총선에 최종 공천됐던 후보들 중 과거 자신의 막말이 족쇄가 돼 공천 취소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현상은 여야를 막론하고 일어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후보 최대의 경쟁자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 '과거의 나'란 지적이 나온다.야당에서 낙마의 포문을 연 것은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공천됐던 정봉주 전 의원. 그는 지난 2017년 6월 14일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DMZ(비무장지대)에는 멋진 것이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거야"라며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거
"DMZ에서 지뢰를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과거 발언과 관련하여 거센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하여 안귀령 서울 도봉갑 후보는 "언론의 과도한 공격도 없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안귀령 후보는 MBC 라디오 에 출연하여 "야당에 대한 언론의 공격이나 여당의 비난이 도를 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일 것 같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리·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 속해 있다 보니 언론의 공
정봉주는 시작에 불과했던 것일까? 국민의힘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논란되었던 발언들을 재조명하면서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 화성병에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 후보와,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 후보의 과거 '천안함' 관련 발언에 대해 "천안함 막말"이라고 규탄했다.15일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내 뿌리 깊은 천안함 막말은 국민적 아픔에 거듭 상처를 내고 분노를 일으켜 왔다. 멀리 되돌아볼 것도 없이 지난해 6월"이라고 전했다.이어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원일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